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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킥킥킥 >.<
아직 웃음이 나오시는 군요. 아니면 이명박 지지자 이신가?
이제 야당이 될 세력들이...지들 손해보는 일은 안할려고 하니 공멸하는거죠..
손해 안보려고 눈치보는 정도가 아니고 아예 아무 개념이 없는 놈들 같습니다. 전혀 사태파악을 못 하는;;;;;;;
충격의 영향이 너무 커서 정신을 차릴 여유조차 없는 모양입니다. 민노당 사태나 신속히 해결되면 좋겠군요.
갈라지기는 갈라질 겁니다. 워낙 주사 왕당파들의 패악질에 질려버린 사람들이 많아서. 다만 심상정, 노회찬은 갈라졌을 경우 공멸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쉽게 결단을 못내리는 것 같습니다. 이 사람들의 선택은 주사 왕당파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NL 안에서도 '종북주의'에 비판적 입장을 가진 온건파들도 있고, 골수 왕당파들도 있어서 당수습 방안이 엇갈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NL들이 심상정의 요구에 대해 어느 정도 양보하는 선에서 타협을 본다면 심과 노는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뭐 그런다고 해서 총선 상황이 유리하지는 않겠지만요.
아직 미지수이긴 하지만 사민주의 좌파 신당이란 게 탄생한다면 과거 유시민이 이끌었던 개혁국민정당과 여러 가지 면에서 비슷한 정당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같은 조직 기반이 없어서야 글쟁이 몇 명 붙었다고 제대로 된 대중 정당의 모습을 갖추기 힘들 겁니다. 그나저나 민주집중제 말 한 마디 가지고 심상정 보고 삿대질하시던 기억이 생생한데 국회의원 한 명이 아쉽긴 아쉬운 모양이시네요. 민주노동당에서 엔엘 축출해봐야 피디당일 텐데 그쪽 사람들 스탈린주의자 비슷하게 몰아가시던 분들이 만족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글쎄. 개혁당은 자유주의 우파 성향이라 유시민도 그렇고 사민주의 좌파와는 역시 좀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어쨌든 개혁당 흔치 않은 실험이었는데 간사한 유시민이 망쳐먹고 말았습니다. 민주집중제 문제는 ㅎㅎㅎ 제가 사회, 경제 분야는 사민주의에 가깝고 안보 분야는 자유주의 우파 입장에 가까운 특이한 케이스라 좀 복잡하긴 합니다. 당시 sonnet대인이 그 문제를 지적했을 때는 민주집중제라는 용어의 맥락을 잘 몰랐던 데다가 민노당 주류 좌파들이 그렇게 고집스럽게 옛날 버릇을 유지하고 있으리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죠. 충분히 삿대질 받을만 합니다. 제가 심상정 의원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긴 합니다만, 심의원을 비롯한 전진세력은 비판 좀 받아야 합니다. 이미 '레디앙'에서 사민주의 그룹의 전진에 대한 문제제기-프롤레탈리아 독재를 비롯한 소련사회주의의 잔재에 대한-가 있었습니다. 전진을 비롯한 한국 사회주의 세력들의 가장 큰 문제가 시대착오성 입니다. 80년대야 어린 나이에 독재정권 시절이라 정보도 부족해서 그렇다해도 지금도 80년대의 잔재를 못 벗어나고 있습니다. 소련공산당의 사민주의=변절세력, 종파세력 이라는 편견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사회주의자들이 많습니다. 홍세화씨의 말이 맞다니까요. 북유럽 사민주의의 위력을 모르니까 감히 사민주의를 우습게 보는 것이지. 까놓고 말해서 전진의 이론가 어느 누구도 사민주의 욕은 잘하지만 아무 대안이 없잖아요. 소련식 사회주의는 아니고 그렇다고 유럽 사민주의도 아니고 뭔가 아름답고 위대한 사회주의? 실체도 없는 애매한 사회주의 구호와 정서가 바로 전진그룹의 사회주의죠. 그래도 전진을 비롯한 pd그룹은 말이라도 통하고 민주주의는 존중을 하니까 주사 왕당파와는 달리 대접을 좀 해드리지만 답답한 건 사실이에요. 대안은 사민주의 밖에 없다니깐요.
혼자 가만히 생각하다가, 어디까지 가나 한 번 두고 볼까?하는 몹쓸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뭐 저도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그러나, "어디까지 가나 두고보자." 했다가 "으악~ 갈데까지 가는구나."하는 생각이 들까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