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최초의 인터네트 사용기 관련 큰마을 글

IT 사료 통계 | 2006-11-22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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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11워1일 나우콤 나우누리에서 아이넷트와 제휴하여 국내 최초로
인터넷 대중화 상용 시범서비스를 하게되고 이어서 바로 몇 달 뒤 천리안에서도
서비스를 하게 됩니다. 당시는 지금처럼 아직 웹이 국내에서 소개되기 전이고
이메일과 파일송수신(FTP), IRC라는 인터넷 채팅, 동호회처럼 분류된
뉴스그룹, 그리고 인터넷망을 통하여 하이텔처럼 PC통신 게시판 등에 들어
갈 수 있는 원격터미날 서비스인 Telnet 만 되었습니다.
 
당시 유도라(Eudora)라고 하는 이메일 프로그램은 지금의 MS의 Outlook
Express의 원조격으로 퀄컴(QUALCOMM)사에서 개발한 유명한 인기있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이 회사는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휴대폰의
CDMA 방식의 칩을 나중에 개발하여 더욱 유명해졌고 큰 회사가 됐지요.
 
아래 글은 1994. 11.09  인터네트 관련 하이텔 큰마을(Plaza) 글 갈무리입니다.
국내 인터넷 사용자는 대학 등에서 이 이전부터 사용해 왔습니다만 1994년에
인터넷 망이 일반 대중에서 완전 개방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이 정말 한국 최초의 인터네트 사용기라고도 여겨 집니다. 물론 이 비슷한
시기에 다른 게시판에 올라온 글도 좀 있습니다. 제 파일함에서 찾아내면 보충
하겠습니다.


  큰마을  (PLAZA)
 제목 : 인터냇에서 만난 외국인..
 #8027/8027  보낸이:강영일  (K4637K  )    11/09 12:36  조회:33  1/4

안녕하세요..
전 지금 인터냇을 3일간 써본 왕왕(?) 초보입니다..
모든면에서 미숙하죠.. 영어도 잘 못하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처음에 대화실(채널)에  들어갔지요.. 
       
짧은 지식으로 명령어를 조심스럽게 쳐서 방들을 리스트해서 보니깐
korea 라는 방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습니다..
보통 다른방은 2~4명 하는데 이방은 언제나 30여명이 북적대더군요..
대부분이 미국에 사는 한국인인거 같았어요.. 아이디가 진실도 있고
태지도 있고.. 하여간 반갑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에선 도무지 예기를 못해봤어요..        
그곳에선 말할 거리도 없었고.. 왜냐하면 모니터에 나오는 대부분의
문자가 영어는 없고 느낌표나.. heheheh 이런 글자들뿐이라서..
결국 빠져나와서 다른곳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이디는 인터냇서도 k4637k 인데..
k46.. where a y from?
im from korea..
어쩌구 저쩌구..
korean is..x

처음부터 이런소리를 들었습니다..
제가 무슨 예기를 한것도 아니예요.. 간단한(왜냐하면 영어가 짧으니깐..)
인삿말 정도밖엔 한게 없는데두요..
전 대뜸 그사람에게 말했지요..
나도 한국인의 평판은 어느정도 안다.. 그러나 한국인전체가 X 라니
이건 틀린말 아니냐.. 이렇게요..
계속 한국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물었어요..
그 사람은 좀있다 저와 상대를 안하더군요..

사실 처음부터 나우컴 계시판에서 외국인들이 자신들에게 욕을 하더라는
글을 읽었기 때문에 나는 한국인이다 말할때  준비는 되 있었지만
막상 이런 외국인의 태도에 몹시 화도나고.. 또 왜 이러지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그뒤로 몇명의 외국인과 그래도 좀 깊은(?)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인데..  김일성이 죽어서 한국 사회가 어떠냐...
그리고 전 케나다 사람을 가장 많이 만났는데..
7번이나 한국에 왔다면서 반가워요를 영어로 쓰더군요...
한국이라는 나라에 깊은(어쩌면 그들은 그것이 보통이겠지만요)
관심을 보이는 사람도 있었고..  위에서 처럼 바로 욕이 나오는
사람도 정말 여러명 있었습니다..

3일밖에 못해본 인터냇에서의 일이었지만 정말 세계속의 한국의 위치가
어떤것인지 전보다 확실하게 알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낀점은.. 그들이 우리와 이웃인 일본사람에게는 그러지
않는다는것과 아직도 한국이 남북인지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는것..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에게 친절해야 한다는것..
몇몇이 한국이라는 말에 욕이 나오는건..  제 생각엔 미국내의 한국
사람들.. 특히 상인..  이점에 대해서는 모든분들이 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정말 어떻게 할수 없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했으니까 그래도 잘 사는축에 끼는 것이겠지만..
제작년의 흑인폭동때도 생각이 나고..
전 일본처럼 친절할필요는 없다고..  그들은 손님 앞에서 웃고 돌아서면
끝이라는 일본은 없다를 읽고 그 글을 쓴 작가분의 마음을 충분히 공감은
합니다만..  어차피 좁아지는 세계에서 적어도 우리나라에 여행오는
외국인 만큼이라도 어느정도 과장된(?) 친절을 배풀어야 한다고.. 아니
필수라고 느꼈습니다.. 
                          

                           ♬
         <--==+KK4637KK+==-->
          ¢Refuse/Resensable


 큰마을  (PLAZA)
 제목 : 인터넷을 써보고..
 #7410/8027  보낸이:김주익  (Magicboy)    11/04 06:33  조회:582  1/1

요새 나우컴에서 무료로(1달만..) 제공하는 인터넷 한다고 정신이 없는데...
참 좋은세상이다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시내 통화료로 미국에 비비들에 접속하고..
..
근데..거기 irc(대화방)에 #korea 란 방이 매일 있던데..
한국인들 같은데..대화방을 다 흐려 놓더군요..
방장이란 사람이 아무나 막 쫏아내고(저도 나가봤음..)
난잡한 이상한 메세지를 막 올리고..
완전히 대화할 분위기도 아니고 장난만 막 치더라고요..
한국인들의 채팅문화..이래서야..


 큰마을  (PLAZA)
 제목 : 인터넷..... 무엇인가?
 #7403/8027  보낸이:류성원  (magie   )    11/04 02:33  조회:300  1/5

Internet
인터넷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여러 넷트웍의 모임입니다.
주축은 미국의 NSF네?이고 원래는 미국 구방성이 주축이었습니다.

현제 많이 사용되는 service로는 ...
IRC
MAIL
TELNET
FTP
NEWS
등이 있습니다.
각각이 하는 것을 보면...

IRC : Internet의 대화실입니다.
주 사용 언어는 영어이고 가끔 프랑스어나 독어도 사용됩니다.
HiTEL이나 BBS의 대화실처럼 미리 득록된 방의 갯수가 있는 것이 아니고
전 세계에 널리 퍼진 여러 컴퓨터들이 서로 연결되어 대화실이 운영됩니
다. 따라서 대화실의 갯수는 유동적이고 사용방법도 전혀 다릅니다. 그
리고 방을 처음 만든 사람을 의장이라고 하고 의장은 방을 운영하는 권한
이 있습니다. 이상한 이야기 하는 사람을 내 보낸다거나 발언권을 제한
할 수 있습니다.

MAIL : 전자 우편입니다. 우편을 사용할 경우 주로 사용되는 언어는
역시 영어이고, 상대방이 한글을 이해할 수 있는 경우 한글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편지를 받아보는 쪽이 한글을 사용할 수 있어야 겠지요.
편지를 사용해서 HWP이나 그림을 보낼 수도 있지만 보통은 영어나 한글로
된 text만을 사용합니다. 상대방은 주소로 지정이 되는데 보통은
xxx@aaa.bbb.cccc.ddd의 형식이 사용됩니다. 여기서 xxx는 사용자 ID이고
aaa.bbb.ccc.ddd는 사용 기계 입니다. 예를 든다면(실제로 HiTEL은 안됩
니다.) xxx@HiTEL.kotel.co.kr은 HiTEL.kotel.co.kr이라는 컴퓨터에 xxx
라는 사람을 나타 냅니다.

TELNET : 마치 HiTEL-P의 접속 메뉴처럼 다른 컴퓨터에 접속시켜 줍니다.
하지만 메뉴가 나와서 사람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고(전 세계에 있는 컴퓨
터가 메뉴로 나올 수는 없지요.) 사용하고자 하는 기계의 이름을 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telnet Hitel.kotel.co.kr이라고 하면 HiTEL에 접속
하라는 명령입니다.(실제로 되면 얼마나 좋아요.) 하이텔의 경우와 마찬
가지로 사용하고자 하는 기계에 ID가 있어야 합니다. (하이텔 ID와 암호
처럼 IDd와 암호를 알아야 telnet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기계는 BBS를 telnet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안에서 유명한
BBS로는 kids와 ara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암호가 필요 없이 BBS를 사용
하게 해 주기도 합니다. (kids와 ara는 사용자 ID없이 사용 가능)

FTP : 화일 전송을 위한 protocol입니다. file transfer protocol의 약자
입니다. 역시 telnet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등록을 해서 사용자 ID
와 암호가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사용자를 등록하지 않고 사용하게 해
주는 ftp도 있는데 이런 것을 anonymous ftp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무명씨 ftp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용자 id란에는
anonymous 암호란에는 자신 mail 주소를 씁니다.

NEWS :USENET NEWS라고도 합니다. 전세계에 있는 각각의 사용자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일종의 계시판입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세상이 어떻
게 돌아가고 있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각각의 공통 관심분야를 묵어
서 news group이라고 하고 각각의 news는 news group별로 분배 됩니다.
한국에 관한 news는 주로 han.xxxx의 news group에 분배 됩니다.
활동은 미미하지만 han.hitel이라는 news group도 있습니다.
미국에 있는 교포나 유학생들이 잘 들리는 곳으로는 monica나 korea
가 있으니 한번 둘러 보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www라던가 gopher라던가 archie라던가 directory등등의 많은
서비스들이 있습다.

Internet 사용의 경우 한글이 되지 않는다던지 자신이 사용하는 기계가
특정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다던지 하는 여러가지 문제에 의해서 그림


 큰마을  (PLAZA)
 제목 : 인터넷 telnet  나우컴 주소좀...
 #7350/8027  보낸이:윤지원  (anaconda)    11/03 19:31  조회:123  1/1

안녕하세요 ?

나우컴이 11월 1일부터 인터넷 연결이

된다고 하더군요..그러면 telnet 을 통한

나우컴 연결도 가능하지 않나요 ?

만약 가능하다면...나우컴 주소 알고 계신다면

좀 가르쳐주시면 안될까요 ??

아시는 분...꼭 꼭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만..안녕히 계십시오.


 큰마을  (PLAZA)
 제목 : [인터넷] 이틀 써보고.. 나우뉘의..
 #7298/8027  보낸이:정승원  (JSWIDEAL)    11/03 11:31  조회:404  1/2


인터넷 사용 소감

11월 1일부터 시작한 나우누리 인터넷을
이틀 사용해보았는데..
거기서 느낀 소감은..
영어권국가애들이 비영어권국가애들에게
다소 배타적인 느낌을 받았다
한국인들끼리도 한글이  화면상에 표시됨에도 불구하고
아주 간단한 영어마저.. 차라리 불필요한 영어를..
쓰고 있는게.. 좀 그랬다.

별로 넉넉한 영어실력이 아니라 전문적인 애길 나누지는
못했지만 동남아 애들이 그래고 착하게 대답도 잘하고
이야기 잘하는 것 같았음.

이상은 인터넷을 써보고 생각나는 소감을 두서없이
써보았읍니다..


 큰마을  (PLAZA)
 제목 : [7150]하하..인터넷의 한국인..
 #7201/8027  보낸이:김성용  (k6904   )    11/02 19:50  조회:288  1/1

한국인은 어딜가나 띠를 내는군요...
아시아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나라가
한국일겁니다...제일 큰나라 중국이 가장 싫어한다고
하는군요....
인터넷의 한국인은 ----->통신의 낑깡족일까?
웃기는군...
전에 대화방에서 어느 낑깡이 다른 사람과
열라게 대화를 하다가 이제는 가야 한다면서
말하는 소리가 "지루하군 인터넷이나 가야지"
이러는 군요...

그래서 볼링공으로 뒷 다마를 좀 쳤죠...흠~


 큰마을  (PLAZA)
 제목 : [웃기는 한국인들은 인터넷에 있다]
 #7150/8027  보낸이:이재근  (35416   )    11/02 13:46  조회:718  1/1

인터네셔널 넷트워! 바로 국제 통신망에 가입을 한지 언 한달!

한국인들의 모이는 한국인방과 일본인들이 모이는 japan

room을 다녀와서 느낀 몇가지를 적어봅니다.

korean room=>좋은 한국어를 놔두고 한국인 끼리 영어를 쓰느라
            악을 쓰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였다.한글이 통하는데도!

japan room=>역시 일본은 자기나라를 사랑하는 나라답게 영어를
            일어로 소화해서 일어 표기를 하는 것이였다.

흠 이것이 바로 웃기는 한국인의 면모입니다.


 큰마을  (PLAZA)
 제목 : [3959번님께] 인터넷이 왜 그림의 떡?
 #3977/8027  보낸이:장승진  (phytha  )    10/16 21:53  조회:188  1/2

안녕하세요. 피타입니다.

인터넷이 그림의 떡이라니요.
불과 7~8년전만 해도 [컴퓨터 통신]도 그림의 떡소리를
들었었습니다. 물론 [필요가 있겠느냐?]하는 의견들도
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물론 대부분의 자료들이 영어로 되어있고, 사용법이
현재 하이텔이나 천리안보다 어렵다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그림의 떡이니 사용하지 말자]라고
말하는 것은 가당치 않은 말입니다.

6살짜리 아이에게 [대학 교과서는 그림의 떡이다]라고
말한 다음에 [그러니까 너는 그런것은 볼 필요가 없다] 하고는
그냥 놔둬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 아이가 이해할 수 있을 나이가 될때까지

그 책들을 읽을 수 있게 될때까지 많은 교육과 지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인터넷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많은 뜻있는 사용자들에 의해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한(적당한 표현이 없어서..)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암소우리에 숫소를 넣어두고 그 다음날 바로 송아지를
기대하는 어리석음을 버립시다..

피타..


 큰마을  (PLAZA)
 제목 : 인터넷은 그림의 떡 !!!!
 #3959/8027  보낸이:박일    (p0990   )    10/16 20:47  조회:302  1/6

    인테넷.....
    요즘 말들을 많이 하죠..
    대형 비비에스에서도 서로 접속 서비스를 할려고 준비하고
    또 선전을 해대죠..

    그러나 간단히 말하면 인터넷은 허공에 떠있는 누각과 같은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인터넷의 거의 모든것들이 영어로 되어 있으니까요.
    접속 속도도 하이텔이나 천리안의 고속보다 느리고요( 최대
    9600 BPS ) . 채팅이나  게시판은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곳
    만 한글이 부분적으로 가능하죠..

    물론 전공분야나 기타 전문적인 데이타 베이스는 잘 찾아보면
    발결할수 있습니다. 그렇치만 이것도 영어로 되어있죠..

    영어를 한글읽는 것 보다 빠르거나 적어도 별 차이 없이 읽을 수
    있을 속도가 되어야 제대로 이용가능합니다..

    운좋케도 좋은 파일을 건질수도 있읍니다..그런 경우는 드물지만.
    그런건 하이텔이나 천리안에 금방올라오고요.

    한 마디로 인터넷은 한국 사람에겐 별로 쓸모 없는거라고 생각합니
    다..명령도 자체도 유닉스로 되어 있어서 간단하지 안습니다.

    전에 누가 말씀한것과 같이 한마디로 그림의 떡입니다..
    그림의 떡이라면 볼수 있기라도 하지만..이건 완전히 벙어리 신세와
    다를바 없읍니다... 하도 인터넷,인터넷 하고 말들을 하기에 실상을
    좀 적어 보았읍니다..부디 접해보지 않은분들은 뭔가 대단한 것인줄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하이텔이나 천리안이 오히려 사용하기 편하고
    우리에게 쓸모있는 정보도 풍부합니다...

    단 한가지 인터넷이 좋은점은 해외에 있는 친구나 아는사람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연락을 취할수 있다는거 이겁니다..물론 이것도 한글코드를
    바꾸거나 영어로 해야 되지만.....

    그럼.....
                       16/09/1994            Dr.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