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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어설픈 하수의 설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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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야크트판터</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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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Date>Sun, 22 Aug 2004 08:51: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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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야크트판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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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토문강의 진실</title>
<description>&lt;A title=&quot;&quot; href=&quot;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amp;amp;office_id=038&amp;amp;article_id=0000346010&amp;amp;section_id=110&amp;amp;menu_id=110&quot;&gt;토문강의 진실&lt;/A&gt; &lt;BR&gt;&lt;BR&gt;저도 한 때는 두만강과 토문강은 다른 강이고 정계비를 통해 간도 영유권 주장이 가능하다는 말을 그대로 믿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새 시대가 좋다 보니 조선 시대 서적들 몇 권 정도는 바로 검색이 가능하고, 해서 예전에 토문강으로 한번 검색해 봤습니다. 결과,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lt;BR&gt;&lt;STRONG&gt;&lt;BR&gt;극등은 물이 두 갈래로 갈라진 사이에 앉아서 말하기를, ‘여기는 분수령(分水嶺)이라 할 만하니 비석을 세워 경계를 정해야 하겠다. 그런데 토문강(土門江)의 원류가 중간에 끊어져서 땅속으로 흐르므로 경계가 분명치 않다.’ 하고, 이에 비석을 세우고 쓰기를, ‘대청(大淸)의 오랄총관 목극등은 명령을 받들고 변경(邊境)을 조사하다가 여기에 이르러 자세히 살펴보니, 서쪽은 압록강이 되고 동쪽은 토문강이 되었으므로 분수령에 돌을 세우고 글을 새겨 기록한다. 강희(康熙) 51년 5월 15일이라.’ 하고, 우리나라 사람에게 이르기를, ‘토문강의 원류가 끊어진 곳에는 하류까지 연달아 담을 쌓아서 표시를 하라.’ 했다.” 하였다. 이 말은 세태가 직접 그때에 목격한 역관(譯官) 김경문(金慶門)에게서 얻어들은 것이니 거의 믿을 만하다. 토문강은 두만강이다.&lt;/STRONG&gt; &lt;BR&gt;&lt;BR&gt;성호사설 2권 천지문의 구절입니다. &lt;BR&gt;&lt;STRONG&gt;&lt;BR&gt;두만강은 바로 토문강(土門江)이며 백두산 큰 못이 근원이다. 동쪽 흐름 수십 리는 물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데 돌 틈을 따라 백리를 숨어 흐르다가 비로소 큰 물이 솟아나서 동량(東良)ㆍ북사(北斜)ㆍ지하(地河)ㆍ목하(木河)ㆍ수주(愁州)ㆍ동건(童巾)ㆍ다온(多溫)ㆍ속장(束障) 등을 거쳐 경원 회질가(會叱家)에 이르고, 남쪽으로 흘러 경흥ㆍ사차마도(沙次磨島)에 이르러 나뉘어서 5리를 흘러 바다로 들어간다. 《여지승람》&lt;/STRONG&gt; &lt;BR&gt;&lt;BR&gt;연려실기술 총지리편의 구절입니다. 성호사설을 쓴 이익이나 연려실기술을 쓴 이긍익은 정계비가 세워진 당대에 가까운 인물이고 이들의 인식이 바로 당대 조선인의 인식이라 해도 될 거라 보는데, 이들은 하나같이 토문강은 두만강이라 하고 있습니다. 나 같은 비전공자도 약간만 검색하면 나오는 내용인데 간도 영유권 주장에서 저 책들을 인용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는 거 같군요. 이거 찾은 순간의 감정은 뭐라 말할 수 없이 괴이했습니다. &lt;BR&gt;&lt;BR&gt;&lt;A title=&quot;&quot; href=&quot;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amp;amp;office_id=023&amp;amp;article_id=0000204600&amp;amp;section_id=110&amp;amp;menu_id=110&quot;&gt;[이덕일 사랑] 백두산 정계비와 토문강&lt;/A&gt;&lt;BR&gt;&amp;nbsp;&lt;BR&gt;이덕일씨는 저 책들의 저 구절에 대해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하군요. 연려실기술과 성호사설은 사대주의 책이라 그렇게 썼다고 하려나요. &lt;BR&gt;&lt;BR&gt;찾아보니 다산시문집에도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lt;BR&gt;&lt;BR&gt;&lt;STRONG&gt;두만강과 압록강이 모두 장백산(長白山)에서 발원(發源)하고, 장백산의 남맥(南脈)이 뻗쳐 우리나라가 되었는데, 봉우리가 연하고 산마루가 겹겹이 솟아 경계가 분명치 않으므로 강희(康熙) 만년에 오랄총관(烏喇總管) 목극등(穆克登)이 명을 받들어 정계비(定界碑)를 세우니, 드디어 양하(兩河)의 경계가 분명해졌다. 지금 저들의 땅과 우리 땅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곳을 상고해 보면, 연하(沿河) 지방에 군(郡)ㆍ현(縣)ㆍ보(堡)ㆍ위(衛)가 있지는 않으나 두만강 북쪽은 바로 저들의 영고탑부내(寧古塔部內) 혼춘(渾春) 와이객(瓦爾喀)이고, 압록강 북쪽은 바로 저들의 길림부내(吉林部內) 책외번지(柵外藩地)로서, 흥경(興京)과 서로 마주보고 있다. 따라서 삼(蔘)을 캐고 담비 사냥을 하는 흥경 백성들이 이따금 월경(越境)하는 경우가 많고, 강계(江界)ㆍ위원(渭原)ㆍ벽동(碧潼)ㆍ초산(楚山)에 사는 우리 백성들도 불법으로 저들 땅에 들어가 삼도 캐고 사냥도 하므로 두 나라는 엄한 조약을 맺어 서로 금하여 왔다. 또 우리의 강북(江北)이 저들 땅이긴 하지만 그곳에 사람이 살게 되면 월경하는 자가 더욱 많아질 것이고 그러면 우리에게도 좋지 않기 때문에 저들이 강 연안에 방수(防守)를 설치하고자 할 적마다 우리는 매번 철거를 진정하였는데, 저들도 따라 주었다. 이로 인하여 두 나라 사이에 쟁상(爭桑)의 근심과 복망(伏莽)의 화가 없어진다면 다행이겠다. 그러므로 정계(定界) 이후로 왕복한 문자(文字)를 모아 강계고를 만든다&lt;/STRONG&gt; &lt;BR&gt;&lt;BR&gt;다산시문집의 강계고 서 중 일부분입니다. 정약용이 엉터리로 알든가 정계비로 간도 영유권 주장이 엉터리든가 둘 중 하나입니다. 아 물론 두만강은 백두산에서 발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대 사람들의 인식은 저렇다란 거지요.&amp;nbsp; 간도 영유권을 주장할&amp;nbsp;수는 있겠지만 그건 19세기부터의 사안이고&amp;nbsp;백두산 정계비를 세울 무렵에는 간도에 대한 인식도 없고&amp;nbsp;토문강을 두만강으로 보면서 국경으로 인식한 게 명백히 보입니다.&amp;nbsp;&lt;BR&gt;&lt;BR&gt;마지막으로 실록 내용도 발췌해 보지요.&amp;nbsp;&amp;nbsp; &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숙종 52권 38년 12월 7일 (병진) 003 / 백두산 정계가 잘못된 것에 대한 겸문학 홍치중의 상소. 이에 대한 논의와 거산 찰방 허양의 공술 내용&lt;BR&gt;&lt;BR&gt;이때 함경 감사(咸鏡監司) 이선부(李善溥)가 백두산(白頭山)에 푯말 세우는 역사(役事)를 거의 다 끝냈다는 뜻으로 계문(啓聞)하였다. 겸문학(兼文學) 홍치중(洪致中)이 일찍이 북평사(北評事)로서 푯말을 세우던 초기에 가서 살펴보고, 상소하여 그 곡절을 진달하기를,&lt;BR&gt;&lt;BR&gt;“신(臣)이 북관(北關)에 있을 때 백두산의 푯말 세우는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대저 백두산의 동쪽 진장산(眞長山)안에서 나와 합쳐져 두만강(豆滿江)이 되는 물이 무릇 4갈래인데, 그 중에 가장 남쪽의 네번째 갈래는 곧 북병사(北兵使) 장한상(張漢相)이 가장 먼저 가서 살펴보려 하였다가 빙설(氷雪)에 막혀 전진(前進)하지 못한 곳입니다. 그 북쪽의 세번째 갈래는 곧 북우후(北虞候) 김사정(金嗣鼎) 등이 추후(追後)로 간심(看審)한 곳이고, 그 북쪽의 두번째 갈래는 곧 나난 만호(羅暖萬戶) 박도상(朴道常)이 청차(淸差)가 나왔을 때 도로(道路)에 관한 차원으로서 따라갔다가 찾아낸 것입니다. 그 가장 북쪽의 첫번째 갈래는 수원(水源)이 조금 짧고 두 번째 갈래와 거리가 가장 가깝기 때문에 하류(下流)에서 두번째 갈래로 흘러 들어 두만강의 최초의 원류(源流)가 된 것이고, 청차가 가리키며 ‘강의 원류가 땅속으로 들어가 속으로 흐르다가 도로 솟아나는 물이라.’고 한 것은 첫번째 갈래의 북쪽 10여 리 밖 사봉(沙峰)밑에 있는 것입니다. 당초 청차가 백두산에서 내려와 수원(水源)을 두루 찾을 때 이 지역에 당도하자 말을 멈추고 말하기를, ‘이것이 곧 토문강(土門江)의 근원이라.’고 하고, 다시 그 하류를 찾아보지 않고 육지(陸地)로 해서 길을 갔습니다. 두 번째 갈래에 당도하자, 첫번째 갈래가 흘러와 합쳐지는 것을 보고 ‘그 물이 과연 여기서 합쳐지니, 그것이 &lt;FONT style=&quot;BACKGROUND-COLOR: #fff000&quot; color=#ff001e&gt;토문강&lt;/FONT&gt;의 근원임이 명백하고 확실하여 의심할 것이 없다. 이것으로 경계(境界)를 정한다.’고 하였습니다. 이상이 여러 수원의 갈래로 경계를 정하게 된 곡절의 대략입니다.&lt;BR&gt;&lt;BR&gt;신(臣)이 여러 차사원(差使員)들을 데리고 청차가 이른바 강의 수원이 도로 들어가는 곳이란 곳에 도착하자, 감역(監役)과 차원(差員) 모두가 하는 말이 ‘이 물이 비록 총관(摠管)이 정한 바 강의 수원이지만, 그때는 일이 급박하여 미처 그 하류(下流)를 두루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푯말을 세우게 되었으니 한 번 가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이 허(許)와 박(朴)【거산 찰방(居山察訪) 허양(許樑)과 나난 만호(羅暖萬戶) 박도상(朴道常)이다.】 두 차원을 시켜 함께 가서 살펴보게 했더니, 돌아와서 고하기를, ‘흐름을 따라 거의 30리를 가니 이 물의 하류는 또 북쪽에서 내려오는 딴 물과 합쳐 점점 동북(東北)을 향해 갔고, 두만강에는 속하지 않았습니다. 기필코 끝까지 찾아보려고 한다면 사세로 보아 장차 오랑캐들 지역으로 깊이 들어가야 하며, 만약 혹시라도 피인(彼人)들을 만난다면 일이 불편하게 되겠기에 앞질러 돌아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대개 청차(淸差)는 단지 물이 나오는 곳 및 첫 번째 갈래와 두 번째 갈래가 합쳐져 흐르는 곳만 보았을 뿐이고, 일찍이 물을 따라 내려가 끝까지 흘러가는 곳을 찾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본 물은 딴 곳을 향해 흘러가고 중간에 따로 이른바 첫 번째 갈래가 있어 두 번째 갈래로 흘러와 합해지는 것을 알지 못하여, 그가 본 것이 두만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인 줄 잘못 알았던 것이니, 이는 진실로 경솔한 소치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미 강의 수원이 과연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청차가 정한 것임을 핑계로 이 물에다 막바로 푯말을 세운다면, 하류(下流)는 이미 저들의 땅으로 들어가 향해간 곳을 알지 못하는데다가 국경의 한계는 다시 의거할 데가 없을 것이니, 뒷날 난처한 염려가 없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臣)이 여러 차원들과 함께 상의하기를, ‘이미 잘못 잡은 강의 수원을 비록 마음대로 우리가 변경할 수는 없지만, 하류가 어떠한지는 논할 것 없이 물의 흐름이 끊어진 곳 이상은 진실로 마땅히 푯말을 세우는 안이 되어야 하니, 먼저 비(碑)를 세운 곳에서부터 역사를 시작하여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되, 나무가 없고 돌만 있으면 돌로 쌓아 돈대를 만들고 나무만 있고 돌이 없으면 나무를 베어 목책(木柵)을 세우기로 한다. 오늘날 조정의 명령이 당초부터 한 차례 거행으로 역사를 마치려는 뜻이 아니었으니, 빨리 마치려고 하지 말고 오직 견고하게 하기를 힘쓰되 이른바 물이 나오는 곳에까지 이르지 아니하여 우선 역사를 정지하고 돌아간다. 강의 수원을 변통하는 것에 있어서는 서서히 조가(朝家)의 의논이 결정되기를 기다렸다가 내년 역사를 계속할 때 진퇴(進退)하는 바탕으로 삼아도 늦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더니, 차원들이 모두 옳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신이 뒤에 들으니, 허양(許樑) 등이 미봉(彌縫)하는 데만 급급하여 조정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목책을 두 번째 갈래의 수원에다 대놓았다고 하였습니다. 대저 목책이 끝나는 곳은 바로 국경의 한계가 나누어지는 곳입니다. 두 나라의 경계를 정하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 일입니까. 그런데 한 두 차원의 뜻만으로 조정에서 알지도 못하는 물에다 강역(疆域)을 제멋대로 정했으니, 이는 마땅히 징치(懲治)하여 강토에 관한 일을 중히 여김을 보여야 합니다. 그리고 강의 수원에 관한 한 가지 일은 또한 묘당(廟堂)으로 하여금 보다 좋은 대로 잘 처리하게 하소서.”&lt;BR&gt;&lt;BR&gt;하니, 임금이 묘당으로 하여금 품처(稟處)하라고 명하였다. 영의정 이유(李濡)가 연석(筵席)에서 아뢰기를,&lt;BR&gt;&lt;BR&gt;“목차(穆差)가 정한 수원(水源)은 이미 잘못된 것인데, 차원들이 감사(監司)에게 말하지도 않고 평사(評事)의 지휘도 듣지 아니한 채 멋대로 푯말을 세웠으니, 일이 지극히 놀랍습니다. 청컨대 잡아다 추문(推問)하고, 감사도 또한 추고(推考)하소서.”&lt;BR&gt;&lt;BR&gt;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형조 판서 박권(朴權)이 아뢰기를,&lt;BR&gt;&lt;BR&gt;“홍치중의 상소에 보건대, 수원(水源) 중에 최초의 한 갈래는 곧 목차가 정한 것인데, 이번에 세우는 푯말은 안쪽으로 거의 20리 가량 옮겨 세웠다고 했습니다. 만일 뒷날 그들이 와서 보고 멋대로 옮긴 까닭을 묻는다면 무슨 말로 답하겠습니까. 목차가 정한 물이 비록 북쪽으로 뻗어나갔다 해도 진장산(眞長山) 밖을 굽어 돌아 흘러내려 가는 것인 듯하고, 그 사이의 연무(延&amp;#34980;)16360) 가 비록 넓다 하지만 이미 목차가 정한 것이니 이대로 한계를 작정해도 진실로 해로울 것이 없을 것입니다. 끝내 과연 북쪽으로 뻗어나가 두만강에 속하지 않는 것이라면 목차에게 말을 전하되, ‘당초에 정한 것은 잘못 안 것 같다.’고 한다면, 그들이 마땅히 답변하는 말이 있을 것입니다.”&lt;BR&gt;&lt;BR&gt;하고, 이유가 아뢰기를,&lt;BR&gt;&lt;BR&gt;“그들이 이미 경계(境界)를 정하고 돌아간 뒤 이러한 잘못이 있음을 우리 쪽에서 발단(發端)하여 그들을 견책(譴責)받게 하는 것은 또한 불편한 데 관계됩니다. 우선 목차에게 연유를 묻고 답변을 얻어 본 다음에 요량하여 처리하는 것이 옳겠는데, 시급하게 다시 간심(看審)하지 않을 수 없으니, 도내(道內)의 수령(守令)들 중에서 일을 잘 아는 사람을 차원(差員)으로 택정(擇定)하여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는 것이 마땅하겠습니다.”&lt;BR&gt;&lt;BR&gt;하니, 임금이 본도(本道)로 하여금 다시 가서 자세히 살펴보고 계문(啓聞)하도록 하였다. 이유가 또 청하기를,&lt;BR&gt;&lt;BR&gt;“접반사(接伴使) 또는 감사(監司)가 데리고 간 군관(軍官) 중에서 한 사람을 가리고, 선전관(宣傳官)과 무신(武臣) 중에서 또 한 사람을 가려 보내어 차원들과 함께 간심(看審)하게 하소서.”&lt;BR&gt;&lt;BR&gt;하니, 임금이 그대로 따랐다. 그 뒤 이유(李濡)가 또 연석에서 아뢰기를,&lt;BR&gt;&lt;BR&gt;“청컨대 감사(監司)의 군관 조태상(趙台相)에게 명하여 무산 부사(茂山府使) 민제장(閔濟章)과 함께 그 고장 사람을 데리고 함께 가서 수원(水源)을 자세히 살펴보게 하소서.”&lt;BR&gt;&lt;BR&gt;하고, 좌참찬(左參贊) 민진후(閔鎭厚)가 아뢰기를,&lt;BR&gt;&lt;BR&gt;“북병사(北兵使)가 전관(專管)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마는, 만일 경관(京官)을 보내려고 한다면, 조태상으로는 사체가 중대해지지 않을 듯합니다.”&lt;BR&gt;&lt;BR&gt;하고, 한성군(韓城君) 이기하(李基夏)는 아뢰기를,&lt;BR&gt;&lt;BR&gt;“문관(文官) 재상(宰相)을 가려서 보내야 사체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북병사 이택(李澤)은 늙어 험한 곳을 다니기 어려울 것입니다.”&lt;BR&gt;&lt;BR&gt;하니, 임금이 문신(文臣) 중에 당상관(堂上官)을 가려서 보내라고 명하였다. 우참찬 김진규(金鎭圭)가 상소하여 조신(朝臣)을 차출하여 보냄은 불가하다고 논하였는데, 이르기를,&lt;BR&gt;&lt;BR&gt;“물이 땅속으로 흐르고 있는 곳에 푯말을 세움은 목차(穆差)가 앞서 한 말이 있으니 비록 우리 편의 관원이 단독으로라도 할 수 있습니다마는, 수원의 갈래가 어느 땅으로 들어갔는지를 살펴보는 것에 있어서는 저들의 차원과 함께 하지 않고 현탁(懸度)16361) 한 말만 가지고 할 수 없습니다. 저들의 차원 없이 단지 조신(朝臣)만 보내어 도로(道路)가 저쪽에 속하는지 이쪽에 속하는지를 불구하고 오직 수원만 찾기에 힘쓴다면, 이것이 과연 봉강(封彊)을 신중하게 지키는 도리이겠습니까.”&lt;BR&gt;&lt;BR&gt;하고, 또 논하기를,&lt;BR&gt;&lt;BR&gt;“전하(殿下)께서 대신의 말에 따라, ‘목차(穆差)가 경계를 정하고 돌아간 뒤에 이러한 잘못이 있는데, 만일 곧장 그 나라에 주문(奏聞)한다면 그가 편하지 못할 것이니, 우선 통문(通問)하여 회답을 보고 처리하라.’고 하교하셨습니다. 신(臣)은, ‘국경에 관한 일은 이미 중요한 것이어서, 정한 경계에 과연 잘못이 있다면 사리상 마땅히 그 나라에 먼저 알려 다시 간심(看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찌 그 나라에 알리지 않고 사사로이 그 신하에게 말을 물을 수 있겠습니까.”&lt;BR&gt;&lt;BR&gt;하고, 또 논하기를,&lt;BR&gt;&lt;BR&gt;“허양(許樑)과 박도상(朴道常)이【곧 그때의 차원으로서 잡혀 와 추문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미 잡혀 와 있으니 마땅히 이 무리들을 아울러 사핵(査&amp;#35208;)하여 더 자세한 것을 알아내고, 혹은 저들의 나라에 자문(咨文)을 보내거나 혹은 주문하여, 피차가 함께 간심하기를 청해야 거의 두루 상세하고 정대할 것입니다.”&lt;BR&gt;&lt;BR&gt;하니, 임금이 다시 묘당(廟堂)으로 하여금 의논하여 처리하도록 하였다. 이유가 또 임금에게 아뢰기를,&lt;BR&gt;&lt;BR&gt;“김진규의 소가 대체에 있어서 진실로 옳습니다. 직질(職秩)이 높은 관원이 경솔하게 그들의 땅에 들어감은 과연 편리하지 않으니, 차원들을 잡아 오기를 기다렸다가 자세하게 물어본 다음에 의논해서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그 상소에 또 ‘목차에게 사사로이 물어서는 안되고 마땅히 자문을 보내거나 주문해야 한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대신의 의견이 모두 편리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차가 견책(譴責)받는 것은 아직 말할 것이 없고, 만일 저들이 다른 차원을 보내 다시 간심한다면 목차처럼 순편(順便)할지 보장하기 어려운데다가, 혹은 경계를 정하는 곳에 있어서 도리어 변개(變改)하여 감축(減縮)하는 우려가 있다면 득실(得失)에 큰 관계가 있을 것이니, 먼저 도신(道臣)과 수신(帥臣)으로 하여금 그 고장 사람 중에서 일을 잘 아는 사람을 가려 보내 편리한 대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고 계문(啓聞)한 뒤 상의(商議)하여 처리함이 합당할 듯합니다.”&lt;BR&gt;&lt;BR&gt;하니, 임금이 또 다시 그대로 따라, 문신(文臣) 당상관은 아직 차출해 보내지 말고, 먼저 도신으로 하여금 편리한 대로 사람을 보내 자세히 살펴보고 계문하게 하고, 또 차원을 잡아다 추문하기를 기다린 뒤에 상의하여 처리하도록 명하였다. 그 뒤에 차원 허양(許樑)과 박도상(朴道常) 등은 잡혀 왔으나 사령(赦令)으로 인해 용서받았는데, 비국(備局)에서 불러다 물어보니, 허양 등이 공술하기를,&lt;BR&gt;&lt;BR&gt;“백두산 도형(圖形)을 가지고 말한다면 목차(穆差)가 지적한 소류(小流)가 첫번째 갈래가 되고, 도로 차사원(道路差使員) 박도상과 갑산(甲山) 사람들이 지적한 바 수원(水源)이 솟아나는 곳, 즉 지금 푯말을 세운 곳이 두번째 갈래가 되며, 송태선(宋太先)이 지적한 바 물이 솟아나는 곳이 세번째 갈래가 됩니다. 당초 목차가 백두산에서 내려왔을 때, 박도상과 갑산의 길을 인도하는 사람 등을 먼저 두만강의 물이 솟아나는 곳으로 보내어 기다리도록 했는데, 목차 또한 뒤쫓아와서 물이 솟아나는 곳에서 채 10여 리쯤 못미쳐 하나의 소류(小流)를 발견하자 말을 멈추고 지적하기를, ‘이 산의 형세를 보건대 이 물은 응당 두만강으로 흘러 들어가겠다.’고 범범하게 말했고, 곧장 두번째 갈래 수원(水源)의 머리 밑 4, 5리쯤 되는 곳에 이르러서는 목차가 이에 ‘이 물은 원래의 갈래가 분명하니, 내가 그 발원하는 곳까지 가 볼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군관(軍官) 조태상(趙台相) 한 사람만 혼자 가서 발원한 곳을 살펴보았고, 목차 일행들은 흐름에 따라 내려가다가 4, 5리를 지나지 않아 또 소류(小流)가 북쪽으로부터 흘러내려 오는 것을 발견하자, ‘앞서 발견한 첫번째 갈래의 물이 흘러와 이리로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또 20리를 더 가 지숙(止宿)하는 곳으로 내려왔을 때 목차가 우리 나라의 여러 사람들을 초치(招致)하여 산도(山圖)를 내보이며, ‘첫번째 갈래의 물에다 목책(木柵)을 세우면 당신네 나라에서 말하고 있는 물이 솟아나는 곳에 견주어 10여 리나 더 멀어지게 되니, 당신네 나라에서 땅을 많이 얻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하므로, 따라간 일행의 여러 사람들이 모두 기뻐하며 의심없이 믿고, 중간의 8, 9리는 다시 간심(看審)하지 아니한채 그대로 흐름을 따라 내려와, 노은동산(盧隱東山)을 지나 어윤강(漁潤江)에 있는 사신(使臣)이 머무는 곳으로 와서 모였습니다.&lt;BR&gt;&lt;BR&gt;8월 초순에 순찰사(巡察使)가 비국(備局)의 관문(關文)에 따라 다시 백두산에 푯말을 세우는 차원(差員)으로 차출했기 때문에 경성(鏡城)으로 달려가서 북평사(北評事)와 함께 역군들을 데리고 역사할 곳으로 갔는데, 데리고 간 장교(將校) 손우제(孫佑齊)와 박도상(朴道常) 및 무산(茂山) 사람 한치익(韓致益) 등과 함께 가서 30여 리를 가며 찾아보니, 수세(水勢)가 점점 커지며 북쪽을 향해 흘러갔고 두만강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30리를 오가는 동안 피인(彼人)들이 다닌 자취가 있었기 때문에, 손우제는 혹 피인들과 서로 만나게 될까 염려하여 나아가지 않으려고 하며 번번이 뒤쳐졌고, 한치익은 또한 ‘저는 변방 국경에서 생장한 사람이기에 피차(彼此)의 지형을 잘 알고 있는데, 이 물은 분명히 북쪽으로 흘러가고 두만강으로는 들어가지 아니합니다. 만일 혹시라도 두만강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한다면 뒷날에 제가 마땅히 터무니없이 속인 죄를 입게 될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또 목차가 말한 바 소류(小流)가 흘러 와 합쳐지는 곳이란 데를 다시 간심(看審)해 보았더니, 곧 산골짝 사이의 몇 리 쯤에서 곁으로 나온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가지고 돌아가 평사(評事)에게 보고했더니, 물이 솟아나는 곳에 이르러서는 우선 역사를 정지하되 품하여 결정하기를 기다린 뒤 처리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했습니다. 당초 저들과 우리 나라 사람들의 흐름을 따라 내려올 때 바로 지금 푯말을 세우는 곳에서부터 아래의 대홍단(大紅丹)까지는 각각 2일 반의 길이었는데, 목차가 지적한 첫번째 갈래라는 곳과 바로 지금 푯말을 세우는 곳의 중간에서부터 미미한 언덕이 시작되어 그대로 진장산(眞長山)이 되었고, 구불구불 내려가 무산(茂山)에까지 이르렀는데, 그 사이에는 원래 다른 물이 내려와 합쳐지는 것이 없었습니다. 또 목차가 지적한 첫번째 갈래에서 바로 지금 푯말을 세우는 곳까지는 거리가 대략 10리 가량이었고, 평사(評事)가 말한 첫번째 갈래는 곧 목차가 지적한 소류(小流)가 내려와 합쳐지는 곳인데, 지금 푯말을 세우는 곳과 거리가 몇 터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목차가 지적한 물이 이미 잘못 본 것이라면, 박도상(朴道常)과 갑산 사람들이 지적한 두번째 갈래는 원류(源流)임이 분명하여 조금도 의심스러운 잘못이 없는 것이니, 이곳에다 푯말을 세우는 것 외에는 다시 다른 도리가 없었습니다.&lt;BR&gt;&lt;BR&gt;평사가 말한 첫번째 갈래는 원래 산골짝 사이의 몇 리 남짓에서 옆으로 나온 세류(細流)이었으니 결단코 이를 가지고 물이 솟아나는 곳이라고 지적할 수 없으며, 만일 기필코 목책(木柵)을 이 물로 놓으려고 한다면 원류(源流)임이 분명한 상류(上流)를 버려 두고, 8, 9리 쯤을 돌아 내려가 비로소 푯말을 세워야 하니, 또한 합당하지 못한 일입니다. 또 흐름이 끊어진 곳에서 물이 솟아나는 곳까지의 사이에 북쪽으로 향한 소류(小流)가 5, 6갈래나 되고, 물이 솟아나는 곳에서 아래로 남증산(南甑山)까지의 소류로서 두만강으로 들어가는 것이 4, 5갈래인데, 숲이 하늘에 닿아 지척(咫尺)을 분간할 수 없는 곳에 소류(小流)가 이처럼 혼잡하므로 무식하고 얕은 생각으로는, 만일 뒷날 차원(差員)이 잘못 알고서 북쪽으로 흐르는 물에다 목책을 세운다면 앞으로 염려가 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영문(營門)을 오가는 동안에 반드시 1순(旬) 또는 1달을 허비하게 되므로 사세로 보아 외딴 국경에서 마냥 기다릴 수도 없고, 지친 백성들이 4, 5일의 길에 여러 차례 역사에 동원되어 폐해가 적지 않았습니다. 한결같이 형편에 따라 우선 푯말을 세우고 시급히 영문에 달려가 자세하게 실상을 진달하는 것이 무방할 듯하였기에, 여러 차원(差員)들과 함께 의논한 다음 비(碑)를 세운 곳에서 아래로 25리까지는 혹은 목책을 세우고 혹은 돌을 쌓았고, 그 아래의 물이 나오는 곳 5리와 건천(乾川) 20여 리는 산이 높고 골짝이 깊으며 내[川]의 흔적이 분명하기 때문에 푯말을 세우지 않았습니다. 또 그 밑으로 물이 솟아나오는 곳까지의 40여 리는 모두 목책을 세우되, 그 중간의 5, 6리는 이미 나무나 돌도 없고 또한 토질이 강하기에 단지 흙으로 돈대만 쌓았습니다. 전후의 실상이 이러한 데 불과합니다.”&lt;BR&gt;&lt;BR&gt;하였다. 비국(備局)에서 이로 계주(啓奏)하고, 또 그들이 올린 도본(圖本)을 올렸다.&lt;BR&gt;&lt;BR&gt;이어 복주(覆奏)하기를,&lt;BR&gt;&lt;BR&gt;“자신들을 해명한 말이라 그대로 믿기 어려우니, 본도(本道)로 하여금 손우제(孫佑齊) 등 각 사람과 조태상(趙台相)에게 사문(査問)하여 장문(狀聞)하도록 하되, 그들이 공술(供述)한 것을 가지고 피차(彼此)의 동이(同異)를 고찰해 보고 서서히 다시 간심(看審) 여부(與否)를 품하게 하소서.”&lt;BR&gt;&lt;BR&gt;하니, 임금이 윤허하였다.&lt;BR&gt;&lt;BR&gt;【원전】 40 집 472 면&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110096</link>
<category>쪼대로 역사이야기</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Thu, 21 Sep 2006 10:32:17 +0900</pubDate>
</item>

<item>
<title>태평양의 맥아더가 명장일까나</title>
<description>&lt;P&gt;&lt;BR&gt;&lt;BR&gt;42년 필리핀 방어전. 진주만 공습 이후 일본군은 필리핀을 공격한다. 공격 규모는 혼마 중장 예하 43000여 병력. 필리핀 방어부대는 미군 필리핀 사단과 필리핀군을 합쳐 14만여 병력. 일본군이 병력에서 열세라 하나 제공권 제해권 장악에 병사 훈련도도 높았고 필리핀 방어군은 여러 모로 일본군에 크게 열세였던 상황이었다. 원래 미국 영국 수뇌부는 초기 작전에서 필리핀을 포기하려 했으나 맥아더가 일본군 따윈 얼마든지 막는다며 땡깡을 부려 필리핀 방어전에 돌입하게 되었다.&amp;nbsp; &lt;/P&gt;
&lt;P&gt;맥아더의 방어 작전은 처음에 좀 버티다 밀린다 싶으면 바탄 반도의 요새 지대에 들어간다는 거였다. 버티기만 하면 일본군은 지쳐 쓰러질 거다란 생각이었는데. 이게 좋은 생각일까나. 버틴다는 것도 먹을 거하고 탄약이 있어야 버티는 거고 계속해서 보급이 되어야 버틸 수 있음에도 이런 거 준비도 제대로 안 된 상태로 들입다 버티겠다고 한 게 당시 상황이다. 거기다 제해권이 일본에게 있으니 보급은 꿈도 못 꾼다. 결국 제발로 독안에 들어간 쥐가 된 꼴인데, 바탄 반도에 맥아더가 들어간 게 1월인데 두 달 지나니까 벌써 양식 떨어져 난리가 났으니 요새지대에서의 농성이란 맥아더의 공염불에 불과했음이 두 달만에 드러나고 만다. 맥아더는 3월달에 탈출하고 남은 병력은 웨인라이트 장군의 지휘하에 나귀 잡아먹으며 버티다 항복.&amp;nbsp; &lt;/P&gt;
&lt;P&gt;맥아더의 필리핀 방어작전으로 미국이 5개월 넘게 시간을 벌었니 뭐니 하는 사람들이 식자중에도 간혹 있는데, 41년 12월부터 42년 4월에 걸쳐 일본군은 필리핀 전투를 벌이면서 42년 1월부터 버마 작전 및 동남아시아 제압전에 아무런 부담 없이 돌입했다. 결국 맥아더의 필리핀 방어 작전은 시간 번 것도 전혀 없으면서 전쟁 초기 없는 병력에 금쪽같은 미군 1개 사단과 필리핀군만 날려먹는 꼴이 된 셈이다. 맥아더가 필리핀군 총사령관을 지낸 적이 있으니 맥아더의 판단은 도리상으로는 정당하다 할 수 있지만, 미군의 태평양전 전략으로 본다면 되지도 않고 득도 없는 싸움에 병력을 소비한 짓이 필리핀 방어전이었다. 특히 스스로 독안에 든 쥐가 된 꼴을 자처한 건 졸렬하기 그지없는 작전이었는데, 이후 맥아더가 필리핀 탈환전을 벌일 시 일본군이 &apos;지연작전이란 이런 거다&apos; 라고 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혀차는 소리만 날 뿐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탈출하면서 서태평양지역 사령관에 임명된 맥아더는 43년 초부터 남태평양의 연합군 육해군을 통합 지휘하게 되고, 이후 1년에 걸쳐 일본군과 뉴기니섬과 그 부근에서 서로 죽어라 병력 바꿔치기식 소모전을 벌인다. 그러다 뒷심에선 미군에 상대가 안 되는 일본군이 후달리기 시작하면서 남태평양의 일본군 최대 기지인 라바울을 고립시키는 데 성공하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맥아더가 소모전을 벌이는 동안 중부태평양 담당인 니미츠는 미드웨이 과달카날 찍고 사이판 뜨고 마리아나 먹고 하면서 일본군의 주력을 박살내고 절대방어선을 붕괴시키더니 남방자원지대와 일본을 잇는 보급선도 끊어버리는 성과를 이룬다. 맥아더가 한 건 물량으로 죽어라 바꿔치기, 니미츠가 한 건 적 주력 괴멸부터 멀티 밀기에 본진 앞에 조이기 라인까지 만든 것. 이 둘 중 누가 명장일까나.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뉴기니 인근을 하여간 제압한 맥아더는 필리핀 탈환을 주장하나 이 주장은 논란에 빠진다. 왜냐면 마리아나 군도를 미 해군이 장악하면서 남방지대와 일본을 잇는 선은 끊어버린 상태였고 제공권 제해권을 미군이 쥔 상태에서 필리핀 섬 안의 일본군은 미국이 일본으로 진격하는데 전혀 위협이 안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맥아더는 공격을 주장했고 44년 10월부터 필리핀 탈환작전이 개시된다. 17만여의 미군에 대해 필리핀 점령 일본군 25만은 루손섬 전체에 걸쳐 여려 겹의 방어선을 펴고 미군의 전력을 서서히 흡수해 가며 발목잡기로 나선다. 일본군은 45년 8월 15일까지 버텨내며 맥아더의 발목을 잡았고 그 덕에 맥아더는 오키나와 침공작전에는 발도 못 내밀게 되었다. 일본군은 전사자만 17만일 정도로 대피해를 입었으나 미군 사상자도 62000에 이르는 피해를 입다.&lt;BR&gt;맥아더 개인의 명예로 친다면야 터미네이터마냥 나는 돌아왔다 한 게 멋지긴 하나, 전략적으로 필요 없는 전투에 태평양의 미 육군 주력을 7개월이나 묻어둔 걸 과연 어떻게 봐야 할까나. 아무리 잘 봐줘도 명장으로 부를 인간이 할 짓은 아님.&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그런데 만일 이때 필리핀 공격을 안 하고 미군의 일본 본토 침공이 빨라졌으면 위치상 제주도도 미군의 주요 공격 목표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니, 한국 입장에선 맥아더가 필리핀에서 삽질한 게 다행일지도 모른다. 역시 맥아더는 한국의 은인이긴 한 건가. &lt;BR&gt;&amp;nbsp;&amp;nbsp; &lt;/P&gt;
&lt;P&gt;&lt;BR&gt;맥아더가 맡은 전선에서 제일 크게 의의가 있는 게 라바울 공방전이다. 그런데 어떤 게이머가 스타크래프트 하면서 본진 자원 무한맵에 팩토리 스무 개 정도 지어놓고 죽어라 어택땅 해서 미네랄 다섯 덩이 본진 자원으로 싸우는 프로게이머 이기면 저 게이머가 프로게이머 수준일까나.&amp;nbsp; &lt;/P&gt;
&lt;P&gt;&lt;BR&gt;맥아더가 태평양을 쓸어버렸다고 말하는 분들은 태평양전선에서 맥아더가 명장으로 불릴 만한 대활약을 한 게 뭔지 적어주셨으면 한다. 내 눈에는 니미츠와 마운트배튼의 활약은 보여도 맥아더의 활약은 보이는 게 없다.&amp;nbsp;&amp;nbsp; &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58256</link>
<category>그럭저럭 전쟁이야기</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Mon, 26 Sep 2005 06:37:3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이니셜디 영화 공식 사이트 </title>
<description>http://www.initialdthemovie.com/index_gb2312.html&lt;BR&gt;&lt;BR&gt;두 번째 메뉴의 첫번째 걸 선택하면 예고편을 볼 수 있습니다. 결과물은 나와봐야 알 거 같은데, 최소한 스트리트 파이팅 수준은 아닌 거 같습니다. &lt;BR&gt;&lt;BR&gt;&lt;IMG src=&quot;http://file.mediamob.co.kr/fds/blogcontents/data1/img5/d.jpg&quot;&gt;&lt;BR&gt;&lt;BR&gt;&lt;BR&gt;그런데 홍콩 영화라면서 저렇게 두부집 이름이 그대로 나오다니, 홍콩 현지화 없이 그대로 영화화 하는 걸까요. &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감독은 만화 실사화로 뜬 유위강. 고혹자 실사화로 시작해서 풍운 중화영웅까지 만화의 영화화로 뜬 감독입니다. 그러고보니 철권 영화도 이 사람이 만든 적 있는데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폼나게 찍는 능력은 있는데 뭔가 이야기 능력도 부족하고 감각만 있는가 싶다가, 어느날 무간도를 내놓아 사람 놀라게 한 인물입니다. 풍운하고 무간도가 같은 감독이란 건 대부하고 슈퍼맨이 같은 감독이란 말과 비슷하니 언제 봐도 거참. 유위강 감독은 영원한 파트너 정이건과 함께 극속전설이란 레이싱 물을 이미 찍은 적 있으니, 이니셜디 감독으로는 제일 적합한 거 같기도 하고.&lt;BR&gt;얼라라라. 확인해 보니 유위강은 구숙정 주연의 전설의(...) 에로물 외전혜옥란도 감독했군요. 대부하고 슈퍼맨하고 와일드 오키드가 같은 감독인 꼴인가. 외전혜옥란은 무삭제판 나오면 꼭 사야될 물건인데, 이게 참 안 나와서 아쉽습니다. &lt;BR&gt;&lt;BR&gt;&lt;BR&gt;주요 인물들은 다 집어치우고 분타 아저씨 역에 황추생입니다. 황추생은 홍콩 영화 즐겨본 분이라면 이름은 몰라도 얼굴은 기억하실 거 같은데,동네 아저씨부터 인육만두 만드는 사람에다 의리 강한 악당 역까지 온갖 역이 많아서 뭘로 소개해야 할지 모를 지경입니다. 최근에는 무간도에서도 대활약했고, 분타 역으로는 잘 어룰릴 거 같습니다.&lt;BR&gt;&lt;BR&gt;모기 나츠키 역에 스즈키 안. 이름은 들어본 거 같은데 누구인지.&lt;BR&gt;&lt;BR&gt;&lt;BR&gt;유위강 감독. 쓰레기부터 수작까지 널뛰기하는 인간인데, 이번에는 결전같은 잡물이 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42623</link>
<category>일반적인 보는 것들</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Sat, 23 Apr 2005 12:43:23 +0900</pubDate>
</item>

<item>
<title>kbl 센터 잡담. 이은호 윤영필. </title>
<description>[이은호]&lt;BR&gt;&lt;BR&gt;고등학교 시절 농구를 시작했으나 실제 제대로 농구를 알기 시작한 건 중앙대 입학 이후입니다. 오랜 기간 노력했음에도 기본적인 공 다루는 솜씨가 뻣뻣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lt;BR&gt;입학 당시에는 큰 주목이 없었던 걸로 기억되는데 96년 중앙대가 결승에서 고려대를 꺾고 전국체전 농구 우승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훈을 세우면서 대학 두 번째 센터라는 말까지 듣습니다. (첫 번째는 서장훈) 결승전 당시 속공 상황에서 멋진 덩크까지 넣으면서 큰 각광을 받았고 이어진 아마 대회에서도 당시 서장훈과 리바운드 1위를 다투는 등 큰 활약을 보였습니다.(당시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1-2위간의 맞대결이라고 방송에서 크게 기대를 했는데 결과는 중앙대 조우현의 침묵과 이은호의 부진 서장훈의 폭발이 어울리면서 중앙대의 참패로 끝났죠. 끄으으) &lt;BR&gt;&lt;BR&gt;98- 99 시즌에 앞서 신인으로 대우에 입단한 후 시범경기에서 외국인 인사이더들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신데렐라처럼 떠올랐으나, 시즌에 들어가서는 정재헌과 출장시간을 나누어 출전했습니다. 기본기 부족이 유재학 감독의 눈에 크게 걸렸던 걸까요. 8점대 득점에 네 개 정도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경기시간 대비로는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완전한 선발 출장은 보장받지 못했습니다. 00-01 시즌에는 두 자릿수 득점까지 하며 빅스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큰 활약을 했지만 다음 시즌에는 팀이 맥도웰 아이크의 외국인 선수로 인사이드를 채우면서 벤치 워머가 되었고, 이후 트레이드로 오리온스로 간 후 출장시간 자체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lt;BR&gt;&lt;BR&gt;기본기 부족이 계속 발목을 잡는데 개선이 없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공격력에 비해선 수비에 헛점이 많다는 점도 문제입니다. 그렇지만 붙어봐야 느는 게 수비인데 붙을 기회 자체가 박탈되어 있다는 게 제일 안타깝습니다. &lt;BR&gt;&lt;BR&gt;[윤영필]&lt;BR&gt;&lt;BR&gt;처음으로 윤영필이란 이름을 안 건 96-97 농구대잔치 때입니다. 당시 윤훈원과 더불어 경희대의 인사이드를 책임지면서 돌풍을 일으켰고, 농구대잔치 8강에서 자신보다 10센티 이상 큰 정경호를 압도하며 대활약을 펼치면서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강혁 김성철 등과 더볼어 이 정도면 4강에서 붙는 연세대와도 해볼만 하다 했지만, 3전 2선승제로 벌어지는 4강 1차전에서 윤영필은 에이스 킬러 김택훈에게 앞니 두 대가 날아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가고 맙니다. (여담이지만 이 경기를 본 관중들은 2차전에서 연세대에 엄청난 야유를 퍼부었고 윤영필의 공백 속에서도 당시 경희대는 서장훈이 버틴 연세대와 대등한 경기를 끌어갔지만, 팀을 이끌던 가드 강혁이 김택훈의 팔꿈치 공격에 피를 흘리며 병원으로 실려가면서 패배했습니다. )&lt;BR&gt;&lt;BR&gt;윤영필은 98년 전체 2번 픽이란 높은 순위로 SBS에 입단했지만, 이미 몸빵으로는 표필상이 있고 속도와 공격력으로는 정재근이 있는 상황이라 윤영필이 활약할 기회는 적었습니다 그럼에도 경기중에 덩크슛을 성공시키기도 하면서 어느 정도 인지도를 얻는 데는 성공했습니다만, SBS가 리딩 가드의 부재로 한참 동안 고생한 걸 생각하면(슈터 김상식이 주전 포가를 잠시 보기도 했으니 난감하달까요. 리딩가드로 98-99 시즌 1순위로 다시 데려왔던 제럴드 워커는 쪼대로 활약만 했고, 그 덕에 SBS는 플레이오프는 구경도 못 했습니다. ) 당시 SBS가 신기성을 뽑았으면 이후 어떻게 되었을지 하는 생각이 가끔 듭니다. &lt;BR&gt;&lt;BR&gt;00년에 상무에 입대했다 02년 제대한 이후 간간히 나올 때마다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외국인 인사이더가 대세인 상황이라 제대로 활약 못하고 있습니다. &lt;BR&gt;&lt;BR&gt;윤영필은 센터치고는 작은 키지만 탄력이 좋고 움직임이 빠릅니다. 외국인 선수와 매치업이 되어도 잘 막지는 못하지만 아예 구멍이 되지는 않는 수비력도 있습니다. 힘에서는 좀 부족함이 있지만 다른 장점이 많은 선수입니다. </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40135</link>
<category>스포츠는 스포츠</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Mon, 28 Mar 2005 02:54:53 +0900</pubDate>
</item>

<item>
<title>춘계 고교농구연맹전을 갔다와서 </title>
<description>&lt;P&gt;3월 8일, 장충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을 갔다왔습니다. &lt;/P&gt;
&lt;P&gt;이전 스타리그 결승 방송들을 보면 사람들이 꽉 차있던 장충체육관, 프로씨름 경기 때면 항상 보이던 형형색색 지붕 아래 KB배 WKBL의 로고가 그려진 코트 위에서, 어린 선수들이&amp;nbsp; 난방 같은 건 전혀 없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 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lt;/P&gt;
&lt;P&gt;매스컴은 국내 유일의 농구 전문 잡지 점프볼 기자만 와있고 아들들을 보러온 어머니들의 응원소리와 감독들의 호통소리만 울리는 경기장, 현역출신 유명 선수이던 모 감독이 이끄는 팀이 하프 타임 동안 들어가 있던 선수대기실 밖에선 안에서 터져나오는 뺨 때리는 소리가 거기까지 들리더군요. &lt;/P&gt;
&lt;P&gt;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제일 아쉬웠던 점은 포스트업을 하는 선수가 멸종했다는 것입니다. 골대에서 가까울수록 득점하기 쉽다는 농구에서 골대에 접근하는 가장 기본 방법이 안 보이는 문제는 보면 볼수록 아쉬웠습니다. 대강 여덟 개 고등학교의 네 경기를 보는 동안 포스트 업을 하는 선수를 한 명밖에 못 봤습니다. 골밑의 기둥이라는 인사이더들이 하는 건, 리바운드 후의 세컨드 샷 아니면 기브앤고 등을 통해 가드의 패스를 받은 후 득점 그것도 아니면&amp;nbsp; 그냥 슛, 그리고 하이 포스트에서 컷인하는 선수들에게 해주는 패스더군요. &lt;BR&gt;선수들을, 그들을 가르치는 감독 탓을 하고 싶었습니다만, 싫든 좋든 농구가 숙명이 되어버린 이들이 미래까지 살아남기 위한 수단으로 선택한 거니 뭐라 말해야 할까요. &lt;/P&gt;
&lt;P&gt;물론 포스트업이란 게 인사이더들에게만 유용한 기술은 아닙니다. 자신보다 작은 덩치의 선수와 맞붙을 경우 어느 포지션의 선수이든지 사용하면 유용한 기술입니다만 미스매치 상황이 나오면 머리 위로 던지는 슛만 나오니 아쉬움을 어쩔 수 없습니다. &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아쉬움의 두번째는 수비입니다. 다양한 지역방어 형태를 보는 건 프로농구에선 보기 힘든 재미입니다만 - 지역방어의 숫자놀음을 간과하시는 분들이 간혹 있던데 축구에서의 포지션이 그렇듯 지역방어의 숫자는 개념의 차이를 말하는 겁니다. - 낮은 자세로 상대를 놓치지 않는다는 기본 수비 자세가 부족하더군요. 본 경기 중 대경전산과 신흥고의 경기같은 경우 대경전산이 압도를 하면서도 얕은 수비로 상대에게 80점이나 내주는 경기를 했습니다. 김유택 감독이 이끄는 명지고의 경우 기본 수비 자세부터가 다른 학교와 달랐습니다만, 팀에 수비만 있고 공격을 이끌 선수가 없으니 패배하더군요. &lt;/P&gt;
&lt;P&gt;고교 농구의 모습은 이미 잘 알고 있었지만, 막상 경기장에서 보니 씁쓸함을 어쩔 수 없습니다. &lt;/P&gt;
&lt;P&gt;&lt;BR&gt;하지만 군계일학같은 선수들과 한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아쉬움을 덜었습니다. &lt;/P&gt;
&lt;P&gt;단대부고의 4번 박형철. 190 정도의 키에 적당한 덩치와 충분한 스피드를 가진 포인트가드입니다. 안정되었으면서도 빠른 드리블에다 돌파 후 인사이드로 찔러주는 적절한 패스까지 정말 잘하더군요. 포인트가드면서도 27점이나 넣었는데 쓸데없이 공을 많이 잡으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딱 딱 자기 할 만큼만 하면서 저 정도나 넣었습니다. 193이라는 같은 팀의 가드 호민욱과 콤비를 이루어 수비 좋은 명지고를 유린하더군요. 현재 3학년인가 그런 거 같던데 정말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이 선수는 키가 170대 정도였다가 확 자랐다고 합니다. &lt;/P&gt;
&lt;P&gt;군산고등학교의 선수들. 전체적으로 단신인 데다 중요한 순간 코트에 있던 선수들은 170대 가드 둘에 180대 초반 포워드 둘, 거기다 190대 센터 한명 뿐인 짜리몽땅 팀입니다. 하지만 초반 더블스코어로 점수가 벌어졌음에도 포기하지 않더니 큰 점수차에 헤이해진 낙생을 경기 끝날 때까지 물아부쳤습니다. 하지만 아깝게도 3점차 정도로 지더군요. 군산고의 1학년생 포인트 가드 22번 유인호 선수. 170대 초반의 키에 갓 고등학생이 되었으면서도 득점에 패스에 잘하더군요. 키가 180만 되어도 기가 막히겠다 싶던데. 군산고의 감독이 한국 농구 역사상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는 최철권 감독인데, 팀의 여러 모습들이 보기 좋았습니다.&lt;/P&gt;
&lt;P&gt;홍대부고의 15번 방경수, 봤던 경기들에서 유일하게 포스트업을 하던 선수이자 최고의 인사이더였습니다. 2미터 5 정도의 키에 엉덩이가 출렁일 정도로 큰 덩치면서도 스피드가 아주 떨어지지도 않고 몸놀림도 둔하지 않습니다.&amp;nbsp; 체력 문제인지 전력질주를 잘 안 하는데 전력질주를 맘먹고 하니 좋더군요. 미숙한 점이 좀 보이긴 합니다만 아직 고등학생이고 단순히 키만이 아니라 여러 모로 센터의 미덕을 잘 갖춘 선수였습니다. 앞으로 물살을 근육으로 바꾸어 가면 덩치만 가지고도 먹고살겠다 싶은데 농구 감각도 딱히 나쁜 게 없어 보이니 미래가 기대됩니다. 홍대부고의 가드들이 능력이 좋지 않다보니 자리를 잘 잡은 상태에서도 공을 못 잡은 일이 많은데 대학으로 가면서 능력 있는 가드들과 만나면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궁금합니다 &lt;/P&gt;
&lt;P&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P&gt;
&lt;P&gt;한국 농구가 이래서 안되니 저래서 안 되니 말하는 분들을 자주 봅니다. 그런데 욕할 건 욕해야 하지만 항상 보면서 욕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뭔가 거리 생기면 그제서야 보고 뭐라 하는 건 무관심보다 못한 행위입니다. &lt;/P&gt;
&lt;P&gt;미국 농구, 한국 농구, 학교 농구를 떠나서&lt;/P&gt;
&lt;P&gt;농구, 좋아하십니까.&amp;nbsp;&amp;nbsp; &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38693</link>
<category>스포츠는 스포츠</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Fri, 11 Mar 2005 14:20:31 +0900</pubDate>
</item>

<item>
<title>우리말 다듬기 운동이라</title>
<description>&lt;P&gt;&lt;IMG src=&quot;http://file.mediamob.co.kr/fds/blogcontents/data1/img1/우리말(1).jpg&quot;&gt;&lt;BR&gt;&lt;BR&gt;괜찮다 싶은 것도 있지만 뜬금 없는 게 더 많습니다.&amp;nbsp; 두루누리나 어우름은 농담처럼 떠도는 배꽃계집애큰배움터 수준이고, 방카슈랑스는 바꾼 말이 더 좋아 보이는군요. 이모티콘도 그림말이란 것에서 연상되는 것하고는 거리가 있습니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P&gt;
&lt;P&gt;&lt;BR&gt;[추가]&lt;/P&gt;
&lt;P&gt;네비게이션, 정확히는 네비게이터겠지만 이걸 길도우미라고 하는 건 어감도 그렇고 괜찮아 보입니다. 방카슈랑스라고 하면 뭔 소린고 하겠지만 은행연계보험이라고 하면 개념 자체가 쉽게 인식되니 이것도 좋군요. &lt;/P&gt;
&lt;P&gt;그런데 스팸메일-&amp;gt;쓰레기편지나 코드프리-&amp;gt;빗장풀기는, 골키퍼-&amp;gt;문지기나 사이드라인-&amp;gt;옆줄 이라고 하는 꼴입니다. 대강 의미 비슷한 말로 맞추려다가 특정 상황에서 쓰이는 용어의 개념 자체를 혼란하게 만드는군요.&amp;nbsp; &apos;전두환은 육사 문지기 출신이다&apos; &apos;나 빗장풀기 했어&apos; 이렇게 되는 거죠.&amp;nbsp;&amp;nbsp;&amp;nbsp; &lt;/P&gt;
&lt;P&gt;유비쿼터스를 두루누리라고 하자는데, 두루누리라고 했다간 두루넷이 나우누리하고 합병한 회사인가 하는 생각밖에 안 들 겁니다. 유비쿼터스란 개념 자체가 새롭고 광범위한 의미인데 바뀐 말도 직관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lt;/P&gt;
&lt;P&gt;포스트잇은 상품명이 일반 명사처럼 된 건데 이건 바꾸자고 해봤자 씨도 안 먹힐 겁니다. 파스너라고 써도 알아들을 사람 없을 것처럼. &lt;/P&gt;
&lt;P&gt;파이팅은 이미 한국식 영어이고 아자도 이미 쓰이는 말이니 이건 대치해 봤자일 거 같습니다.&lt;/P&gt;
&lt;P&gt;새롭게 쓰이는 외국어 용어들을 보면 바꿔도 좋겠다 싶은 것이 많지만, 저렇게 해서야 한철 지났다 사라지는 용어 순화 운동의 하나일 뿐이군요. &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36939</link>
<category>낙서장</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Wed, 23 Feb 2005 09:40:44 +0900</pubDate>
</item>

<item>
<title>민메이</title>
<description>&lt;CENTER&gt;&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0302650.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0302650.jpg&quot; width=500&gt;&lt;/CENTER&gt;&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13445.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13445.jpg&quot; width=500&gt;&lt;/CENTER&gt;&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1342086.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1342086.jpg&quot; width=500&gt;&lt;/CENTER&gt;먼 옛날 사랑 노래는&lt;BR&gt;고이 울려서 천사여라.&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1351888.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1351888.jpg&quot; width=500&gt;&lt;/CENTER&gt;물결 같은 긴 머리 허공에 휘날리고&lt;BR&gt;두 눈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1383797.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1383797.jpg&quot; width=500&gt;&lt;/CENTER&gt;허공에 섬광들이 소리없이 핀 우주에&lt;BR&gt;빛무리 하나마다 생명이 지는데&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0303669.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0303669.jpg&quot; width=500&gt;&lt;/CENTER&gt;손짓은 아름다워 우주는 넓고&lt;BR&gt;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휘날리는 드레스여.&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0304540.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0304540.jpg&quot; width=500&gt;&lt;/CENTER&gt;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lt;BR&gt;먼 허공 한데 별빛에 모두오고&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0304926.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0304926.jpg&quot; width=500&gt;&lt;/CENTER&gt;복사꽃 고운 뺨에 아롱질 듯 두 방울이야&lt;BR&gt;사랑에 시달려도 음악은 별빛이라.&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0305476.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0305476.jpg&quot; width=500&gt;&lt;/CENTER&gt;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뻗는 목소리가&lt;BR&gt;깊은 마음 속 거룩한 소원인 양하고&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143558.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143558.jpg&quot; width=500&gt;&lt;/CENTER&gt;이 무대 거대한 전쟁 속인 우주인데 &lt;BR&gt;먼 옛날 사랑 노래는 고이 울려서 천사여라.&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
&lt;CENTER&gt;&lt;IMG border=0 class=IMAGE_MID height=274 onclick=&quot;imgview(&apos;200502/07/95/a0001195_21431560.jpg&apos;,500,274,&apos;1&apos;);&quot; onmouseover=&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quot; src=&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7/95/a0001195_21431560.jpg&quot; width=500&gt;&lt;/CENTER&gt;&lt;BR&gt;&lt;BR&gt;&lt;/CENTE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lt;BR&gt;또 저질러 버렸습니다. &lt;BR&gt;&lt;BR&gt;이용신씨가 천사의 그림물감을 만일 부른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이거 올리던 도중 불현듯 듭니다. 하여간 이번에는 청록파를 써먹었으니 이제 60년대 시나 70년대 시로 가 볼까요. </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36730</link>
<category>애니메이션은 꿈</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Tue, 22 Feb 2005 04:08:20 +0900</pubDate>
</item>

<item>
<title>진정남 나폴레옹</title>
<description>&lt;CENTER&gt;&lt;IMG CLASS=IMAGE_MID SRC=&amp;quot;http://pds.egloos.com/pds/1/200502/06/95/a0001195_2117564.jpg&amp;quot; BORDER=0 WIDTH=409 HEIGHT=600 OnClick=&amp;quot;imgview(&apos;200502/06/95/a0001195_2117564.jpg&apos;,409,600,&apos;1&apos;);&amp;quot; OnMouseOver=&amp;quot;this.style.cursor=&apos;hand&apos;&amp;quot;&gt;&lt;/CENTER&gt;&lt;BR&gt;
&lt;BR&gt;
... 이 표지그림으로 모든 설명이 가능할 겁니다. 이 표지그림에서 느껴진 압박 그대로의 만화입니다. &lt;BR&gt;
&lt;BR&gt;
&lt;BR&gt;
&lt;BR&gt;
짝퉁 북두신권 그림체에, 짝퉁 북두신권 연출에, 짝퉁 북두신권 잔인에, 나폴레옹 행적을 따라가는 짝퉁 케이지가 나오는 만화인데, 이거 참 웃을 수도 없고 울 수도 없고.  하라 테츠오 팬은 아니지만 참 난감함이 이를 데 없더군요. 북두의 하트 보는 심정으로 보니 재밌긴 했습니다만. &lt;BR&gt;
&lt;BR&gt;
굳이 따지자면 북두신권보단 꽃의 케이지(해적판 제목이 비룡문이고 정식판이라고 나온 제목이 꽃파는 남자였죠. 참 작명 감각 하고는... 뭐 씁 어쩔 수 없죠.) 짝퉁이라고 보는 게 적확할 겁니다. 쓸데없이 잔인한 연출 많이 해서 한국 편집진이 그림 지운다고 고생하긴 했습니다만. 하여간 나폴레옹이 우오오 그리면서 난리치는 걸 보고 싶다는 분은 보십시오. 이후의 사태는 제가 책임 못 집니다. &lt;BR&gt;
&lt;BR&gt;
&lt;BR&gt;
나폴레옹 다룬 만화를 보고 싶다는 분에게는 이케다 리요코 작 [에로이카]를 권합니다.  &lt;BR&gt;
&lt;BR&gt;
&lt;BR&gt;
&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35510</link>
<category>만화는 인생의 콩깍지</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Thu, 10 Feb 2005 20:28:01 +0900</pubDate>
</item>

<item>
<title>배달 함대</title>
<description>&lt;DIV&gt;강력한 핵 잠수함을 보유함으로써 미래 동아시아 패권을 추구하려는 대한민국 내 모 정치 세력. 자신들의 돈이 들어가는 일 없이 강력한 핵 전력을 얻으려 하는 미국 매파. 정체되어 있는 군함 건조 사업에 뛰어들어 대규모 수주 작업을 따내려 하는 모 중공업. 이들의 비밀 협의 하에 핵 잠수함 바다박쥐가 건조된다.&amp;nbsp; &lt;/DIV&gt;
&lt;DIV&gt;바다박쥐에 탑승할 함장으로 함장 오혜성이 선발되고 오혜성을 비롯해 바다박쥐의 승무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사고를 통한 죽음을 가장한 후 바다박쥐에 탑승하게 된다. 오혜성은 잠수함에 &apos;배달&apos;이라고 자신이 붙인 이 잠수함의 이름을 새긴 후 이제 누구도 이 배를 잡지 못할 것이라 말한다. &lt;/DIV&gt;
&lt;DIV&gt;&amp;nbsp;남지나해에서 미 7함대 잠수함들과 함류한 후 미군의 지휘하에 들어갈 예정이던 잠수함 바다박쥐였으나 돌연 음향어뢰를 발사한 후 도주하고, 함장 오혜성은 무선을 통해 이 잠수함은 배달이란 이름의 독립국가이며 핵탄두를 탑재하고 있다고 선언하면서, 자신들과 동맹을 맺는 국가에 핵탄두를 비롯한 자신들의 전력을 제공할 것이라 한다. 미 해군은 바다박쥐에 대한 추적에 나서고, 한미연합사령부는 이 상황을 전시라고 규정한 후 전시작전권에 의거 한국 해군에게 바다박쥐 추적 작전에 합류하라고 명령한다.&lt;BR&gt;&amp;nbsp;&lt;BR&gt;해군본부는 미군의 명령으로 자신들의 동료를 추적해야 하는 자신들의 모습에 비애감을 느끼면서, 오혜성 못지 않은 함장 마동탁과 그가 이끄는 209급 잠수함을 바다박쥐 추적작전에 파견한다.&amp;nbsp;&amp;nbsp; &lt;/DIV&gt;
&lt;DIV&gt;미 해군을 농락하면서 바다를 질주하는 배달. 미군은 마동탁과 209급 잠수함까지 배달과 한통속인양 취급하고, 마동탁은 나라를 위기에 빠트린 오혜성을 저주하면서도 자신들의 상관인양 행세하는 미군에 대한 반감도 키운다. 미국 정부는 바다박쥐 사건을 빌미로 한국에 대한 적극적인 내정 간섭을 도모하는데...&amp;nbsp;&amp;nbsp;&amp;nbsp; &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lt;BR&gt;[침묵의 함대]는 일본의 우경화를 논할 때 흔히 근거로 제시되는 작품입니다. 위에 배달 함대랍시고 써제껴 놓은 건 침묵의 함대 내용을 대강 한국 배경으로 바꿔놓은 건데, 정말 저런 거 내놓으면&amp;nbsp; 꼴통 파쇼 소리 들을까요 골수 빨갱이 소리 들을까요.&amp;nbsp; &lt;/DIV&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34245</link>
<category>만화는 인생의 콩깍지</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Sun, 30 Jan 2005 14:28:21 +0900</pubDate>
</item>

<item>
<title>강철의 누이들. 신세기 밀리터리이세계고딩하렘깽판물.</title>
<description>&lt;DIV&gt;조아라 사이트 추천란에 쓴 건데,&amp;nbsp;여기도 올립니다. &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lt;BR&gt;재밌게 써본답시고 했는데, 난삽하고 무례한 어투지만 양해해 주시길. &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한국제 대체역사물의 최고 걸작인 [한제국건국사]의 작가이자 무섭도록 생생한 전투 묘사를 자랑하는 [2차한국전쟁]의 작가 윤민혁. 그는 자신에게 흐르는 괴이한 피를 주체하지 못해 [달밤에 춤추기 웃흥!]이란 작품을 휘갈겼으나, 윤민혁 자신의 어두운 욕망은 그 정도로는 채워지지 않았으니... 미소녀 둘로는 부족해! 부족해! 부족해! 남자의 낭만은 하렘하렘하렘하렘하렘하렘! 기왕이면 근친근친근친근친근친근친! 역시 싸나이의 낭만은 전차! 전차! 전차! 전차! 전차 전진! 기왕이면 미녀 전차대! 기왕이면 주변에 전부 미녀! &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번뇌 가득한 욕망이야말로 창작의 원동력이 되는 법. 윤민혁은 그를 괴롭히는 이 모든 번뇌를 담아 미친 듯이 키보드를 두드리니, 이리하여 유조아에 [강철의 누이들]이란 하렘 근친 밀리터리 작품이 찾아온 것이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DIV&gt;
&lt;DIV&gt;&lt;BR&gt;건강한 밀리터리 취미 폐인일 뿐인 고등학생 한얼. 따뜻한 가족의 품을 찾아 한때 아버지가 머물렀던 이세계로 가나 과유불급이라, 한얼을 맞이한 가족은 두 자릿수를 자랑하는 배다른 누이들이었으니... &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과거 공화국을 식민지화 한 국가가 지배의 편의를 위해 펼친 대규모 마법 장난의 영향으로 1:34라는 골 때리는 여초 성비를 가지게 된 나라 미테란트 공화국. 그곳에서 자신의 지식과 빽으로 전차 부대장이 된 한얼이지만, 여자들뿐인 부대원들은 한얼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온갖 화려한 직위의 누이들까지 한얼을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심술 가득한 작가는 한얼을 사실감 넘치는 2차 대전 분위기의 전장에 던져놓고 음흉한 눈빛으로 바라보니, 과연 한얼의 순결은 언제까지 지켜질 것인가. 한얼의 마성은 과연 몇 명이나 한얼의 하렘에 집어넣어야 만족할 것인가. 여기에 신세기 이세계고딩하렘깽판물이 등장했도다. &lt;/DIV&gt;
&lt;DIV&gt;&amp;nbsp;&lt;/DIV&gt;
&lt;DIV&gt;빌어먹을 마법선생 네기마가 부럽다고 외친 당신. 미소녀와 무기의 만남에 불타는 당신. 여기에 여기에 강인하면서도 소녀다움이 있는 강인한 미녀 전차병들이 기다리고 있도다.&lt;BR&gt;시스터 프린세스를 본 후 나에게도 누이들을 달라고 외친 당신. 여기에 누나부터 동생까지 두 자릿수의 누이들이 기다리고 있도다.&lt;BR&gt;주인공이 멋지게 활약하면서도 사실감 있는 전쟁을 바라는 당신. 여기 판타지와 2차 대전이 결합된 긴장감 넘치는 전장이 기다리고 있도다. &lt;BR&gt;하렘을 차리려면 흡혈귀도! 드래곤도! 라고 외치는 당신. 배다른 여동생이면서 하프 흡혈귀인 동생이 있고 초등학생 감각의 드래곤도 있도다. &lt;BR&gt;괴롭힘당하면서 끌려다니는 미소년이 좋다고 살며시 볼을 붉히는 당신. 여기 탐욕스런 여성들의 눈길에 내던져진 가녀린 소년 한얼이 있도다. &lt;/DIV&gt;
&lt;DIV&gt;&lt;BR&gt;자! 이제 유조아(&lt;A href=&amp;quot;http://www.ujoa.com&amp;quot;&gt;www.ujoa.com&lt;/A&gt;) 홈페이지 왼쪽의 작품 검색을 살며시 누른 후 [강철의 누이들]을 검색해 보라. 불타는 전장이, 강인하면서 연약해 사람의 방심을 자극하는 여인네들이, 매력 가득한 강철 수레들이 당신을 반겨주리라.&amp;nbsp;&amp;nbsp; &lt;/DIV&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fireblood/blog.aspx?id=33826</link>
<category>일반적인 보는 것들</category>

<author>야크트판터</author>
<pubDate>Thu, 27 Jan 2005 04:42:4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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