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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사이버문화 읽기</title>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 </link>
<description>네티쿠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2 Aug 2004 08:51:4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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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네티쿠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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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사이버문화 읽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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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포털에는 거주 이전의 자유가 없다</title>
<description>블로그로 자신만의 개인 미디어를 운영하려는 네티즌들이 계속 늘고 있다. 일반적으로 블로그 입문자들이 처음 택하는 길은 포털 사이트나 블로그 전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이다. 회원 가입만 하면 마우스 클릭 몇 번 만으로도 간단하게 블로그를 생성시키고 메뉴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lt;BR&gt;&lt;BR&gt;하지만 어느 정도 블로그에 익숙해지면 포털을 떠나 테터툴즈, 조그 같은&lt;FONT color=#333333&gt; &lt;/FONT&gt;설치형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된다. 가입형 블로그에 비해 설치형 블로그가 주는 첫 번째 매력은 자유도가 훨씬 높다는 점이다. 자신만의 고유한 도메인 주소를 가질 수 있고, 용량이나 디자인도 서비스 제공 업체가 제공하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맘대로 선택해 쓸 수 있다. 비유하자면 전세에서 살다가 내 집을 장만했을 때 느끼는 만족감이라고나 할까?&lt;/SPAN&gt; &lt;BR&gt;&lt;BR&gt;설치형 블로그의 두 번째 장점은 개방성이다. 블로그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트랙백(원격으로 댓글을 쓰고 이를 알려주는 기능)과 RSS(업데이트된 정보를 사용자들에게 쉽게 제공하는 포맷)를 이용해 다른 블로그와의 정보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최근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가입형 블로그는 포털 외부에 있는 다른 블로그들과의 개방적인 정보 소통에 제약이 많다. 반면 설치형 블로그의 경우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느냐에 상관없이 얼마든지 자유로운 정보 소통이 가능하다. 이 역시 집에 비유하자면 답답한 아파트 단지에 살다 탁 트인 전원주택 마을로 이사한 느낌이라 하겠다.&lt;/SPAN&gt; &lt;BR&gt;&lt;BR&gt;그런데 막상 가입형 블로그에서 설치형 블로그로 옮겨 가려면 큰 난관에 부딪치게 된다. 바로 데이터 이전의 문제이다. 그동안 가입형 블로그에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포스트들을 설치형 블로그에 그대로 옮기는 것이 결코 간단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예전 블로그에 그대로 버려두고 떠나자니 그동안의 기록들이 아깝고, 그렇다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긁어 붙이는 일도 포스트가 많은 사람이라면 엄두를 내기 힘들다. &lt;BR&gt;&lt;BR&gt;
&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CLEAR: both; MARGIN-BOTTOM: 10px; TEXT-ALIGN: center&quot;&gt;&lt;IMG height=208 alt=&quot;&quot; src=&quot;http://min.or.kr/attach/1/2907155777.jpg&quot; width=352&gt;&lt;/DIV&gt;&lt;BR&gt;고육지책으로 새로 장만한 설치형 블로그에 예전 가입형 블로그 주소 링크를 걸어두기도 하지만 왠지 살림살이를 딴 집에 두고 온 것 같아 영 기분이 개운치 못하다. 물론 인터넷을 잘 뒤져보면 가입형 블로그에 있는 자신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옮겨주는 프로그램을 찾을 수도 있다. 대부분 데이터 이전 문제로 고심하던 네티즌들이 자기 손으로 직접 만들어 인터넷에 올린 것인데, 아쉽게도 블로그 프로그램 간 호환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모든 블로그에 다 적용해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lt;/SPAN&gt; &lt;BR&gt;&lt;BR&gt;이는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털 업체가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이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포털 업체에서는 회원 약관에 “회원이 등록한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저작권자에게 귀속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이 써 올린 글들을 자유롭게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 없다면 저작권을 온전히 보장해 주는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lt;BR&gt;&lt;BR&gt;물론 회원 숫자로 먹고 사는 포털 업체 입장에서야 단 한 명의 이용자라도 다른 데로 빠져나가는 것을 가급적 막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주를 희망하는 이용자에 대해 냉정하리만큼 불친절한 모습은 불편함을 넘어 씁쓸함까지 안겨 준다. 특히 같은 포털 사이트 내에 개설된 블로그들 사이에는 스크립 버튼만 클릭하면 간단히 다른 블로그로 데이터를 옮길 수 있도록 친절을 베풀던 것과 확연히 대비되는 모습이기에 더욱 그렇다. &lt;BR&gt;&lt;BR&gt;포털의 이러한 태도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과거 프리챌이 전격적으로 커뮤니티 유료화를 선언했을 때, 다른 무료 커뮤니티 서비스로 이전하고 싶었던 회원들에게 그동안 커뮤니티 게시판에 쌓아 두었던 수많은 데이터들이 쉽게 이사를 결정하지 못하게 만드는 볼모로 이용되는 바람에 큰 반발을 샀던 적이 있었다. 현재 다른 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 게시판에서도 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lt;/SPAN&gt; &lt;BR&gt;&lt;BR&gt;디지털 시대를 노마드(유목민)의 시대라고도 한다. 그만큼 자유롭고 신속한 이동이 생명이라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포털의 회원 발목잡기 전략은 네티즌들의 정보 이주권을 가로막고 있다. 헌법에도 보장된 ‘거주 이전의 자유’가 포털 공간 안에서는 아직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lt;/SPAN&gt; &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77691</link>
<category>사이버문화 칼럼</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Wed, 01 Mar 2006 00:40:3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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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전자주민증과 &apos;홍길순&apos; 여인의 프라이버시</title>
<description>&lt;DIV class=&quot;imageblock center&quot; style=&quot;CLEAR: both; MARGIN-BOTTOM: 10px; TEXT-ALIGN: center&quot;&gt;&lt;IMG height=226 alt=&quot;&quot; src=&quot;http://min.or.kr/attach/1/5882196361.jpg&quot; width=353&gt;&lt;/DIV&gt;&lt;BR&gt;정부가 전자주민증 계획을 선보였다. IC칩을 장착하여 단말기를 통해 각종 데이터베이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한 스마트 카드를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995년 인권침해와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이 크다는 시민단체와 여론의 반발에 부딪쳐 포기한지 10년만의 부활이다. 이에 대해 행자부는 &quot;우리나라가 세계적 수준의 정보화 사회로 진입했고, 전자정부 서비스의 고도화와 행정정보 공동 활용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quot;는 점을 들어 전자주민증 도입의 당위성을 설명한 바 있다. 
&lt;P&gt;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처럼 그동안 우리나라의 정보화 환경은 분명 꽤 많이 변했다. 10년 전만 해도 그다지 관심이 높지 못했던 개인정보 유출과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험이 이제는 아주 심각한 수준으로 높아졌다. 또 디지털 정보와 인터넷 망을 활용한 각종 사회통제 기술도 나날이 발달해서 그저 SF 영화 속 이야기려니 했던 전자감시 사회의 공포가 제법 현실감 있게 느껴지고 있다. 이렇듯 정보화 환경이 크게 변한 것을 인정하기 때문에 행자부의 설명과는 정반대로 전자주민증 도입은 실로 우려스럽기 짝이 없는 일이다. 
&lt;P&gt;행자부는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현행 주민등록증 표면에 명기되어 있는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지문 정보를 비롯하여 인터넷 뱅킹 등을 위한 개인인증서, 건강보험기록 등 정부 정보시스템에 들어가기 위한 연계 열쇠, 개인 비밀번호, 장애인 및 노인 정보 등 추가 정보들을 모두 IC칩에 담아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게 한다고 밝혔다. 고도화된 전자정부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는 행자부가 했다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아주 옹색한 말이다. 
&lt;P&gt;종이 서류가 문서 파일로, 음반이 mp3 파일로 바뀐다고 해서 그 정보가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디지털 정보는 무한 복제와 무한 확장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는 훨씬 더 치명적일 수 있다. 아날로그 시대만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개인정보 보호가 디지털 시대에 중요한 사회 현안으로 대두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이다. 정작 개인정보를 보호하려 한다면 최근 리니지 명의도용 사건에서 보듯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주민등록번호를 IC칩 속에 감출 것이 아니라 아예 이 기회에 폐지해야 마땅하다. 
&lt;P&gt;현행 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이 위변조 방지에 취약하다는 점도 전자주민증 도입의 필요성을 정당화시키는 주요 논리이다. 하지만 주민등록증 위변조 문제는 지난 1999년 당시 종이 주민등록증을 일제히 갱신했을 때에도 이미 나왔던 소리이다. 기껏 바꿨던 플라스틱 주민등록증도 여전히 위변조 문제가 있다면 당시에 거액의 예산을 들여 굳이 주민등록증 갱신 사업을 추진한 이유는 무엇인가? 전자주민증 역시 똑같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과연 자신있게 장담할 수 있겠는가? 
&lt;P&gt;또 행자부는 전자주민증을 사용하면 시민들이 감당해야 하는 각종 민원 절차나 본인확인 절차가 한결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현재의 주민등록증에 전자 장치가 없어서 불편을 느끼는 시민은 별로 없다. 정작 시민들이 느껴야 하는 불편은 주민등록증의 형태가 아니라 주민등록제도 그 자체이다. 그리고 전자주민증으로 인해 얻게 되는 편리성은 시민들의 편리성이 아니라 관료들의 행정 편리성일 뿐이다. 이처럼 전자주민증은 문제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lt;P&gt;그런데 전자주민증 계획 발표 이후에 나타난 여론의 반응이 매우 당혹스러웠다. 언론 매체와 네티즌들의 관심은 전자주민증의 문제점 혹은 효용성이 아니라 행자부가 공개한 전자주민증 시안 사진에 홍길순이라는 가명으로 등장한 미모의 여성에게 온통 쏠렸다. 이 여인이 실제 누구인가를 둘러싸고 설왕설래가 이어졌으며, 한 일간지에서 이 사진을 남성의 얼굴로 바꾸어 신문에 게재한 것을 두고 그 이유에 대해 온갖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다. &lt;BR&gt;&lt;BR&gt;결국 이 여성 모델은 전자주민증을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친구로 밝혀졌는데, 이후 이 여인의 이름이 인터넷 인기 검색어에 오르고 구체적인 신상명세까지 공개되면서 프라이버시 침해 양상이 나타났다. 전자주민증 논란의 핵심 고리인 프라이버시 문제가 이렇게 전혀 예기치 못했던 곳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단지 지나가는 해프닝으로만 넘길 일은 아닐 듯 싶다.&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76973</link>
<category>사이버문화 칼럼</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Thu, 23 Feb 2006 00:21:4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악플의 사회심리학</title>
<description>&lt;P&gt;인터넷 폐인부대로 유명한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게시판에 네티즌들 사이에 악명 높던 전설적인 악플러(악성 리플을 올리는 사람)가 한 명 있었다. “씨벌교황”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던 이 악플러의 만행은 디시 폐인들조차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게 만들 정도로 대단했다. &lt;BR&gt;&lt;BR&gt;디시인사이드 운영자인 폐인대장 김유식씨의 증언에 따르면 “글을 읽는 네티즌의 혈압을 순식간에 오르게 하는 것은 기본이고, 씨벌교황이 쓴 글을 읽다가 마우스를 내던지고 모니터를 부숴 버린 사례도 있다”고 한다. 악플의 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임이 분명하다. 이렇게 사람의 감정을 요동치게 만드는 놀라운 표현력을 보다 좋은 글을 쓰는데 사용했다면 독자 대중들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을 수도 있었을텐데 그 재주가 아깝기 짝이 없다.&lt;BR&gt;&lt;BR&gt;&lt;/P&gt;
&lt;DIV class=&quot;imageblock right&quot; style=&quot;FLOAT: right; MARGIN-BOTTOM: 10px; MARGIN-LEFT: 10px&quot;&gt;&lt;IMG height=250 alt=&quot;&quot; src=&quot;http://min.or.kr/attach/1/8601521692.jpg&quot; width=200&gt;&lt;/DIV&gt;
&lt;P&gt;비록 씨벌교황은 사라졌지만 지금 인터넷 공간은 수많은 씨벌교황들이 무자비하게 뱉어놓은 악플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얼마 전에는 임수경씨가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기사에 올라온 악플에 견디다 못해 악플러들을 검찰에 고소한 일도 있었다. 그동안 게시글에 대한 형사 처벌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악플이 사법 당국의 심판을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악플의 폐해가 극한 상황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lt;BR&gt;&lt;BR&gt;&quot;명복을 빈다고 말해야겠지만 솔직히 쌤통이다&quot;&lt;BR&gt;&quot;안됐지만 국민의 저주가 하늘을 감동시킨 것 같다&quot; &lt;BR&gt;&quot;거참 잘 죽었다. 빨갱이년 아들이면 죽어 싸지&quot; &lt;BR&gt;&lt;BR&gt;과거 임수경씨의 방북 경력을 아무리 못 마땅히 여긴다 해도 자식을 잃은 어머니에게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잔인한 말들을 이처럼 거리낌 없이 내뱉을 수 있다는 것은 스스로가 인간이기를 포기한 것이 아닌가 싶다. 더욱 놀라운 것은 검찰의 조사 결과 기소된 악플러들의 상당수가 고학력의 중년층이었고 그중에는 대학교수, 금융기관 간부, 전직 공무원들까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악플이라는 전염병이 세대와 신분을 초월해 가히 ‘국민병’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lt;BR&gt;&lt;BR&gt;&lt;/P&gt;
&lt;DIV class=&quot;imageblock left&quot; style=&quot;FLOAT: left; MARGIN-BOTTOM: 10px; MARGIN-RIGHT: 10px&quot;&gt;&lt;IMG height=176 alt=&quot;&quot; src=&quot;http://min.or.kr/attach/1/8174775532.jpg&quot; width=173&gt;&lt;/DIV&gt;
&lt;P&gt;흔히 악플의 원인으로 인터넷의 익명성을 지목한다. 하지만 이 사건의 경우 문제의 악플이 올라온 공간은 실명제로 운영되고 있던 언론사 게시판이었다. 황우석 박사 사건 때 MBC &lt;PD수첩&gt;게시판을 욕설과 협박으로 뒤덮었던 무수한 게시물 역시 모두 실명으로 올라온 것들이었다. 이처럼 버젓이 실명으로 악플을 올리는 ‘확신범’들의 만행은 익명이냐 실명이냐 하는 오랜 논쟁을 무색하게 만들어 놓았다. &lt;BR&gt;&lt;BR&gt;사실 악플의 원인은 인터넷의 익명성보다 비대면성에서 찾는 게 맞다. 익명성과 비대면성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반대의 성격을 띤다. 익명성이 나를 감추는 효과를 제공한다면, 비대면성은 거꾸로 상대방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즉 악플로 공격하는 상대방을 살아있는 인격체라 여기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행위에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것이다. &lt;BR&gt;&lt;BR&gt;포털 뉴스의 리플 구조도 악플이 만연하는데 큰 책임이 있다. 단지 제한된 몇 줄의 글만 올릴 수 있는 지금의 리플 공간에서 네티즌들이 글을 쓸 때는 그저 지나가며 한마디 툭 내뱉는 기분이 들기 마련이다. 따라서 깊은 생각 없이 단순히 감정을 배설하는 글쓰기에 머물 수밖에 없다. &lt;BR&gt;&lt;BR&gt;몇몇 대형 포털 뉴스가 네티즌 여론을 독점하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인터넷의 중요한 미덕 중 하나가 분산의 원리이다. 예전처럼 네티즌 여론이 형성될 수 있는 공간이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을 때에는 특정 게시판이 악플로 뒤덮이면 대다수 네티즌들은 그곳을 외면하고 다른 곳으로 떠나버렸다. 결국 오염된 공간은 도태되고 다른 곳에서 양질의 인터넷 여론이 새롭게 활성화되는 자연스러운 정화 작용이 작동하고 있었다. 하지만 포털 게시판이 인터넷 여론을 거의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구조에서는 이러한 정화 작용이 작동할 여지가 별로 없다. 지금의 포털 게시판은 마치 오염된 호수처럼 쓰레기 리플들이 내뱉는 악취에 숨을 쉴 수가 없는 형국이다.&lt;BR&gt;&lt;BR&gt;물론 포털 업체들도 게시판 정화를 위해 나름대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에도 수십 만 건이 넘는 리플들을 온전히 감당하기에는 사실상 역부족이다. 뿐만 아니라 네티즌들의 페이지뷰에 따른 광고 수입에 의존하는 포털의 수익구조를 감안한다면 보다 많은 페이지뷰를 유도하는 현재의 리플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대하기도 힘든 노릇이다. 결국 악플의 궁극적인 해결자 역할은 네티즌 스스로의 몫이어야 한다. &lt;BR&gt;&lt;BR&gt;내가 욕을 내뱉을 때 그 소리를 제일 먼저 듣게 되는 사람은 누굴까? 그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이다. 마찬가지로 누군가 악플을 올릴 때 그 글을 제일 먼저 보게 되는 사람 역시 악플러 본인이다. 내 입에서 나온 욕설은 제일 먼저 내 귀를 더럽히고, 내 손끝에서 나온 악플은 제일 먼저 내 눈을 더럽힌다. 너무나 당연한 이 원리 하나만 염두에 두어도 악플의 폐해는 지금보다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74130</link>
<category>사이버문화 칼럼</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Wed, 01 Feb 2006 03:41:4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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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펌]각종 로고로 내 블로그 이름 만들기</title>
<description>&lt;P&gt;&lt;A href=&quot;http://birujang.com/maggot/&quot; target=blank&gt;&lt;FONT color=#ff1493&gt;maggot&lt;/FONT&gt;&lt;/A&gt;&amp;nbsp;님의 블로그를 구경 중에 발견한 재밌는 놀이.&lt;BR&gt;폰트뷰어 프로그램을 응용해서 구글, 야후, 페라리 등의 로고타입으로 &lt;BR&gt;원하는 글자를 만들 수 있다. 메일계정 이미지 만들어주는 것과 비슷하다.&lt;BR&gt;&lt;BR&gt;&lt;B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119/boraby/01.gif&quot;&gt;&lt;BR&gt;&lt;BR&gt;페라리 풍으로 만들어진 나의 아이디. 이거 뽀대난다. &lt;BR&gt;폰트만 있는 이미지보다는 위에 말도 있고 뭔가 있어보인다.&lt;BR&gt;&lt;BR&gt;&lt;BR&gt;&lt;B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119/boraby/03.gif&quot;&gt;&lt;BR&gt;&lt;BR&gt;이것은 스타워즈식 보라비. 으흠 특징이 살아있는 S가 없어선지 조금 허전하다.&lt;BR&gt;&lt;BR&gt;&lt;BR&gt;&lt;B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119/boraby/02.gif&quot;&gt;&lt;BR&gt;&lt;BR&gt;요거는 꽤 특색있게 나오는데 참고로 결과 페이지에 센스가 돋보인다.&lt;BR&gt;&lt;B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119/boraby/02_1.gif&quot;&gt;&lt;BR&gt;&lt;BR&gt;만들어진 결과페이지 화면이다. 야후의 사장이 된 것 같은 느낌이다. 음하하하&lt;BR&gt;&lt;BR&gt;&lt;BR&gt;&lt;B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119/boraby/04.gif&quot;&gt;&lt;BR&gt;&lt;BR&gt;오호.. 웃대와 구글의 전면전에 아주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ㅎㅎ&lt;BR&gt;&lt;BR&gt;&lt;BR&gt;&lt;BR&gt;만들어보실 분들은 아래의 주소를 방문해보시길.&lt;BR&gt;&lt;BR&gt;&lt;A href=&quot;http://logo54.com/net/yahoo/&quot; target=blank&gt;http://logo54.com/net/yahoo/&lt;/A&gt;&lt;BR&gt;&lt;A href=&quot;http://www.googlefont.com/&quot; target=blank&gt;http://www.googlefont.com/&lt;/A&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73278</link>
<category>펌글</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Mon, 23 Jan 2006 03:19:0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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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포털권력과 정보인권</title>
<description>네티즌의&amp;nbsp;하루는&amp;nbsp;포털에서&amp;nbsp;시작해서&amp;nbsp;포털에서&amp;nbsp;끝난다.&amp;nbsp;포털의&amp;nbsp;기본&amp;nbsp;기능인&amp;nbsp;정보&amp;nbsp;검색은&amp;nbsp;물론이요&amp;nbsp;이메일,&amp;nbsp;게시판,&amp;nbsp;커뮤니티,&amp;nbsp;블로그와&amp;nbsp;미니홈피&amp;nbsp;등&amp;nbsp;네티즌들이&amp;nbsp;일상적으로&amp;nbsp;이용하는&amp;nbsp;인터넷&amp;nbsp;서비스&amp;nbsp;대부분이&amp;nbsp;포털로부터&amp;nbsp;제공된다.&amp;nbsp;게임과&amp;nbsp;쇼핑&amp;nbsp;그리고&amp;nbsp;뉴스에&amp;nbsp;이르기까지&amp;nbsp;포털의&amp;nbsp;정보&amp;nbsp;지배력이&amp;nbsp;미치지&amp;nbsp;않는&amp;nbsp;곳은&amp;nbsp;거의&amp;nbsp;없다.&amp;nbsp;&lt;BR&gt;&lt;BR&gt;이미&amp;nbsp;포털은&amp;nbsp;사이버&amp;nbsp;세계로의&amp;nbsp;여행이&amp;nbsp;시작되는&amp;nbsp;관문이라는&amp;nbsp;원래&amp;nbsp;의미를&amp;nbsp;넘어&amp;nbsp;버렸다.&amp;nbsp;지금의&amp;nbsp;포털은&amp;nbsp;열린&amp;nbsp;관문이&amp;nbsp;아니라&amp;nbsp;사이버&amp;nbsp;세계의&amp;nbsp;광활한&amp;nbsp;영토를&amp;nbsp;관장하는&amp;nbsp;닫힌&amp;nbsp;성채이다.&amp;nbsp;포털은&amp;nbsp;높은&amp;nbsp;성벽을&amp;nbsp;쌓고&amp;nbsp;그&amp;nbsp;안에&amp;nbsp;네티즌들을&amp;nbsp;가두어&amp;nbsp;놓는다.&amp;nbsp;그리고&amp;nbsp;사이버&amp;nbsp;세계에&amp;nbsp;필요한&amp;nbsp;모든&amp;nbsp;서비스들을&amp;nbsp;그&amp;nbsp;안에서&amp;nbsp;충족하도록&amp;nbsp;만드는&amp;nbsp;‘토털’(total)이&amp;nbsp;되어&amp;nbsp;버렸다.&lt;BR&gt;&lt;BR&gt;이제&amp;nbsp;인터넷&amp;nbsp;공간&amp;nbsp;곳곳에서&amp;nbsp;만들어지는&amp;nbsp;무수한&amp;nbsp;정보들은&amp;nbsp;단지&amp;nbsp;존재하고&amp;nbsp;있다는&amp;nbsp;것만으로는&amp;nbsp;아무&amp;nbsp;의미가&amp;nbsp;없다.&amp;nbsp;이것들이&amp;nbsp;네티즌의&amp;nbsp;클릭으로&amp;nbsp;이어지기&amp;nbsp;위해서는&amp;nbsp;좋든&amp;nbsp;싫든&amp;nbsp;포털의&amp;nbsp;품안에&amp;nbsp;투항해야만&amp;nbsp;한다.&amp;nbsp;포털로부터&amp;nbsp;간택을&amp;nbsp;받은&amp;nbsp;정보만이&amp;nbsp;네티즌들의&amp;nbsp;눈에&amp;nbsp;들어와&amp;nbsp;활용될&amp;nbsp;수&amp;nbsp;있다.&amp;nbsp;인터넷&amp;nbsp;공간&amp;nbsp;안에&amp;nbsp;존재하는&amp;nbsp;모든&amp;nbsp;정보들의&amp;nbsp;생사여부를&amp;nbsp;결정짓는&amp;nbsp;막강한&amp;nbsp;권력이&amp;nbsp;포털의&amp;nbsp;손아귀에&amp;nbsp;쥐어지게&amp;nbsp;된&amp;nbsp;것이다.&amp;nbsp;지금의&amp;nbsp;포털은&amp;nbsp;정보사회의&amp;nbsp;신흥&amp;nbsp;절대&amp;nbsp;권력이다.&lt;BR&gt;&lt;BR&gt;포털이&amp;nbsp;막강한&amp;nbsp;권력을&amp;nbsp;장악함에&amp;nbsp;따라&amp;nbsp;그&amp;nbsp;폐해&amp;nbsp;또한&amp;nbsp;날로&amp;nbsp;늘어난다.&amp;nbsp;일단&amp;nbsp;인터넷의&amp;nbsp;상업화와&amp;nbsp;오락화가&amp;nbsp;포털로&amp;nbsp;인해&amp;nbsp;가속화되고&amp;nbsp;있다.&amp;nbsp;포털은&amp;nbsp;네티즌들의&amp;nbsp;페이지뷰로&amp;nbsp;먹고&amp;nbsp;사는&amp;nbsp;집단이다.&amp;nbsp;페이지뷰는&amp;nbsp;곧&amp;nbsp;포털의&amp;nbsp;광고&amp;nbsp;단가와&amp;nbsp;직결되며,&amp;nbsp;따라서&amp;nbsp;가급적&amp;nbsp;많은&amp;nbsp;페이지뷰를&amp;nbsp;유발하기&amp;nbsp;위해서는&amp;nbsp;자극적이고&amp;nbsp;선정적인&amp;nbsp;정보들을&amp;nbsp;메인&amp;nbsp;화면&amp;nbsp;전면에&amp;nbsp;배치하기&amp;nbsp;마련이다.&amp;nbsp;즉&amp;nbsp;포털&amp;nbsp;안에서는&amp;nbsp;정보의&amp;nbsp;가치가&amp;nbsp;공공성이나&amp;nbsp;유용성이&amp;nbsp;아닌&amp;nbsp;상업성에&amp;nbsp;따라&amp;nbsp;평가될&amp;nbsp;수밖에&amp;nbsp;없으며,&amp;nbsp;포털에게&amp;nbsp;가치있는&amp;nbsp;정보란&amp;nbsp;많은&amp;nbsp;페이지뷰를&amp;nbsp;발생시켜&amp;nbsp;광고&amp;nbsp;단가를&amp;nbsp;높여주는&amp;nbsp;자극적이고&amp;nbsp;선정적인&amp;nbsp;정보이다.&amp;nbsp;&lt;BR&gt;&lt;BR&gt;특히&amp;nbsp;포털의&amp;nbsp;뉴스&amp;nbsp;섹션은&amp;nbsp;아주&amp;nbsp;위험한&amp;nbsp;상황이다.&amp;nbsp;입법부,&amp;nbsp;행정부,&amp;nbsp;사법부에&amp;nbsp;이어&amp;nbsp;제4부로&amp;nbsp;군림하던&amp;nbsp;언론사들을&amp;nbsp;일개&amp;nbsp;콘텐츠&amp;nbsp;제공업체로&amp;nbsp;전락시키고&amp;nbsp;매체&amp;nbsp;권력의&amp;nbsp;최강자로&amp;nbsp;등극한&amp;nbsp;것이&amp;nbsp;지금의&amp;nbsp;포털&amp;nbsp;뉴스이다.&amp;nbsp;포털&amp;nbsp;뉴스가&amp;nbsp;행사하는&amp;nbsp;기사의&amp;nbsp;편집권&amp;nbsp;역시&amp;nbsp;저널리즘적&amp;nbsp;가치가&amp;nbsp;아닌&amp;nbsp;상업적&amp;nbsp;가치에&amp;nbsp;따라&amp;nbsp;이루어진다.&amp;nbsp;그&amp;nbsp;결과&amp;nbsp;별로&amp;nbsp;중요하지&amp;nbsp;않은&amp;nbsp;뉴스가&amp;nbsp;상업적&amp;nbsp;가치에&amp;nbsp;따라&amp;nbsp;전면에&amp;nbsp;배치되고,&amp;nbsp;정작&amp;nbsp;중요한&amp;nbsp;뉴스가&amp;nbsp;뒤로&amp;nbsp;가려지는&amp;nbsp;현상이&amp;nbsp;심심찮게&amp;nbsp;나타난다.&amp;nbsp;&lt;BR&gt;&lt;BR&gt;쓰레기&amp;nbsp;정보에&amp;nbsp;불과한&amp;nbsp;연예인&amp;nbsp;X-파일을&amp;nbsp;전&amp;nbsp;국민이&amp;nbsp;애독하는&amp;nbsp;베스트셀러로&amp;nbsp;만들어&amp;nbsp;놓은&amp;nbsp;것도,&amp;nbsp;지하철&amp;nbsp;공간&amp;nbsp;안에서&amp;nbsp;벌어진&amp;nbsp;개똥녀의&amp;nbsp;작은&amp;nbsp;해프닝을&amp;nbsp;외신에까지&amp;nbsp;보도될&amp;nbsp;정도로&amp;nbsp;큰&amp;nbsp;사건으로&amp;nbsp;확대시켜&amp;nbsp;놓은&amp;nbsp;것도&amp;nbsp;따지고&amp;nbsp;보면&amp;nbsp;포털&amp;nbsp;뉴스로부터&amp;nbsp;비롯된&amp;nbsp;일이다.&amp;nbsp;이렇듯&amp;nbsp;포털&amp;nbsp;뉴스는&amp;nbsp;네티즌&amp;nbsp;여론을&amp;nbsp;특정한&amp;nbsp;방향으로&amp;nbsp;유도할&amp;nbsp;수도&amp;nbsp;있는&amp;nbsp;위험천만한&amp;nbsp;매체&amp;nbsp;권력을&amp;nbsp;휘두른다.&amp;nbsp;하지만&amp;nbsp;그들은&amp;nbsp;해당&amp;nbsp;사건의&amp;nbsp;피해&amp;nbsp;당사자에&amp;nbsp;대해서는&amp;nbsp;아무런&amp;nbsp;책임도&amp;nbsp;지지&amp;nbsp;않는다.&amp;nbsp;신문법상&amp;nbsp;인터넷&amp;nbsp;신문&amp;nbsp;규정에는&amp;nbsp;빠져있기&amp;nbsp;때문에&amp;nbsp;자신들이&amp;nbsp;누리는&amp;nbsp;매체&amp;nbsp;권력에&amp;nbsp;따른&amp;nbsp;사회적&amp;nbsp;책임으로부터&amp;nbsp;자유로울&amp;nbsp;수&amp;nbsp;있는&amp;nbsp;것이다.&amp;nbsp;&lt;BR&gt;&lt;BR&gt;포털로&amp;nbsp;인한&amp;nbsp;인터넷&amp;nbsp;사이트의&amp;nbsp;양극화&amp;nbsp;현상도&amp;nbsp;심각하다.&amp;nbsp;한편에서는&amp;nbsp;수천만&amp;nbsp;원대의&amp;nbsp;광고주들이&amp;nbsp;포털에&amp;nbsp;배너를&amp;nbsp;걸기&amp;nbsp;위해&amp;nbsp;줄을&amp;nbsp;서&amp;nbsp;기다리고&amp;nbsp;있는데,&amp;nbsp;다른&amp;nbsp;한편에서는&amp;nbsp;독자적인&amp;nbsp;영세&amp;nbsp;사이트들이&amp;nbsp;고작&amp;nbsp;몇&amp;nbsp;백만&amp;nbsp;원의&amp;nbsp;광고주도&amp;nbsp;제대로&amp;nbsp;유치하지&amp;nbsp;못해&amp;nbsp;발을&amp;nbsp;동동&amp;nbsp;구르고&amp;nbsp;있는&amp;nbsp;양극화가&amp;nbsp;점점&amp;nbsp;커지고&amp;nbsp;있다.&amp;nbsp;이들에게&amp;nbsp;남은&amp;nbsp;선택이란&amp;nbsp;포털에&amp;nbsp;투항하여&amp;nbsp;콘텐츠&amp;nbsp;제공비라도&amp;nbsp;건지느냐&amp;nbsp;아니면&amp;nbsp;그냥&amp;nbsp;문을&amp;nbsp;닫고&amp;nbsp;마느냐&amp;nbsp;뿐이다.&amp;nbsp;개방과&amp;nbsp;분산이라는&amp;nbsp;인터넷의&amp;nbsp;기본&amp;nbsp;원리가&amp;nbsp;포털의&amp;nbsp;독점으로&amp;nbsp;인해&amp;nbsp;폐쇄와&amp;nbsp;집중이라는&amp;nbsp;낡은&amp;nbsp;구조로&amp;nbsp;퇴색하고&amp;nbsp;있는&amp;nbsp;것이다.&lt;BR&gt;&lt;BR&gt;포털의&amp;nbsp;권력화와&amp;nbsp;그로&amp;nbsp;인한&amp;nbsp;폐해의&amp;nbsp;증가는&amp;nbsp;시민운동에&amp;nbsp;새로운&amp;nbsp;과제를&amp;nbsp;제기한다.&amp;nbsp;지금까지&amp;nbsp;정보인권&amp;nbsp;운동의&amp;nbsp;영역에서는&amp;nbsp;표현의&amp;nbsp;자유,&amp;nbsp;프라이버시&amp;nbsp;보호,&amp;nbsp;정보공유,&amp;nbsp;정보접근권을&amp;nbsp;4대&amp;nbsp;현안으로&amp;nbsp;꼽았다.&amp;nbsp;2006년&amp;nbsp;새해는&amp;nbsp;여기에&amp;nbsp;더하여&amp;nbsp;포털이&amp;nbsp;정보인권&amp;nbsp;운동의&amp;nbsp;주요&amp;nbsp;대상이&amp;nbsp;되어야&amp;nbsp;할&amp;nbsp;시점이다.&amp;nbsp;포털권력에&amp;nbsp;대한&amp;nbsp;감시와&amp;nbsp;견제,&amp;nbsp;그리고&amp;nbsp;기존&amp;nbsp;포털의&amp;nbsp;문제점을&amp;nbsp;극복한&amp;nbsp;대안&amp;nbsp;포털&amp;nbsp;모델의&amp;nbsp;구현&amp;nbsp;등&amp;nbsp;보다&amp;nbsp;적극적인&amp;nbsp;시민운동의&amp;nbsp;대응이&amp;nbsp;필요하다.&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72455</link>
<category>사이버문화 칼럼</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Mon, 16 Jan 2006 22:18:5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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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황우석 사건으로 본 네티즌 여론의 빛과 그림자</title>
<description>‘황우석 쇼크’는 우리 사회에서 네티즌 여론이 안고 있는 빛과 그림자의 양면을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기도 했다. 그것은 처음 그림자로부터 시작되었다. &lt;PD수첩&gt;게시판에 무수한 언어폭력이 난무하더니 급기야 광고 퇴출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졌다. 과학기술 윤리와 언론 본연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소수의 목소리들은 이른바 ‘국익론’의 거센 여론 앞에서 졸지에 매국노로 내몰리는 수모를 감내해야 했다. &lt;BR&gt;&lt;BR&gt;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토론은 어디에도 발붙일 곳이 없었다. 흡사 집단적 광기를 연상케 하는 여론몰이가 인터넷 공간을 휩쓸어 버렸다. 온라인 토론의 향연과 인터넷 기반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해 구현되리라던 전자 민주주의의 기대도 한순간에 무색해지고 말았다. 그 대신 감성적이고 자극적인 선전과 선동, 무차별적인 인신공격과 여론재판이 몰고 올 포퓰리즘의 위험이 인터넷 공간을 엄습해 왔다. 이 모든 것들은 네티즌 여론에 짙게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의 단면들이다. &lt;BR&gt;&lt;BR&gt;하지만 전혀 예기치 못했던 곳에서 희망을 비추는 한 줄기 빛이 등장했다. 생명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의 사이트인 &amp;lt;브릭&amp;gt;(http://bric.postech.ac.kr)이 그곳이다. 말 그대로 익명을 뜻하는 ‘anonymous’라는 게시자가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사진이 중복 게재되었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한 글을 게시판에 올린 것을 계기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네티즌들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그리고 &amp;lt;브릭&amp;gt;에 참여하고 있는 익명의 과학도들에 의해 줄기세포 사진의 조작 여부를 밝히고 황우석 교수의 논문을 검증해 나가는 집단적인 작업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lt;BR&gt;&lt;BR&gt;&amp;lt;브릭&amp;gt;의 검증 과정은 리눅스(Linux)의 개발과정과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의 소스를 공개하여 다른 프로그래머들이 이를 수정하거나 보완 발전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여나가는 리눅스식 개발 모델이 &amp;lt;브릭&amp;gt;의 젊은 과학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구현된 것이다. 누군가 의혹을 제기하면 또 다른 누군가는 그 의혹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찾아 올리고, 그러면 다시 이를 과학적으로 논증하는 글이 올라온다. 행여 잘못된 주장이 제기되기라도 하면 곧 다른 이들의 반론이 게시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동안 &amp;lt;사이언스&amp;gt;도 미처 찾아내지 못했던 논문의 은폐된 진실들이 하나 둘 실체를 드러내게 된 것이다. &lt;BR&gt;&lt;BR&gt;어찌 보면 &amp;lt;브릭&amp;gt;과 황우석 박사는 마치 다윗과 골리앗에 비유될 만한 존재라고도 할 수 있겠다. 사실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amp;lt;브릭&amp;gt;은 일반 대중들에게는 전혀 알려지지 않던 곳이었다. 그리고 젊은 과학도들의 진실 규명 작업이 벌어졌던 &amp;lt;브릭&amp;gt;의 ‘소리마당’ 게시판은 기껏해야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이 학술정보를 교류하고 구인구직 정보를 나누던 작은 공간에 불과했다. 이런 &amp;lt;브릭&amp;gt;이 정부와 언론, 그리고 대중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국민 영웅으로 추앙받던 황우석 박사의 논문 조작을 밝혀낸 일등 공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낸 것이다. &amp;lt;브릭&amp;gt;의 젊은 과학도들이야말로 국익론에 함몰되어 집단적 광기로 치닫고 있던 네티즌 여론의 어두운 그림자를 뚫고 이성의 목소리를 용기있게 들려준 진정한 영웅이었다.&lt;BR&gt;&lt;BR&gt;&amp;lt;브릭&amp;gt;과 함께 이번 사건에서 주목을 받은 또 하나의 사이트가 &amp;lt;디시인사이드&amp;gt;의 ‘과학 갤러리’ 게시판이다. &amp;lt;디시인사이드&amp;gt;야 네티즌 사이에서 인터넷 폐인과 패러디 합성사진으로 워낙 유명한 사이트인지라 새삼 소개할 필요가 없겠지만 이곳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과학 갤러리’는 다른 갤러리 게시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명도가 떨어지는 공간이었다. 그러나 이곳에서 황우석 교수의 논문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것은 놀랍게도 이번 사건이 터지기 훨씬 전인 2005년 6월이었다. 당시만 해도 그저 지나가는 네티즌의 근거없는 헛소리 정도로 여겨졌으나 사건이 본격화되면서 디시 폐인들의 본격적인 활약이 시작된다. 합성사진의 대가들이 모인 공간답게 줄기세포 사진의 조작 과정을 판명해내고, 이를 보기 쉽게 이미지로 표현하여 인터넷 공간에 퍼 옮기면서 논문의 재검증을 요구하는 여론을 조성하는 등 발군의 행동력을 보여주었다. &lt;BR&gt;&lt;BR&gt;지난 2002년 월드컵과 대선 그리고 촛불시위를 통해 네티즌들은 가장 영향력 있는 사회적 세력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그리고 연예인 X파일에서 개똥녀를 거쳐 이번 황우석 사건에 이르기까지 2005년은 네티즌 여론의 가공할 위력이 자칫 잘못하면 심각한 위험과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음을 일깨워준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이제 2006년, 네티즌 여론은 새로운 업그레이드를 기약해야 할 때이다. 인터넷 특유의 발랄함과 감성이 합리적이고 성찰적인 이성과 결합될 때, 그리고 과도한 여론몰이나 집단적 폭력을 거부하는 용기있는 목소리가 살아있음을 확인할 때, 우리는 건강한 넷피니언(Netizen + Opinion) 문화의 희망을 발견한다. &amp;lt;브릭&amp;gt;의 젊은 과학도들과 &amp;lt;디시인사이드&amp;gt; ‘과학 갤러리’의 폐인들은 그 가능성을 밝혀준 빛이다. &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71736</link>
<category>사이버문화 칼럼</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Tue, 10 Jan 2006 23:27:3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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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사이버 대학의 사이버 홍보전</title>
<description>&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5/1228/neticus/khcu(1).jpg&quot;&gt;&lt;/P&gt;&lt;BR&gt;매년 연말&amp;nbsp;즈음만&amp;nbsp;되면&amp;nbsp;주요&amp;nbsp;포털&amp;nbsp;사이트&amp;nbsp;화면을&amp;nbsp;화려하게&amp;nbsp;장식하는&amp;nbsp;온라인&amp;nbsp;광고들이&amp;nbsp;있다.&amp;nbsp;바로&amp;nbsp;사이버&amp;nbsp;대학의&amp;nbsp;입시&amp;nbsp;광고물이다.&amp;nbsp;2006년도&amp;nbsp;신편입생&amp;nbsp;모집기간이&amp;nbsp;본격적으로&amp;nbsp;시작되면서&amp;nbsp;지금&amp;nbsp;사이버&amp;nbsp;대학들은&amp;nbsp;마치&amp;nbsp;사활을&amp;nbsp;건&amp;nbsp;듯&amp;nbsp;열띤&amp;nbsp;홍보&amp;nbsp;경쟁을&amp;nbsp;치르고&amp;nbsp;있다.&amp;nbsp;그리고&amp;nbsp;인터넷&amp;nbsp;공간은&amp;nbsp;이들&amp;nbsp;사이버&amp;nbsp;대학의&amp;nbsp;가장&amp;nbsp;치열한&amp;nbsp;홍보&amp;nbsp;전쟁터이다.&amp;nbsp;&lt;BR&gt;&lt;BR&gt;시간과&amp;nbsp;장소에&amp;nbsp;구애받지&amp;nbsp;않고&amp;nbsp;인터넷&amp;nbsp;접속을&amp;nbsp;통해&amp;nbsp;정규&amp;nbsp;학사&amp;nbsp;학위&amp;nbsp;과정을&amp;nbsp;밟을&amp;nbsp;수&amp;nbsp;있는&amp;nbsp;사이버&amp;nbsp;대학이&amp;nbsp;국내에&amp;nbsp;처음&amp;nbsp;등장한&amp;nbsp;것이&amp;nbsp;2001년.&amp;nbsp;9개교&amp;nbsp;6000여&amp;nbsp;학생으로&amp;nbsp;시작한&amp;nbsp;사이버&amp;nbsp;대학은&amp;nbsp;현재&amp;nbsp;17개교에&amp;nbsp;재학생&amp;nbsp;수가&amp;nbsp;10만이&amp;nbsp;넘는&amp;nbsp;규모로&amp;nbsp;확대되면서&amp;nbsp;중추적인&amp;nbsp;평생교육&amp;nbsp;기관으로&amp;nbsp;급성장했다.&amp;nbsp;특히&amp;nbsp;수능&amp;nbsp;시험을&amp;nbsp;거치지&amp;nbsp;않고&amp;nbsp;학업계획서&amp;nbsp;등&amp;nbsp;서류&amp;nbsp;심사만으로&amp;nbsp;학생을&amp;nbsp;선발하기&amp;nbsp;때문에&amp;nbsp;대학&amp;nbsp;진학의&amp;nbsp;기회를&amp;nbsp;놓쳤거나&amp;nbsp;재교육을&amp;nbsp;희망하는&amp;nbsp;직장인들에게는&amp;nbsp;직업과&amp;nbsp;학업을&amp;nbsp;병행할&amp;nbsp;수&amp;nbsp;있다는&amp;nbsp;점에서&amp;nbsp;큰&amp;nbsp;호응을&amp;nbsp;얻고&amp;nbsp;있다.&amp;nbsp;또한&amp;nbsp;기존&amp;nbsp;오프라인&amp;nbsp;대학들에&amp;nbsp;비해&amp;nbsp;등록금이&amp;nbsp;훨씬&amp;nbsp;낮다는&amp;nbsp;점도&amp;nbsp;지원자들에게&amp;nbsp;큰&amp;nbsp;매력&amp;nbsp;요소로&amp;nbsp;작용하고&amp;nbsp;있다.&amp;nbsp;&lt;BR&gt;&lt;BR&gt;그럼에도&amp;nbsp;불구하고&amp;nbsp;사이버&amp;nbsp;대학들이&amp;nbsp;치열한&amp;nbsp;홍보&amp;nbsp;경쟁에&amp;nbsp;나서게&amp;nbsp;된&amp;nbsp;이유는&amp;nbsp;무엇일까?&amp;nbsp;그것은&amp;nbsp;크게&amp;nbsp;두&amp;nbsp;가지로&amp;nbsp;요약된다.&amp;nbsp;첫째,&amp;nbsp;수요에&amp;nbsp;비해&amp;nbsp;공급이&amp;nbsp;과도하게&amp;nbsp;넘치고&amp;nbsp;있다는&amp;nbsp;점이다.&amp;nbsp;다시&amp;nbsp;말해&amp;nbsp;사이버&amp;nbsp;대학&amp;nbsp;진학을&amp;nbsp;희망하는&amp;nbsp;지원자들의&amp;nbsp;시장&amp;nbsp;규모에&amp;nbsp;비해&amp;nbsp;현재&amp;nbsp;사이버&amp;nbsp;대학의&amp;nbsp;숫자나&amp;nbsp;모집&amp;nbsp;정원이&amp;nbsp;너무&amp;nbsp;많다.&amp;nbsp;그&amp;nbsp;결과&amp;nbsp;거의&amp;nbsp;모든&amp;nbsp;사이버&amp;nbsp;대학들이&amp;nbsp;모집&amp;nbsp;정원을&amp;nbsp;미처&amp;nbsp;채우지&amp;nbsp;못하고&amp;nbsp;있는&amp;nbsp;실정이다.&amp;nbsp;그러니&amp;nbsp;제한된&amp;nbsp;시장에서&amp;nbsp;한&amp;nbsp;명의&amp;nbsp;학생이라도&amp;nbsp;더&amp;nbsp;끌어들이기&amp;nbsp;위해서는&amp;nbsp;홍보전에&amp;nbsp;매달릴&amp;nbsp;수밖에&amp;nbsp;없는&amp;nbsp;노릇이다.&amp;nbsp;&lt;BR&gt;&lt;BR&gt;둘째,&amp;nbsp;사이버&amp;nbsp;대학이&amp;nbsp;6년차로&amp;nbsp;접어들면서&amp;nbsp;점차&amp;nbsp;양극화&amp;nbsp;현상이&amp;nbsp;생기고&amp;nbsp;있다.&amp;nbsp;매년&amp;nbsp;안정적&amp;nbsp;수준으로&amp;nbsp;학생&amp;nbsp;모집이&amp;nbsp;이뤄지면서&amp;nbsp;학교&amp;nbsp;운영이&amp;nbsp;완전히&amp;nbsp;정상&amp;nbsp;궤도에&amp;nbsp;자리를&amp;nbsp;잡은&amp;nbsp;곳이&amp;nbsp;있는가하면&amp;nbsp;정원의&amp;nbsp;10%를&amp;nbsp;채우기에도&amp;nbsp;급급한&amp;nbsp;학교도&amp;nbsp;있는&amp;nbsp;것이&amp;nbsp;엄연한&amp;nbsp;현실이다.&amp;nbsp;이런&amp;nbsp;추세라면&amp;nbsp;머지않아&amp;nbsp;사이버&amp;nbsp;대학&amp;nbsp;사이에도&amp;nbsp;일정한&amp;nbsp;서열&amp;nbsp;구조가&amp;nbsp;만들어지게&amp;nbsp;될&amp;nbsp;것이며,&amp;nbsp;한번&amp;nbsp;구조화된&amp;nbsp;서열을&amp;nbsp;뒤집기는&amp;nbsp;쉽지&amp;nbsp;않을&amp;nbsp;것이라는&amp;nbsp;점에서&amp;nbsp;각&amp;nbsp;사이버&amp;nbsp;대학들은&amp;nbsp;지금이&amp;nbsp;자기&amp;nbsp;학교의&amp;nbsp;향후&amp;nbsp;운명을&amp;nbsp;결정짓는&amp;nbsp;가장&amp;nbsp;중요한&amp;nbsp;시기라는&amp;nbsp;판단&amp;nbsp;하에&amp;nbsp;홍보&amp;nbsp;전쟁에&amp;nbsp;뛰어들고&amp;nbsp;있는&amp;nbsp;것이다.&lt;BR&gt;&lt;BR&gt;사이버&amp;nbsp;대학들의&amp;nbsp;홍보전에서&amp;nbsp;인터넷&amp;nbsp;공간이&amp;nbsp;차지하는&amp;nbsp;비중은&amp;nbsp;실로&amp;nbsp;절대적이다.&amp;nbsp;경희사이버대가&amp;nbsp;재학생들을&amp;nbsp;대상으로&amp;nbsp;학교&amp;nbsp;선택에&amp;nbsp;가장&amp;nbsp;영향을&amp;nbsp;미친&amp;nbsp;매체를&amp;nbsp;조사한&amp;nbsp;결과를&amp;nbsp;보면&amp;nbsp;인터넷&amp;nbsp;광고는&amp;nbsp;주변&amp;nbsp;사람들의&amp;nbsp;소개나&amp;nbsp;추천&amp;nbsp;등&amp;nbsp;구전홍보(42.3%)에&amp;nbsp;이어&amp;nbsp;30%로&amp;nbsp;2위를&amp;nbsp;기록하고&amp;nbsp;있다.&amp;nbsp;이는&amp;nbsp;신문,&amp;nbsp;방송,&amp;nbsp;옥외광고&amp;nbsp;등&amp;nbsp;타&amp;nbsp;매체를&amp;nbsp;활용한&amp;nbsp;홍보&amp;nbsp;효과를&amp;nbsp;합친&amp;nbsp;것보다도&amp;nbsp;높은&amp;nbsp;비중이다.&amp;nbsp;특히&amp;nbsp;매체만을&amp;nbsp;대상으로&amp;nbsp;한&amp;nbsp;조사에서는&amp;nbsp;포털&amp;nbsp;사이트의&amp;nbsp;비중이&amp;nbsp;72%를&amp;nbsp;차지해&amp;nbsp;다른&amp;nbsp;매체를&amp;nbsp;압도했다.&amp;nbsp;이런&amp;nbsp;결과는&amp;nbsp;다른&amp;nbsp;사이버&amp;nbsp;대학에서도&amp;nbsp;크게&amp;nbsp;다르지&amp;nbsp;않다.&amp;nbsp;한국디지털대의&amp;nbsp;조사에서도&amp;nbsp;인터넷&amp;nbsp;검색이&amp;nbsp;46.6%.&amp;nbsp;배너&amp;nbsp;광고가&amp;nbsp;8.2%로&amp;nbsp;나타나&amp;nbsp;다른&amp;nbsp;매체에&amp;nbsp;비해&amp;nbsp;인터넷의&amp;nbsp;홍보&amp;nbsp;효과가&amp;nbsp;월등히&amp;nbsp;높은&amp;nbsp;것으로&amp;nbsp;나타났다.&amp;nbsp;&lt;BR&gt;&lt;BR&gt;이처럼&amp;nbsp;인터넷을&amp;nbsp;통한&amp;nbsp;홍보가&amp;nbsp;지원자들의&amp;nbsp;선택에&amp;nbsp;높은&amp;nbsp;비중을&amp;nbsp;차지함에&amp;nbsp;따라&amp;nbsp;사이버&amp;nbsp;대학들도&amp;nbsp;사이버&amp;nbsp;홍보전에&amp;nbsp;가장&amp;nbsp;심혈을&amp;nbsp;기울이고&amp;nbsp;나섰다.&amp;nbsp;각&amp;nbsp;사이버&amp;nbsp;대학들이&amp;nbsp;이번&amp;nbsp;입시&amp;nbsp;기간동안&amp;nbsp;지출하는&amp;nbsp;홍보비용은&amp;nbsp;학교마다&amp;nbsp;편차가&amp;nbsp;있기는&amp;nbsp;하지만&amp;nbsp;대략&amp;nbsp;5억~10억&amp;nbsp;원&amp;nbsp;정도로&amp;nbsp;추산된다.&amp;nbsp;이중&amp;nbsp;절반이&amp;nbsp;넘는&amp;nbsp;예산을&amp;nbsp;사이버&amp;nbsp;홍보전에&amp;nbsp;사용하고&amp;nbsp;있다고&amp;nbsp;하니&amp;nbsp;사이버&amp;nbsp;대학&amp;nbsp;온라인&amp;nbsp;광고시장의&amp;nbsp;총규모는&amp;nbsp;어림잡아도&amp;nbsp;60~70억&amp;nbsp;원에&amp;nbsp;이르는&amp;nbsp;셈이다.&amp;nbsp;특히&amp;nbsp;이&amp;nbsp;비용이&amp;nbsp;두어&amp;nbsp;달&amp;nbsp;남짓한&amp;nbsp;학생&amp;nbsp;모집기간&amp;nbsp;동안에만&amp;nbsp;쓰인다는&amp;nbsp;점을&amp;nbsp;감안한다면&amp;nbsp;사이버&amp;nbsp;대학들의&amp;nbsp;사이버&amp;nbsp;홍보전은&amp;nbsp;과열&amp;nbsp;경쟁을&amp;nbsp;넘어&amp;nbsp;가히&amp;nbsp;출혈&amp;nbsp;경쟁의&amp;nbsp;단계라&amp;nbsp;하겠다.&lt;BR&gt;&lt;BR&gt;하지만&amp;nbsp;사이버&amp;nbsp;대학이&amp;nbsp;과도한&amp;nbsp;사이버&amp;nbsp;홍보전&amp;nbsp;향상을&amp;nbsp;띄면서&amp;nbsp;이익을&amp;nbsp;보는&amp;nbsp;것은&amp;nbsp;결국&amp;nbsp;광고가&amp;nbsp;게재되는&amp;nbsp;포털&amp;nbsp;사이트뿐이다.&amp;nbsp;대학은&amp;nbsp;생존을&amp;nbsp;위해&amp;nbsp;어쩔&amp;nbsp;수&amp;nbsp;없이&amp;nbsp;홍보비를&amp;nbsp;쏟아&amp;nbsp;부어야&amp;nbsp;하는&amp;nbsp;처지에&amp;nbsp;내몰렸고,&amp;nbsp;컨텐츠&amp;nbsp;개발이나&amp;nbsp;각종&amp;nbsp;복리&amp;nbsp;증진&amp;nbsp;등&amp;nbsp;학생들을&amp;nbsp;위해&amp;nbsp;더&amp;nbsp;많이&amp;nbsp;사용될&amp;nbsp;수&amp;nbsp;있는&amp;nbsp;예산이&amp;nbsp;홍보비로&amp;nbsp;지출되면서&amp;nbsp;학교&amp;nbsp;구성원&amp;nbsp;모두가&amp;nbsp;피해자가&amp;nbsp;되어&amp;nbsp;버리는&amp;nbsp;악순환이&amp;nbsp;만들어지고&amp;nbsp;있는&amp;nbsp;것이다.&amp;nbsp;홍보가&amp;nbsp;아닌&amp;nbsp;교육의&amp;nbsp;질로&amp;nbsp;대학간&amp;nbsp;우열이&amp;nbsp;가려지는&amp;nbsp;정상적&amp;nbsp;구조를&amp;nbsp;가장&amp;nbsp;절실히&amp;nbsp;원하는&amp;nbsp;것은&amp;nbsp;다름&amp;nbsp;아닌&amp;nbsp;사이버&amp;nbsp;대학&amp;nbsp;당사자들이다.&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69980</link>
<category>사이버문화 칼럼</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Wed, 28 Dec 2005 10:53:1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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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네티즌 여론의 명과 암</title>
<description>&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5/1226/neticus/hws.jpg&quot;&gt;&lt;/P&gt;
&lt;P align=left&gt;&lt;BR&gt;개똥녀에서 황우석까지 올 한해 인터넷 공간에는 네티즌 여론의 거센 폭풍이 끊임없이 불어 닥쳤다. 지하철 공간에서 벌어진 작은 사건 하나를 온 세상이 떠들썩하도록 증폭시킨 것도, 그리고 &amp;lt;PD수첩&amp;gt; 광고의 전면 퇴출과 진달래꽃 흩뿌리며 모여든 난자기증 서약 행렬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이끌어낸 것도 모두 네티즌 여론이었다. &lt;BR&gt;&lt;BR&gt;어느새 네티즌은 거대한 권력을 거머쥐게 되었다.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끝에서 나오는 네티즌의 의사 표출이 새로운 넷피니언(Netizen + Opinion) 권력을 등장시킨 것이다. 그리고 때로는 그 힘이 정부나 언론을 압도하는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특히 오랜 권위주의 정권의 역사 속에서 민초들의 언로가 막혀있던 것에 대한 반작용인지 한국 사회에서 네티즌 여론은 유난히 폭발적인 양상으로 분출되고는 한다. &lt;BR&gt;&lt;BR&gt;네티즌 여론의 급부상은 두 개의 얼굴로 다가온다. 그것은 한편으로 민주주의의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는다. 인터넷 공간에 쏟아지는 네티즌들의 성역 없는 비판의식, 그리고 여과 없이 표현되는 자유로운 발언과 수시로 펼쳐지는 온라인 토론의 향연은 곧 참여 민주주의와 숙의 민주주의를 위한 축복이다. &lt;BR&gt;&lt;BR&gt;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이것은 포퓰리즘의 위험성을 동반하기도 한다. 감성적이고 자극적인 선전과 선동의 난무, 무차별적인 인신공격과 근거 없는 유언비어의 유포는 네티즌 여론을 통한 민주주의 확장의 기대에 찬물을 끼얹는 사회악이다. &lt;BR&gt;&lt;BR&gt;일찍이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주의란 그 참 뜻을 바로 아는 사람들이 모인 사회에서는 최상의 제도이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우매한 대중들이 모인 사회에서는 최악의 제도가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오늘날 네티즌 여론에서 나타나는 두 개의 얼굴이야말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예견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징표이다. 특히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그레샴의 법칙이 작용하듯 최근 잇달아 형성되고 있는 네티즌 여론의 흐름 속에는 몇 가지 우려스러운 모습들이 엿보인다. &lt;BR&gt;&lt;BR&gt;그것은 첫째, 네티즌 여론이 사뭇 폭력적인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점이다. 개똥녀나 &amp;lt;PD수첩&amp;gt; 같은 특정 개인 혹은 집단을 ‘공공의 적’으로 설정하고, 벌떼처럼 달려들어 끝장이 날 때까지 공격해댄다. 네티즌 여론이 자유로운 의사표현의 차원을 넘어 폭력적인 여론재판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lt;BR&gt;&lt;BR&gt;둘째, 네티즌 여론이 집단적 획일성을 띄고 있다는 점이다. 인터넷은 다양한 의견들의 공존과 교류가 보장되는 자유로운 공론장이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네티즌 여론 과정에서는 생각을 달리하는 소수 의견이 온전히 설 자리가 없을 정도로 과도한 여론의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다원주의는 민주주의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다. 하지만 지금의 네티즌 여론은 다원주의의 정반대인 전체주의와 오히려 가깝다.&lt;BR&gt;&lt;BR&gt;셋째, 이번 황우석 사건을 둘러싸고 제기되었던 ‘국익’ 논란에서도 드러났듯이 네티즌 여론의 밑바탕에는 항상 강한 민족주의 정서가 흐르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그동안 네티즌 여론을 강력하게 결집시켰던 주요 사건들을 살펴보면 민족주의 정서를 자극했던 현안들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물론 오랜 식민지 지배와 외세에 의한 분단이라는 뼈아픈 역사를 감안한다면 강한 민족주의 정서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민족주의가 다른 모든 중요한 가치들을 압도하는 무조건적인 최우선 가치로 간주된다면, 나아가 민족의 이익만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배타적 민족주의로 치닫는다면 사태는 아주 심각해진다.&lt;BR&gt;&lt;BR&gt;폭력성, 집단적 획일성 그리고 배타적 민족주의는 과거 독일과 이탈리아에 광풍처럼 휘몰아쳤던 파시즘을 연상시키는 단어들이다. 최근 일련의 네티즌 여론과정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앞서 언급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터넷 공간에 다시 적용한다면 아마도 이렇게 바꿀 수 있을 것 같다.&lt;BR&gt;&lt;BR&gt;“인터넷이란 그 참 뜻을 바로 아는 네티즌들이 모인 사회에서는 최상의 여론 매체이지만, 아무 것도 모르는 우매한 대중들이 모인 사회에서는 최악의 흉기가 된다”라고. &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69821</link>
<category>사이버문화 칼럼</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Mon, 26 Dec 2005 23:34:23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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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줄기세포 논란의 반전, 그러나 국익 논리는 계속된다</title>
<description>PD수첩의 황우석 줄기세포 보도 이후 일대 광풍처럼 인터넷 공간을 휩쓴 네티즌들의 국익 논리...&lt;BR&gt;&lt;BR&gt;&quot;일그러진 애국주의&quot;, &quot;파시즘을 연상시키는 집단적 광기&quot;라는 우려섞인 표현에 사정없이 날라든 &quot;매국노&quot;라는 돌팔매...&lt;BR&gt;&lt;BR&gt;그리고 놀라운 상황의 반전...&lt;BR&gt;&lt;BR&gt;하지만...&lt;BR&gt;&lt;BR&gt;&quot;한국 과학계의 국치일이다&quot;, &quot;외국에서 한국의 과학계를 어떻게 볼지 부끄럽다&quot;, &quot;나라 망신이다&quot; 등등...&lt;BR&gt;&lt;BR&gt;이리됐건 저리됐건 국익 논리는 쭈~ 욱 계속 된다.&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68512</link>
<category>횡설수설</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Fri, 16 Dec 2005 00:25:0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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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quot;NGO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quot; 워크샵 개최</title>
<description>&quot;NGO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워크샵&quot;&lt;BR&gt;&lt;BR&gt;■ 초대의 글 &lt;BR&gt;&lt;BR&gt;안녕하십니까? 경희사이버대학교 NGO학과입니다. &lt;BR&gt;이번에 경희사이버대학교 NGO학과에서는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과 NGO 간의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자 NGO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워크샵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lt;BR&gt;&lt;BR&gt;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및 이윤 환원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기업들의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논의와 평가는 제대로 이루어진 적이 없습니다. &lt;BR&gt;&lt;BR&gt;이에 경희사이버대학교 NGO학과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NGO와 기업 간 건전한 협력 관계를 모색하여 적재적소에 사회공헌 활동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lt;BR&gt;&lt;BR&gt;■ 일 시 : 2005년 12월 17일(토) 13:30 ～ 18:00 &lt;BR&gt;&lt;BR&gt;■ 장 소: 경희대학교 청운관 407호 &lt;BR&gt;&lt;BR&gt;■ 순 서 &lt;BR&gt;&lt;BR&gt;13:30 ～ 14:00 &lt;BR&gt;- 축사 &lt;BR&gt;- 기조 강연: NGO와 기업 사회 공헌 : 임정근 교수(경희사이버대) &lt;BR&gt;&lt;BR&gt;14:00 ～ 16:00 &lt;BR&gt;- 오프라인 기업 사례 발표 및 질의: 삼성, LG, 교보 &lt;BR&gt;&lt;BR&gt;16:00 ～ 18:00 &lt;BR&gt;- IT 기업 사례 발표 및 질의 : KTF, 싸이월드, 다음 &lt;BR&gt;&lt;BR&gt;※ 문의사항: 02-3299-8626(담당: 이현경) &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neticus/blog.aspx?id=68451</link>
<category>생각 나누기</category>

<author>네티쿠스</author>
<pubDate>Thu, 15 Dec 2005 15:30:10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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