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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los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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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Date>Sun, 22 Aug 2004 08:46:4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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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clos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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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폴] 나 지금 몹시 하얗게 불태웠어.</title>
<description>&lt;BR&gt;한때 인터넷을 강타한 (그래봤자 찻잔 속의 태풍이라 아는 사람만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짤막한 인터넷 만화의 엔딩.&lt;BR&gt;&lt;B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421/crylow/angrynow.jpg&quot;&gt;&lt;BR&gt;&lt;BR&gt;나 지금 화가 몹시 나 있어... END...&lt;BR&gt;&lt;BR&gt;위의 &quot;나 지금 화가 몹시 나 있어....&quot;라는 대사가 나온 만화는 여기(&lt;A href=&quot;http://blog.naver.com/bfg60k?Redirect=Log&amp;amp;logNo=30003377118&quot;&gt;http://blog.naver.com/bfg60k?Redirect=Log&amp;amp;logNo=30003377118&lt;/A&gt;)서 볼 수 있다.&lt;BR&gt;&lt;BR&gt;이 마지막 엔딩 대사를 보니 갑자기 이 만화의 엔딩이 생각 나더군.&lt;BR&gt;&lt;BR&gt;&lt;B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421/crylow/whiteburn.jpg&quot;&gt;&lt;BR&gt;&lt;BR&gt;하얗게 불태워 버렸어... END..&amp;nbsp;&lt;BR&gt;&lt;BR&gt;&apos;내일의 죠&apos;.&lt;BR&gt;&lt;BR&gt;일본에서는 전설과 같은 만화였고 한국에서도 &apos;허리케인 죠&apos;라는 제목으로 방영됐었다. 주제가는 무려&amp;nbsp;김종서씨가...&lt;BR&gt;&lt;BR&gt;그런데,&lt;BR&gt;&lt;BR&gt;&apos;나 지금 화가 몹시 나 있어&apos;의 무명씨의 표정과&amp;nbsp;&lt;BR&gt;&lt;BR&gt;&lt;IMG height=175 src=&quot;/FDS/newBlogContent/2006/0421/crylow/angrynow1.jpg&quot; width=177&gt;&lt;BR&gt;&lt;BR&gt;&apos;하얗게 불태워 버렸어&apos;의 &apos;야부키 죠&apos;의 표정...&lt;BR&gt;&lt;BR&gt;&lt;IMG height=177 src=&quot;/FDS/newBlogContent/2006/0421/crylow/whiteburn1.jpg&quot; width=191&gt;&lt;BR&gt;&lt;BR&gt;묘하게 닮지 않았는지? 나만 느끼는 건지는 몰라도... 굉장히 비슷하다. 정서도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lt;BR&gt;&lt;BR&gt;&lt;BR&gt;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421/crylow/whiteburn2(1).jpg&quot;&gt;&lt;/P&gt;일본에는 피규어도 있더군.&amp;nbsp;왠지 이 피규어를 보니...&lt;BR&gt;&lt;BR&gt;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421/crylow/anger4.jpg&quot;&gt;&lt;/P&gt;이 것도 피규어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 갖고 싶다!!!! +_+&lt;BR&gt;&lt;BR&gt;고무 찰흙으로 만들어야지!!!!!!&lt;BR&gt;&lt;BR&gt;&lt;BR&gt;여기서 폴 하나 갑니다.&amp;nbsp;&lt;BR&gt;&lt;BR&gt;
&lt;P align=center&gt;&lt;IMG height=175 src=&quot;/FDS/newBlogContent/2006/0421/crylow/angrynow1.jpg&quot; width=177&gt;&amp;nbsp;&lt;STRONG&gt;&lt;FONT color=#ff0000 size=3&gt;VS&lt;/FONT&gt;&lt;/STRONG&gt;&amp;nbsp;&lt;IMG height=177 src=&quot;/FDS/newBlogContent/2006/0421/crylow/whiteburn1.jpg&quot; width=191&gt;&lt;BR&gt;&lt;BR&gt;&lt;BR&gt;여러분은 어떤 엔딩이 좋습니까?&lt;BR&gt;&lt;BR&gt;3번은 무승부입니다. 전 3번... &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85695</link>
<category>코믹깝쳐</category>

<author>closed</author>
<pubDate>Fri, 21 Apr 2006 01:48:5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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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심슨 가족 실사판</title>
<description>음 이렇게 바뀌다니 재밌네. 오리지널 오프닝이랑 비교해보고 싶은데 구할 길이 마땅치 않음.&amp;nbsp;
&lt;P&gt;&lt;BR&gt;&lt;EMBED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shockwave/download/index.cgi?P1_Prod_Version=ShockwaveFlash src=http://www.youtube.com/v/49IDp76kjPw width=425 height=350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loop=&quot;true&quot; menu=&quot;false&quot; quality=&quot;high&quot;&gt;&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78494</link>
<category>드라마깝쳐</category>

<author>closed</author>
<pubDate>Tue, 07 Mar 2006 16:19: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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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슈퍼마리오 신시사이저</title>
<description>&lt;P&gt;이것 저것 눌러보면 재밌는 소리가 나는 슈퍼마리오 신시사이저.&lt;BR&gt;&lt;BR&gt;그리운 슈퍼마리오.&lt;/P&gt;
&lt;P&gt;&lt;EMBED style=&quot;WIDTH: 554px; HEIGHT: 377px&quot; src=http://redruth.greenbean.org/~ben/4CR/smb_super_synth.swf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EnableContextMenu=&quot;false&quot; AllowScriptAccess=&quot;never&quot; autostart=&quot;false&quot; invokeURLs=&quot;false&quot;&gt;&lt;BR&gt;&lt;BR&gt;&amp;lt; 출처 : http://redruth.greenbean.org/~ben/4CR/smb_super_synth.swf &amp;gt;&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77863</link>
<category>게임깝쳐</category>

<author>closed</author>
<pubDate>Thu, 02 Mar 2006 15:33:1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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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우리가 만난 작가들</title>
<description>&lt;DIV class=contents&gt;&lt;STRONG&gt;우리가 만난 작가들&lt;BR&gt;&lt;/STRONG&gt;김광일 글 / 한영희 사진&lt;BR&gt;&lt;BR&gt;&apos;우리&apos;가 만난 작가들? 누가 &apos;우리&apos;야? 도대체? &apos;당신 김광일씨&apos;가 만난 작가지. 뭐 김광일 그리고 사진을 찍은 한영희 두 사람이면 &apos;우리&apos;가 맞긴&amp;nbsp;하군.&amp;nbsp;그야말로 &apos;수박 겉핥기&amp;nbsp;식&apos; 작가 인상 비평집이었다. 물론 몇 명의 경우 인터뷰 형식으로 되어있었지만&amp;nbsp;그저&amp;nbsp;답변 몇 마디. 소설의 몇 줄의 인상 갖고 어떠 어떠한 작가라고 여러 비유들을 섞어가며 이야기하는데 몇몇 작가에게는 문전박대 비슷하게 당했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다. 하긴 이건 비평집도 아닌 그저 작가 소개글이긴 한데 신뢰도가 상당히 떨어진달까...&amp;nbsp;&lt;BR&gt;&lt;BR&gt;(하지만 사진 만큼은 좋았다. 흔히 볼 수 없는 작가들의 품질 좋은 사진들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의 소소한 디테일까... 책 내용이 별로였다고 사진까지 폄훼할 필요는 없으니까... 사진들만 스캔하고 싶었다.)&lt;BR&gt;&lt;BR&gt;신뢰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또 있다. 전여옥 여사의 &apos;기계적 오타&apos;에 필적할 만한 포스다. &lt;BR&gt;&lt;BR&gt;&lt;BR&gt;&amp;nbsp;&lt;STRONG&gt;&apos;패스티시 재주꾼&apos;의 표절가리기&lt;/STRONG&gt;/ 이명원&lt;/DIV&gt;
&lt;DIV class=contents&gt;&amp;nbsp;&lt;BR&gt;&amp;lt;조선일보&amp;gt; 김광일 논설위원이 쓴 `현대판 `소년십자군’&apos;의 표절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화제다. 이 칼럼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amp;lt;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amp;gt;의 일부를 무단 도용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이 한 네티즌에 의해 밝혀지고, 그것이 여론화하기 시작하자 김광일 논설위원은 조선일보 9월3일치에 해명의 글을 발표했다. 그런데 그 해명의 글이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자신의 칼럼이 명백하게 표절에 해당하는 것이라면 깨끗하게 사과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김광일씨는 사과를 하기 전에, 해당칼럼이 자신의 독특한 수사학적 의도에 입각해 있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른바 패스티시(pastiche) 기법에 입각해 쓴 칼럼이라는 것이다. 10매 정도의 칼럼 가운데, 거의 절반에 가까운 분량을 무단 도용해 놓고 그것을 패스티시라고 말하다니, 이건 좀 심각하지 않은가. &lt;BR&gt;&lt;/DIV&gt;
&lt;DIV class=contents&gt;너희가 패스티시를 아느냐 마치 김광일씨는 독자들에게 그렇게 묻고 있는 듯하다. 그는 패스티시를 `모방’이라고 단순하게 규정하고 있지만, 미학적인 차원에서 패스티시에 대한 정의는 더욱 엄밀하다. 웹스터 문학백과사전이나 미셸 켈리가 편집하고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에서 발간된 미학 백과사전을 참고해보면 김광일씨의 변명이 오히려 무지의 산물이라는 것이 잘 드러난다. 패스티시라는 용어는 프랑스어인 파스띠슈(pastiche)와 이탈리아어인 파스티치오(pasticcio)에서 나왔다. 본디 이 단어는 다양한 재료들을 혼합하여 만든 고기파이(pasty)나 파이(pie)를 의미했다. 글쓰기의 차원에서 말하자면 패스티시의 구성요건은 `인용의 복수성’을 의미하는 셈이다. 그런데 김광일씨는 베르베르의 책의 일부만을 달랑 도용해놓고 그것을 패스티시 기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논리적으로도 함량미달의 주장인 셈이다. &lt;BR&gt;&lt;/DIV&gt;
&lt;DIV class=contents&gt;이론가들 사이에서도 패스티시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은 패스티시란 `창조성’과는 완전히 무관한 기법이라는 점이다. 창조성이 없기 때문에 남의 수사학이나 스타일을 무차별적으로 차용하고 그것을 조립하게 된다는 것이다. 패스티시 기법을 활용한 사람이 `저자’의 지위에서 내려와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우리가 이른바 `키치’라고 부르는 일련의 제품들, 가령 그리스의 비너스상 모양으로 만든 맥주잔과 유럽의 궁정에서나 쓰였을 법한 호화로운 의자를 양식적으로 차용한 의자의 제작자를 기억할 필요가 없는 것은 이 때문이다. 김광일씨가 자신의 칼럼을 패스티시 기법의 산물로 규정하고 있다면, 그는 스스로를 상상력이 고갈된 칼럼니스트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밖에는 안 된다. &lt;BR&gt;&lt;/DIV&gt;
&lt;DIV class=contents&gt;그런데 당연하게도 김광일씨의 칼럼은 표절에 불과하다. 인용의 원천을 밝히지도 않고, 한 칼럼의 거의 절반을 남의 글로 도용하는 행위를 표절로 부르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어사전에서 표절이라는 낱말을 삭제시키는 편이 낫다. 명백히 표절에 불과한 글을 수사학적 의도니 패스티시니 하는 현학으로 변명하는 태도는 표절을 패스티시로 오해한 무지보다도 더욱 심각하다. 무지는 배움을 통해 극복할 수 있으나, 반성능력의 결핍은 지성의 파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lt;/DIV&gt;
&lt;DIV class=contents&gt;이명원/ &amp;lt;비평과 전망&amp;gt; 편집위원&lt;/DIV&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77370</link>
<category>문학깝쳐</category>

<author>closed</author>
<pubDate>Sun, 26 Feb 2006 18:36:29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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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이명원에게 사죄한다 - 노혜경</title>
<description>&lt;P&gt;♧ 글쓴이: 사실의 힘&lt;BR&gt;♧ 2003/10/3(금) 14:22 (MSIE5.5,Windows98) 218.148.9.141 1024x768&lt;/P&gt;
&lt;P&gt;&lt;BR&gt;문학권력 비판1- 타는 혀&amp;nbsp;&amp;nbsp; &lt;BR&gt;이명원에게 사죄한다&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노혜경&lt;/P&gt;
&lt;P&gt;&amp;nbsp;&lt;/P&gt;
&lt;P&gt;----&quot;네가 문제 해결에 참여하지 않으면 네가 문제의 일부가 되고 말 것이다.&quot; --스캇 펙 [아직도 가야할 길]에서 재인용&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BR&gt;한국문학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lt;/P&gt;
&lt;P&gt;금년들어 한국 문단에는 유난히 사건 사고가 많다. 대충 꼽아보아도 권성우--권오룡의 문단권력 논쟁, 미당 서정주의 친일, 어용 행각 재론, 시인 박남철의 여성시인 폭행사건, 동인문학상 파문 등 다방면에서 문학하는 인간과 행위의 본질에 대해 전면적인 고민을 촉발하는 일들이 연어어 벌어지고 있다. 문학과 사회의 관계를 새삼 돌아보게 만드는 전기한 사건들 말고도, 비평가 이명원이 최근 펴낸 저서에서 김윤식 교수의 표절행위를 지적한 일은 당대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신경숙의 표절 시비와 쌍벽을 이루며 한국문학판 전체를 강타한 사건이다. 이로써 지금 우리는 문학이란 과연 무엇이었던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lt;/P&gt;
&lt;P&gt;나는 [오늘의 문예비평] 가을호에서 문학권력논쟁의 여러 변이형으로 요약되는 앞의 사건들을 가리켜 문학의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는 조짐이라고 분석한 일이 있다. 말지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거론된 사건들은 하나같이 문학을 통해 일정한 권력을 차지한 사람들이 야기하는 문제에 대한 비판이라는 것이다. 문학을 생산하는 측과 수용하는 측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담론형성역할이 평준화되고 있는 인터넷 세상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사건들이라 할 수도 있다. 이 사건들에서 나타나는 뚜렷한 특징은, 실제권력자들의 침묵과 비판하는 사람들의 당당함이 선명하게 대비된다는 점이다. 어쩌면 한국문학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담론의 힘만으로 제도에 함몰된 문학을 구해낼지도 모른다는 즐거움이 사람들로 하여금 권성우, 김정란, 이명원, 정문순 같은 비평가들의 이름을 기꺼이 기억하게 만들었을 것이다.&lt;/P&gt;
&lt;P&gt;그런데, 지금 우리는 갑자기 소위 이명원 사태라 명명된 지독하게 퇴행적인 사건에 직면하게 된다. 한 소장학자의 논문이 학계의 최고 권위자의 치명적 상처를 건드렸고, 그로 인해 전문가 집단에서 축출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문학을 한다는 가장 기초적인 인문적 즐거움은 이로써 추문이 되고 말았다. 아니, 아직은 추문이 되기 일보직전일지도 모른다. 이 사건을 둘러싼 저간의 움직임을 보고 있노라면, 몇십년 뒤 지독한 몰골로 다시 햇볕 아래 설 수밖에 없는 썩은 라자로의 시체가 다행히 아직 무덤에 은폐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lt;/P&gt;
&lt;P&gt;문제의 개요는 의외로 간단하다. 비평가이자 소장국문학자 이명원은 박사과정의 공부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선배 학자인 김윤식 교수(이하 존칭 생략)가 일본학자 가라타니 고진의 저작으로부터 많은 부분을 표절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왜 그런 일이 있었던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그는 김윤식이 임화라고 하는 선배학자를 겨냥하여 학적 경력을 쌓는 과정에서 임화를 극복하는 데 실패하고 오히려 동화되어 버렸음을 발견했고, 그 이유를 추궁해본 끝에 김윤식에게는 그 스스로 &apos;생리적 감각&apos;이라 부르는 무의식적인 일본에의 향수가 있어 그러한 &apos;생리적&apos; 지향이 그로 하여금 일본학자를 도용하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논문으로 발표했다. 무슨 문제가 있는가? 후학이 선배의 업적을 비판하고 심지어 잘못을 지적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학문의 발전, 더구나 문학의 발전은 아버지를 배워 익히는 것으로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아버지를 비판하고 심지어 &apos;살해&apos;함으로써 이루어져 온 것임을 몰랐단 말인가? &lt;/P&gt;
&lt;P&gt;그런데 뜻밖에도, 학문연구의 현장에서 반박되거나 토론되어야 할 이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는 이유만으로, 이명원은 자기가 발판으로 삼았던 학문의 전당에서 제발로 걸어나와야 하는 엄청난 시련에 직면하게 된다. 사건은 갑자기 학맥과 인맥으로 교묘히 얽힌 사계의 부패 커넥션을 드러내는 표지처럼 되어버렸다. 문제적 상황을 지적한 바로 그 사람을 문제시해 버리는 습성--이명원식으로 말하면 금기를 건드린 자가 바로 금기가 되는 현상--은 오랜 식민통치와 군부독재의 잔재에 다름아니며, 비판자의 입을 뭉개고 혀를 타들어가도록 만드는 가장 지독한 형벌이자, 비판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함으로써 비판자와 다수 국민을 갈라놓는 교묘한 통치전략의 답습에 불과하다.&lt;/P&gt;
&lt;P&gt;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말해야 할 사람들이 지금처럼 침묵한다면, 아마도 국문학 연구는, 그리고 튼튼한 아카데미즘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야 할 한국문학의 미래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하여 나는 저 위 인용문에서 언급한 대로, 국문학을 공부하는 학도의 한 사람으로써 이 문제에 내가 적극적으로 발언하지 않으려 한다면 나 자신이 필연코 같은 문제를 증폭시키는 사람이 되리라는 두려움으로 이 글을 쓴다.&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BR&gt;김윤식은 정말 표절하였나? &lt;/P&gt;
&lt;P&gt;엄밀히 말해 이번 사태에서 이명원의 글이 제대로 된 비판이든 아니든 그것이 문제될 것은 없었다. 잘못된 비판이라면 학술적 논쟁으로 이미 지양되었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태가 걷잡을 수없이 발전한 것은, 이명원의 주장이 사실이라는 점 못지않게, 사실을 덮기 위한 노력이 외적 강제의 형태를 띠었다는 점일 것이다. 문제를 다시 원점으로 되돌려 학적 토론을 통해 이 상처를 치유하기에는 이미 저질러진 잘못들이 너무 크다. &lt;/P&gt;
&lt;P&gt;그러나 지금 이 문제 앞에서 &quot;이명원 씨가 대학원을 나온 건 참으로 그다운 현명한 선택인 것 같다. 요컨대 그에게는 아카데미즘보다는 저널리즘이더 어울리는 것 같다. 대학원을 박차고 나올 때 이미 그에게 &apos;손익분기점&apos;에 대한 &apos;대차대조표&apos;가 서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 보는 건 나의 지나친 호기일까. 좌우간 그는 당분간 먹고 살 일을 걱정 안해도 될 게다. 이름도 적당히 알려졌겠다 인터뷰 요청과 원고 청탁이 쇄도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니까. 그런 점에서 아무도 관심 가져 주지 않는 아카데미즘을 박차고 나온 건, 그를 위해서나 아카데미즘을 위해서나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다.&quot;(서울대 국문과 자유게시판 국문인 아이디의 글)라는 지독한 말까지 등장하는 현실이고 보면, 이명원의 논문이 제대로 된 학적 검토의 대상이 되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다.&lt;/P&gt;
&lt;P&gt;나는 이미 [대한매일] 칼럼에서 &quot;이명원에게 가해지는 다른 아들들의 지적 테러를 아버지 스스로가 막아야 한다. 요셉으로부터 다음 세대를 위한 가능성을 바라본 야곱처럼, 이명원으로 하여금 아버지 살해의 성스러운 의식을 거행할 학적 자유를 부여해 주어야 한다.&quot;라는 말로 이 문제에 김윤식 교수가 직접 나서서 해명해야 한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단 한 차례 &quot;실수&quot;라는 말로 표절사실을 시인한 것빼고는 김윤식 교수는 여전히 침묵하고 있으며, 서울대와 창비 등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표절에 대한 상식 이하의 옹호가 난무할 뿐이다.&amp;nbsp; &lt;/P&gt;
&lt;P&gt;따라서, 이명원의 억울함을 밝혀 보이기 위해서라도, 이번 사태에 대한 다양한 반응의 원점으로 돌아가서 과연 이명원의 논문이 학적으로 부당한 것이었던가를 살펴보고, 이명원이 지적한 표절사실이 얼마나 타당한가를 따져보기로 하자. (물론 이 지면에서 그러한 작업을 정교하게 수행할 수는 없다. 또한 나는 그러한 작업을 행해야 할 일차적 책임은 바로 김윤식 교수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한다.)&amp;nbsp;&amp;nbsp; &lt;/P&gt;
&lt;P&gt;이명원의 논문의 핵심은, 임화에 대한 타자의식을 자기 학문의 출발점으로 삼았던 김윤식이 소위 [현해탄 컴플렉스]로 스스로 명명했던 임화의 일본경사를 극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거기에 침윤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써 가라타니 고진을 표절한 사실을 이명원은 지적하고 있다. 이명원의 논문을 통해 이 점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임화는 일제치하에 전개되었던 우리 신문학을 서구문학이 이식된 역사라고 보았고, 따라서 우리 신문학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외국문학을 연구하면 된다고 하는 이른바 이식문학론을 주장하였는데, 이때의 외국문학이란 당연히 일본을 통해 들어온 서구문학 또는 일본 근대문학 그 자체이다. 김윤식은 임화의 이러한 태도를 바로 저 [현해탄 컴플렉스]라는 말로 명명하고, 일제하의 우리문학 연구에서 현해탄 컴플렉스를 반드시 극복해야 할 태도로 파악하였다. 그러나 이명원에 의하면, 80년대 이후 김윤식의 행보는 오히려 그 자신이 현해탄 컴플렉스에 빠진 모습, &quot;타자에의 동화&quot;라는 말로 규정될 &quot;자가당착&quot;적 양태를 보여준다는 것이다.(이명원, 타는 혀 253쪽부터 256쪽까지 내가 임의로 요약함)&lt;/P&gt;
&lt;P&gt;이명원의 글에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있다면, 김윤식의 &quot;그러한 자가당착이 일본의 비평가인 가라타니 고진의 [일본 근대문학의 기원]의 기계적인 표절이라는 행위에 의해 나타나게 되었다&quot;(위의 책 255쪽)라는 대목이다.&lt;/P&gt;
&lt;P&gt;이 대목은 두 가지 점에서 문제를 품고 있다. 하나는, 김윤식의 표절을 지적하고 있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표절 사실이 어째서 [현해탄 컴플렉스]에 빠진 것으로 판단되는가 하는 점일 것이다. 우선 표절만을 두고 말해보자면, 이명원의 글에 나타난 사실만으로도 엄연하다. 김윤식 스스로도 &apos;실수&apos;였다고 시인하고 있거니와, 그것이 단순히 &apos;실수&apos;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일은 김윤식의 표절이 [현해탄 컴플렉스]였던가를 따져보는 일에 대단히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에, 나는 이 부분을 눈여겨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lt;/P&gt;
&lt;P&gt;이명원이 제시한 자료는 분명 명백한 표절이지만, &apos;실수&apos;라는 말이 주는 뉘앙스는 단순히 각주 다는 것을 잊은 정도로 이해될 수 있다. 이미 나 자신이 그 말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국문학도로서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나는 문제의 가라타니 고진도, 문제의 [한국근대소설사 연구]도 이제야 비로소 읽어보았음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세 권의 책을 나름으로 꼼꼼히 읽고난 나의 결론은 김윤식의 표절행위는 단순히 몇 페이지의 문장을 베껴 쓰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90년대 초반에 박일문과 이인화의 소설을 두고 장정일이 [베끼기의 세 가지 층위]를 말하면서 규정한 대로 세계관의 표절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현해탄 컴플렉스]라 명명한 것은 오히려 이명원의 한국문학 연구자 김윤식에 대한 애정이라고까지 생각된다.&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P&gt;
&lt;P&gt;내가 열심히 문제의 저작들을 읽고 있는 사이에 창작과비평 게시판에는 &amp;lt;창비무명씨&amp;gt;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이 김윤식의 [한국근대소설사연구]가 가라타니 고진을 어떻게 표절했는지를 상세히 밝힌 글이 올라왔다. 11월 10일자로 2회에 걸쳐 올린 이 글에서 &amp;lt;창비무명씨&amp;gt;는 김윤식의 표절행위가 단순한 실수가 아님을 조목조목 밝혀 비판했으며, 나는 그가 제시한 자료를 실제로 찾아본 결과 모든 것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삼스럽게 내가 다시 자료를 뒤적일 필요가 없을 정도의 세밀한 분석이어서, 이 분의 글을 일부 인용하고자 한다.&lt;/P&gt;
&lt;P&gt;&amp;lt;창비무명씨&amp;gt;는 &quot;김교수의 표절은 단순한 &quot;실수&quot;로 간주하기에는 그 양상과 범위가 너무도 심각하다&quot;고 주장하면서 무려 일곱 군데의 표절 사실을 지적하고 있으며, 나아가 &quot;김교수가 인용법을 제대로 모르는 학자여서 &amp;lt;실수&amp;gt;했다고 보기에는, 다른 책에 대한 각주달기가 지나치게 세밀하다&quot;는 점을 설득력있게 지적하고 있다. 이명원이 지적한 바 있는 문제의 [한국근대소설사연구] 53페이지 이하에서 김윤식은 &quot;고진이 인용한 인용문과 본문을 그대로 번역해 편집하고 있다. 그는 본문에서 출처를 밝히지 않음은 물론이고, 단 한문장에 붙인 각주에서 조차 페이지 숫자를 명시하지 않고 있다. 반면에 고진이 인용한 이토세이와 레비-스트로스의 책에 대해선 고진이 언급하지 않은 쪽수까지 자세히 밝히고 있다.&quot;는 것이 &amp;lt;창비무명씨&amp;gt;의 지적이다. 쉽게 말해서 고진의 책에서 인용된 문장을 그대로 옮겨오고서 고진보다 더 자세한 각주를 달아 스스로 책을 세 권 참조해서 인용한 것처럼 하고 있는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비 게시판에서 확인하시기 바란다. 다만, 방금 인용한 부분에서 김윤식이 저지르고 있는 잘못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다시 &amp;lt;창비무명씨&amp;gt;의 말을 인용하자면, &quot;인용문과 본문은 고진의 책을 그대로 베낀 것인데, 김교수는 고진이 작가명과 책명만을 밝힌 이토 세이의 &amp;lt;일본문단사1&amp;gt;과 레비스트로스의 &amp;lt;구조인류학&amp;gt;의 인용문에 대해선 치밀하게 각주에 쪽수 표시까지 하면서 출처를 밝히고 있다.&amp;nbsp; 김교수가 다른 책에 대해선 완벽한 각주 달기를 하면서, &amp;lt;맨 얼굴&amp;gt;, &amp;lt;풍경&amp;gt;, &amp;lt;가면&amp;gt;등과 같은 주요 어휘와 방법론을 빌려다 쓰고 장장 여러 페이지에 걸쳐 비정상적일 정도로 길게 인용한 고진의 책에 대해선 본문에서 작가의 이름조차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amp;nbsp; 고진의 글의 단지 한 문장에만 각주를 달면서 그나마 다른 책과는 달리 페이지 숫자를 명시하지 않은 것을 단순한 &amp;lt;실수&amp;gt;로 묵인할 수 있을까?&quot;&lt;/P&gt;
&lt;P&gt;이명원은 이러한 표절이 일어나게 된 근본원인을 &quot;도둑처럼 찾아온 해방&quot;을 내면화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김윤식세대의 심리적 문제에서 찾고 있다. 표절은 잘못이지만, 그러한 표절이 자행된 이유를 무의식의 층위에서 발견해줌으로써 이른바 [현해탄 컴플렉스]를 결코 극복할 수 없었던 선배 세대의 역사를 그 자체로 일정 부분 긍정해주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그 자체에 대한 소위 &quot;생리적 감각&quot;의 지향은 표절에 대한 무감각을 불러왔으며, 이는 김윤식의 치명적인 수치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서구 학자들인 르네 지라르나 레온 에델 등을 인용한 경우와는 달리, 김윤식에게 고진은 방법적 차용의 대상이 아니라 전면적이고 기계적인 받아쓰기용 정전이었으며, 바로 이 점이 이명원에 의해 통렬하게 비판당한 [현해탄 컴플렉스]의 정체인 것이다. &lt;/P&gt;
&lt;P&gt;이 논문 전체를 통틀어 이명원은 &quot;근대란 가치중립적인 제도적 장치에 불과&quot;하며 따라서 &quot;물질적 차원에서의 검토&quot;만으로도 근대를 파악하는 데 별다른 무리를 발견하지 못하는(타는 혀 276쪽 참조) 김윤식과는 달리 근대성이란 근대를 살아내는 의식적인 담론적 실천이라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혀를 묶을 수는 없다&lt;/P&gt;
&lt;P&gt;자, 사건이 이렇다면, 이명원의 말처럼, &quot;학자적 엄격성과 진실추구의 견결함을 지켜야 될 위치에 있는 그가 일본문학비평가의 저작을 표절하여 자신의 독창적인 저술인 양 글을 쓰고 책으로 묶어냈다는 사실은 어떤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는 문제&quot;가 맞다. 나아가, &quot;기이한 것은 일본문학의 필독서라고 할 수 있는, 가라타니 고진의 저작을 한 번이라도 읽어보았을 일문학자들이나 한국의 국문학자들은, 왜 단 한 번도 문제를 제기하고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quot;라는 그의 물음에 이제 김윤식의 제자들이 답해야 할 차례이다.&lt;/P&gt;
&lt;P&gt;그러나 현실은 알다시피 정반대로 진행되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서울대 국문학과 게시판에 등장한 글들은, 이 사건이 서울대 공화국의 문제라고 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결과만을 초래하고 있으며, 어이없을 정도로 침묵을 지키는 국내 언론들도 놀랍기는 마찬가지이다. 인터넷상의 토론방들이 이 문제를 두고 연일 뜨거운 공방을 벌여온 것과 너무나 대조적인 제도 언론의 침묵이다.&amp;nbsp; &lt;/P&gt;
&lt;P&gt;그러나 나를 가장 당혹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김윤식 교수 자신의 침묵이다. 내가 기억하는 김윤식 교수는, 대단히 미덕이 많은 사람이다. 거의 모든 발표되는 소설을 챙겨 읽는 사람이고, 잊혀지고 외면당하기 쉬운 실험적 작가들의 손을 들어준 사람이며, 카프를 위시한 월북 납북 작가들의 자료를 신변의 위협을 무릅쓰면서 챙기고 보존한 사람이다. 바로 그 업적만으로도 김윤식의 한국문학사에의 기여는 결코 폄하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처해 있는 이러한 곤경은, 바로 그 자신에 의해 해결되어야만 하는 것이다.&lt;/P&gt;
&lt;P&gt;더 나아가, 김윤식 교수는 바로 자기 아들들에 의해 저질러진 이명원에 대한 모욕과 비난을 바로잡을 의무가 있다. 근대적 의미의 사제관계란 중세의 도제와 마이스터의 사이나 가부장적 적자 승계의 관계가 아니라 토론과 비판을 통해 스승을 극복해야만 하는 관계라는 것을, 그 자신 [현해탄 컴플렉스]에 침윤됨으로써 왜곡시켜버린 크나큰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lt;/P&gt;
&lt;P&gt;적어도, 근대성을 문제삼는 학자들이라면, 비판에 대해 왕따로 대응하는 일이 얼마나 전근대적이며 동시에 반근대적인가를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 스캇 펙의 말마따나 문제에 직면하려 하지 않는 바로 그 순간 그 자신이 문제가 되어버리게 마련이다. 지금 당장의 침묵이 아버지와 착한 아들들에게 안락을 보장해 주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불타오르기 시작한 혀들을 오래 묶어둘 수는 없는 법이니까.&lt;/P&gt;
&lt;P&gt;&amp;nbsp;&lt;/P&gt;
&lt;P&gt;내가 이명원에게 사죄하는 까닭&lt;/P&gt;
&lt;P&gt;고백컨대, 나는 처음에 인터넷상에서 저 사건을 접했을 때만 해도 이명원이 지적한 표절혐의가 김윤식 자신의 말처럼 &apos;실수&apos;의 차원이며, 그 점을 인정한 것만으로도 과연 대가답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문제의 저작 세 권을 읽고 난 심정은, 한 마디로 말해 나 자신의 공부 안 한 죄를 통탄할 따름이다. 내가 진작 저 저작들을 읽었다면 나는 과연 어떠한 반응을 보일 수 있었을까? 단적으로 말해, 먼저 공부했어야 할 사람들이 하지 않았던 대가를 이명원이 대신 치르는 것에 불과한 사건이다. 이러한 직무유기가 문단에 미친 해악을 이 젊은 비평가가 그야말로 쓰레기처리반--&amp;lt;창비무명씨&amp;gt;의 신랄한 표현에 의하면 시체지기--처럼 묵묵히 감수하게 내버려둔다는 것은 너무 부끄러운 일이다. 이 지면을 빌어 사죄하지 않을 수 없는 심정이다.&lt;/P&gt;
&lt;P&gt;위에서 김윤식 표절문제를 자세히 밝혀주었던 &amp;lt;창비무명씨&amp;gt;는, 같은 글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lt;BR&gt;&quot;내가 김교수의 표절에 대해 상세히 밝히는 이유는, 지금 일고 있는 찻잔 속의 폭풍이 지나면 희생양으로 남는 자는 이명원일 것 같고, 그가 학문적 패기와 열정으로 제기한 문제에 대해 김교수는 침묵하고 있고, 그의 제자들은 너무도 냉담한 반응을 보이기 때문이다.&amp;nbsp; 그리고 이러한 비생산적인 방식으로 이 사태가 정리된다면, 우리 인문학은 소생할 가망성이 없기 때문이다.&amp;nbsp; 많은 학자들이 지난 몇 년 간 인문학의 위기 내지 소멸을 걱정해 왔지만, 인문학의 상황은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amp;nbsp; 인문학의 침체의 주요 원인을 대다수의 학자들은 외부에서 발견하고 있지만, 나는 이 상황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인문학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한다.&amp;nbsp; 우리나라 대학이 안고있는 주요 병폐는 다음 네가지로 압축해서 말할 수 있다. (1) 자유로운 토론문화의 부재 (2) 학문의 근친상간 (3) 밥그릇 싸움 (4) 가부장적 위계질서.&amp;nbsp; 이 네 가지 병폐가 선생과 학생의 뼈아픈 자기성찰을 통해 타파되지 않는다면, 이 땅의 인문학의 미래는 암담할 따름이며, 결국 소멸되고 말 것이다.&quot;&lt;/P&gt;
&lt;P&gt;그러나 나는 역설적으로 이명원 사태에서 한국문학의 희망을 본다. 비록 거꾸로 간 사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의 착한 아들이 되기를 거부하는 아들이 있다는 것은, 한국문학에도 위에 든 네 가지 병폐로부터 벗어난 자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조짐이 아닌가? 이명원이 단순한 희생자가 아니라 새로운 담론을 발생시키려 애쓰는 비평가라는 점에서 이러한 희망은 결코 한낱 몽상은 아닐 것이다.&amp;nbsp; &lt;/P&gt;
&lt;P&gt;과연 이명원은 [비평과 전망] 잡지의 창간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lt;BR&gt;&quot;90년대의 문학비평은 이제 &apos;비난의 수사학&apos;을 넘어서 &apos;비판의 해석학&apos;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때 비판의 해석학은 타자를 향한 비판의 시선이 냉철한 자기비판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의 문학적 사태를 거리를 두고 관망하기 보다는 비판적으로 개입하는 비평적 태도를 의미한다. [...]비판의 해석학을 견지하기 위해, 우리는 문학장의 내부에서 관행화된 불합리와 도그마적 해석경향과 싸워야 하며, 문학장의 외부에서는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는 비판적 행위자들과 연대해야 한다.&lt;BR&gt;이 모든 논의들이 한 줄기로 흘러 대안적인 문학적 이념의 기획이라는 문제로 집결된다. 그렇다! 이제 새로운 문학적 이념 기획에 뛰어들 때이다.&quot;&lt;/P&gt;
&lt;P&gt;그렇다! 한국문학에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은, 얼핏 보기에 관련이 없어보일지는 모르나 모든 일이 바로 &quot;새로운 문학적 이념의 기획&quot;이라는 방향을 놀랍도록 뚜렷이 제시하고 있다. 하필이면 표절의 문제라는 바로 그 점이 오히려 신비로울 정도이다. 묶인 혀를 풀어내어 불타오르게 하는 것이 바로 한국문학의 머리위를 떠도는 표절의 유령을 물리치는 일이 될 터이다!&lt;/P&gt;
&lt;P&gt;&lt;BR&gt;장정일 &apos;베끼기의 세가지 층위&apos;&lt;/P&gt;
&lt;P&gt;90년대 초반에 박일문과 이인화의 소설을 두고 장정일이 &quot;베끼기의 세 가지 층위&quot;라는 제목으로 &lt;/P&gt;
&lt;P&gt;문학관련 연속간행물에 기고를 했던 적이 있을 겁니다. &lt;/P&gt;
&lt;P&gt;어디에 실려있는지 알고 싶은데... &lt;/P&gt;
&lt;P&gt;오늘따라 익스플러러는 지구본만 돌리고 있으니... 나 원 참 .. &lt;/P&gt;
&lt;P&gt;도와줘요~~ 사서선생님~~ &lt;BR&gt;&amp;nbsp;&lt;/P&gt;
&lt;P&gt;&amp;nbsp;&lt;BR&gt;&amp;nbsp;안성혁 11-15 네이버 지식iN에도 질문을 올렸는데...베팅점수 20점 걸고... 어디든 빨랑 답변이 보고 싶구만요.~ 네이버 아이디 있으신 분은 제 점수 가져가세요.~ &lt;BR&gt;&amp;nbsp;전창호 11-15 거기보다는 창비나 문지 게시판에 질문하시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lt;BR&gt;&amp;nbsp;이학건 11-15 &amp;lt;문학정신(열음사)&amp;gt; 1992년 7·8월 합병호 &lt;BR&gt;&amp;nbsp;손님 11-15 네이버에서는 오후4시 47분에 답이 올라왔습니다. 재밌네요. 학건님..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lt;BR&gt;&amp;nbsp;&lt;BR&gt;「오르페우스의 귀환」/ 남진우/ 문학동네/ 1997년 여름&lt;BR&gt;「&apos;베끼기&apos;의 세 가지 층위」/ 장정일/ 문학정신/ 1992년 7, 8월호&lt;BR&gt;「&apos;심약한&apos; 지식인에 어울리는 파멸」/ 이성욱/ 한길문학/ 1992년 여름&lt;/P&gt;
&lt;P&gt;&amp;nbsp;&lt;/P&gt;
&lt;P&gt;&lt;BR&gt;&amp;nbsp;&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76333</link>
<category>문학깝쳐</category>

<author>closed</author>
<pubDate>Fri, 17 Feb 2006 22:00:5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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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헐크, 보안관 되다.</title>
<description>어린 시절 무서워서 차마 보지 못했던 외화가 있었으니 바로...&lt;BR&gt;&lt;BR&gt;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16/crylow/hulk1.jpg&quot;&gt;&lt;/P&gt;두 얼굴의 사나이 &apos;헐크&apos;였다. 내가 이 외화를 왜 무서워 하고 싫어했느냐면, 나는 천성적으로 겉과 속이 다른 양면성을 가진 사람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무섭게 생겼으니까.&lt;BR&gt;&lt;BR&gt;저 외화가 방영할 당시에는 너무나 어려서 왜 부르스 배너 박사가 변신하는지도 몰랐다. 분명 변신에는 이유가 있었지만 난 알고 싶지 않았다. 그냥 무서웠다. 그래서 부모님이든 누구든 헐크를 볼때마다 이불을 뒤집어쓰고 소리를 질렀다. 헐크가 변신할 때 내는 그 공포스러운 고함소리에 맞서기 위해서!&lt;BR&gt;&amp;nbsp;&lt;BR&gt;그래서 어린시절 헐크를 제대로 본 기억이 없다. 나이가 들고 나서 케이블 채널에서 종종 하는 것을 봤는데 도대체 어린 시절&amp;nbsp;&apos;헐크&apos;를 왜 무서워했는지 나 자신이 이해가 안 갔다. 아마도 나는 자라나면서&amp;nbsp;뭔가 내 내부의 신체기관이 바꿔치기 당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를테면 간.&lt;BR&gt;&lt;BR&gt;헐크에 대해서 크게 오해했던 부분이 있었다. 어린시절 WWF가 유행하면서 &apos;헐크 호건&apos;이라는 레슬러가 아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 헐크 호건이 바로 과거 외화 시리즈의 헐크 역할을 맡았던 사람이라는&amp;nbsp;오해 역시 아이들 사이에서&amp;nbsp;크게 설득력을 가졌다.&amp;nbsp;&lt;BR&gt;&amp;nbsp;&amp;nbsp;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16/crylow/hulk6.jpg&quot;&gt;&lt;BR&gt;헐크 호건&lt;/P&gt;그도 그럴 것이, 이름도 이름이지만&amp;nbsp;항상 나와서 노란색 티셔츠를 찢어대면서 고함을 질러대니 그렇게 믿을만도 했다. 하지만 헐크 역을 맡았던 이는 보디 빌더 &apos;루 페리그노&apos;였다.&lt;BR&gt;&lt;BR&gt;바로 이 사람이다.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16/crylow/hulk4.jpg&quot;&gt;&lt;/P&gt;분명 어린 시절에는 굉장히 흉측하게 느꼈지만 분장 없는 쌩얼을 보니 그렇게 흉측하지만은 않다. 오히려...&lt;BR&gt;&lt;BR&gt;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16/crylow/hulk3.jpg&quot;&gt;&lt;/P&gt;호남형이다. 어쨌든 이 변신한 부르스 배너 즉 헐크 역을 맡았던 루 페리그노는 2003년 개봉했던 헐크에도 까메오로 출연도 했다고 한다. 하긴,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루 페리그노가 나왔던 헐크를 영화 속 CG로 처리된 헐크보다는 진짜 제대로 된 헐크로 인식하곤 한다. &lt;BR&gt;&lt;BR&gt;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16/crylow/hulk8.jpg&quot;&gt;&lt;BR&gt;취향을 탓하고 싶진 않지만 2003년 영화버젼이 만화 원작에 더 충실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amp;nbsp;&lt;/P&gt;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원작 마블 코믹스의 애초 설정에는 2003년도 판 영화버젼이 더 적확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시절의 향수를 평가절하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지만 그 말도 안되는 능력(?)을 폄하하는 건 감독 이안 보다는 원작자인 스탠 리에게 따져 볼 일이다.&amp;nbsp;&amp;nbsp;&amp;nbsp;&lt;BR&gt;&lt;BR&gt;그런데 최근 이런 뉴스가 나왔다.&lt;BR&gt;&lt;BR&gt;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16/crylow/hulk7.jpg&quot;&gt;&lt;/P&gt;더 자세한 내용은 &lt;A href=&quot;http://edition.cnn.com/2006/SHOWBIZ/TV/02/14/deputy.hulk.ap/index.html&quot;&gt;http://edition.cnn.com/2006/SHOWBIZ/TV/02/14/deputy.hulk.ap/index.html&lt;/A&gt;&amp;nbsp;로.&lt;BR&gt;&lt;BR&gt;1977년부터 82년까지 CBS에서 방영된 헐크의 헐크&amp;nbsp;역을 맡았던 루 페리그노(54세)가 2월 13일 밤 보안관이 되는 선서를 한다는 내용이다. 아버지가 뉴욕시&amp;nbsp;경찰관이었고 언제나 경찰관을 존경해왔다나.&amp;nbsp;&lt;BR&gt;&lt;BR&gt;최근에는 CBS 시트콤 &apos;The king of queens&apos;에도 출연했던 루 페리그노. 경찰관으로서의&amp;nbsp;멋진 새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 그럼... LA는 이제 헐크가 지키는 건가? ㅎㅎ &amp;nbsp;&lt;BR&gt;&amp;nbsp;&amp;nbsp;&lt;BR&gt;&lt;BR&gt;부록.&lt;BR&gt;&lt;BR&gt;
&lt;P align=center&gt;&lt;IMG style=&quot;WIDTH: 491px; HEIGHT: 402px&quot; height=488 src=&quot;/FDS/newBlogContent/2006/0216/crylow/hulk2.jpg&quot; width=491&gt;&lt;/P&gt;헐크 : 아따 아그야! 시원허게 긁어봐야?&lt;BR&gt;&lt;BR&gt;울브린 : 헐크횽... 등에서... 피나....&amp;nbsp;&lt;BR&gt;&lt;BR&gt;헐크 : 뭐시여?! &lt;A href=&quot;mailto:#@%$#%&quot;&gt;#@%$#%&lt;/A&gt;! &lt;BR&gt;&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76146</link>
<category>원소스멀티유즈</category>

<author>closed</author>
<pubDate>Thu, 16 Feb 2006 12:23: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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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펌) 혼블로워로 보는 18, 19세기 초 영국 해군의 계급체계</title>
<description>&lt;P&gt;혼블로워로 보는 18, 19세기 초 영국 해군의 계급체계 | Ship-Of-The-Line 2006/01/19 17:01&amp;nbsp; &lt;BR&gt;&amp;nbsp;&lt;BR&gt;&amp;nbsp;&lt;BR&gt;출처 : &lt;A href=&quot;http://blog.naver.com/mdkdk/150001098029&quot;&gt;http://blog.naver.com/mdkdk/150001098029&lt;/A&gt; &lt;BR&gt;&amp;nbsp;&lt;BR&gt;&amp;nbsp;혼블로워(Hornblower) 라는 소설이 있다. 영국의 Cecil Scott Forester라는 작가에 의해 쓰여진 이 작품은 영국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영국의 국민 문학이란다. 다행스럽게도 최근부터 국내에 번역되어 나오게 되었는데(전권 10권중 8권까지 출간) 자그마치 해군 준장님께서 번역하셨다. 책이 너무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데, 만약 몇가지 영국 해군에 대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책을 보게되면 그 재미가 더하게 된다. 그중 하나가 영국 해군의 계급체계이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혼블로워에서 주인공 혼블로워는 사관후보생에서 시작하여 소위-&amp;gt;대위?-&amp;gt;중령-&amp;gt;대령 순으로 진급하게 된다(아마 그럴것이다...ㅠ.ㅠ...지금 섬에 혼블로워를 안가지고 와서리...). 역자는 아마도 영국 해군 고유의 계급을 현대 해군의 계급과 비교하여 이해하기 쉽게 위와 같이 번역한 것이겠고 본 도주가 생각해도 더이상의 방법은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여기서는 한번 18, 19세기 초의 영국 해군의 계급체계가 어떻게 구성되었었는지 그 고유한 명칭으로 함 알아보자.&lt;/P&gt;
&lt;P&gt; &lt;/P&gt;
&lt;P&gt;&amp;nbsp;영국 해군의 계급체계는 크게 commissioned officer와 warrant officer로 나뉘게 된다. 전자는 임관장교 또는 정사관, 후자는 준사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다. 영국 해군의 계급체계가 이렇게 크게 2개로 나뉘게 된데는 해군의 유래에서 출발한다. 옛날 옛적, 아직 해군 전용의 전함이 없던 시절에 영국은 해전 발발시 상선을 징발해서 해군용으로 사용하곤 했다. 이때 원래 상선을 운용하던 뱃사람들 외에 전투를 담당하는 군인들이 탑승해서 상선을 군함으로 운용하게 되었는데 쉽게 얘기하면 원래 상선을 운용하던 뱃사람들이 warrant officer고 전투를 위해 탑승한 군인들이 commissioned officer의 유래가 된다. 즉, 상선의 선장(master), 항해사(master&apos;s mate), 갑판장(boatswain), 목수(carpenter), 조리사(cook)가 전쟁시에는 warrant officer로 임명되고 이 배에 전투 요원인 함장(captain), 함장 밑의 장교인 부장(lieutenant)이 탑승하여 전투를 지휘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영국 해군의 전통이 계속 이어져서 전문적인 상설 해군이 등장해서도 전통적인 계급체계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18, 19세기 초 영국 해군에서 warrant officer는 일반 수병이 장기간 근무하여 올라갈 수 있는 하사관 격의 준사관이 되었고 정사관(commissioned officer)인 함장(captain)과 부장(lieutenant)은 국왕의 임명을 받아 임관하게 되어 있었다. 아울러 warrant officer는 평화시에도 군함의 유지, 보수를 위해 예비함에서 근무를 계속하였으며 commissioned officer는 일부 현역 군함의 장교를 제외하고는 모두 예비역으로 돌려져서 이제나 저제나 재취역을 기다리며 반액급여를 받으며 육지에서 생활하게 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그럼, 정사관(commissioned officer)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해야 하는가...여기서는 혼블로워의 진급 과정을 통해 알아보자. 혼블로워는 제 1권에서 사관후보생(midshipman)으로 인디퍼티거블 함에 승선하게 된다. 사관후보생은 보통 13~16세 사이의 소년들로 두가지 부류가 있다. 하나는 함장의 친척이나 연고 등 소위 빽으로 사관후보생이 되는 경우이고 하나는 전혀 해군에 연고가 없는 소년이 해군이 되기 위해 지원하여 국왕의 명령 형식으로 사관후보생이 되는 경우이다. 후자의 경우 국왕 명의의 임명장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King&apos;s letter boy라 불렸다. 혼블로워는 머~언 친척중에 함장이 있어 그 소개로 사관후보생이 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 시기의 사관후보생의 교육은 완전한 도제식 교육으로 혹독한 훈련과 교육을 받고 임용시험에 합격 해야만 정식 장교인 lieutenant로 임명되게 된다. 임용시험을 통과하지 못하면 만년 후보생으로 머무는 경우도 있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이제 임용시험을 합격하면 정사관(commissioned officer)인 lieutenant가 된다. 이 lieutenant는 선임 순으로 계급이 정해지며 1st lietenant에서 5th lietenant까지 있었다고 한다. 혼블로워에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 lietenant를 다양한 계급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혼블로워가 처음으로 lieutenant에 임명되었을 때는 소위로, 그 후 고참 lieutenant는 대위로 번역하고 있으며 lieutenant 중 최선임은 부장으로 번역하고 있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lieutenant에서 captain으로의 승진은 각자의 근무평점이나 전공에 의해 해군본부(Board of Admiralty)에서 승진을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이 captain으로의 승진이 또 장난이 아니다. lieutenant들은 많고 일단 captain이 되면 배 한척은 지휘해야 하는데 해군 전함의 숫자는 한정되어 있고...결국 특별한 공훈을 세우지 않는 이상 lieutenant에서 captain으로 승진하는 데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된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편법이 있었으니...영국 해군의 경우 그 해군력의 범위가 매우 넓어서 태평양이나 인도양까지 미치게 되는데 이렇게 멀리 나가있는 함대의 경우 captain으로의 진급을 해군본부에 상신하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므로 이경우 함대 사령관의 권한으로 captain으로의 진급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런 편법을 이용하여 함대의 사령관이 자신의 아들이나 친척 lieutenant를 데리고 태평양이나 인도양으로 파견나가 조그만 전공을 이유로 captain으로 승진시켜 버리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혼블로워는 서인도 제도에서의 공훈으로 함대 사령관의 재량으로 captain으로 임명된다(비록 휴전으로 진급이 미뤄지게 되었지만...).&lt;/P&gt;
&lt;P&gt;&amp;nbsp;&lt;/P&gt;
&lt;P&gt;captain은 일반적으로 전함을 책임지는 함장을 뜻하는데 현대에는 보통 영관급 장교가 함장을 맡게 되므로 혼블로워에서는 중령 내지 대령으로 번역되고 있다. captain에는 non-post captain과 post captain이 있었다. non-post captain을 혼블로워에서는 중령으로 번역하고 있는데 이는 lieutenant에서 갓 captain으로 진급한 경우로 소형의 등외함의 지휘를 맡게 된다. 그러다가 점점 서열이 올라가(계급 정체가 심했기 때문에 주로 선임 captain의 사망이나 퇴역으로 서열이 올라가게 된다) post captain이 되면 프리깃, 전열함의 함장으로 임명되는 것이다. post captain은 혼블로워에서 대령으로 번역되고 있으며 1794년에는 non-post captain이 commender라는 명칭으로 독립하게 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amp;nbsp;이 non-post captain에서 post captain으로 진급하는 일도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혼블로워는 콘월리스 제독의 퇴임시 특권에 의해 non-post captain에서 post captain으로 진급한 듯 하다. 이와같이 혼블로워처럼 든든한 빽이 없는 경우는 오직 치열한 경쟁과 공훈을 통해서만 승진할 수 있었다. 혼블로워처럼 승진은 늦으나(그리 늦은것도 아니지만 ^^) 자신의 힘으로 승진하는 자수성가 타입의 사관을 영국 해군에서는 plodder 라고 불렀으며 든든한 빽에 의해 고속 승진하는 사관을 fortune&apos;s favorite라고 불렀다. 후자의 전형은 넬슨으로서 해군본부 위원인 백부의 빽으로 12세에 사관후보생-&amp;gt;18세에 lieutenant-&amp;gt;20세에 non-post captain-&amp;gt;동년에 post captain이 된다. &lt;/P&gt;
&lt;P&gt;&amp;nbsp;&lt;/P&gt;
&lt;P&gt;오늘 글에는 사진이 하나도 없다...이런 눈만 아픈 글...누가 읽어 줄까?&lt;BR&gt;&amp;nbsp;&lt;/P&gt;
&lt;P&gt;&amp;nbsp;&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76034</link>
<category>문학깝쳐</category>

<author>closed</author>
<pubDate>Wed, 15 Feb 2006 18:56:57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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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An Instance of the Fingerpost</title>
<description>출처 : &lt;A href=&quot;http://www.maa.org/reviews/fingerpost.html&quot;&gt;http://www.maa.org/reviews/fingerpost.html&lt;/A&gt;&lt;BR&gt;&lt;BR&gt;뭐 그냥 읽어 볼라구...&lt;BR&gt;&lt;BR&gt;An Instance of the Fingerpost&lt;BR&gt;by Iain Pears &lt;BR&gt;Reviewed by Ed Sandifer&amp;nbsp;&amp;nbsp; &lt;BR&gt;&lt;BR&gt;&lt;IMG src=&quot;http://www.maa.org/reviews/images/fingerpost.gif&quot; width=200&gt;
&lt;P&gt;--------------------------------------------------------------------------------&lt;/P&gt;
&lt;P&gt;A fingerpost is a directional sign, shaped like a finger, pointing the direction to go. To Francis Bacon, a fingerpost was a piece of evidence that excludes all but one possibility.&lt;/P&gt;
&lt;P&gt;An Instance of the Fingerpost is a murder mystery, set in Oxford in the 1660&apos;s, shortly after the death of Cromwell and the restoration of the Monarchy. It is written in four sections, each in the first person, and each from the point of view of a different character. The first two characters are fictional, Marco da Cola and Jack Prescott, but the last two are actual historical figures, John Wallis and Anthony Wood. The book is of particular interest to mathematicians because of the central role of mathematician and cryptographer John Wallis.&lt;/P&gt;
&lt;P&gt;The real, historical John Wallis, you may recall, barely missed discovering Calculus. He was adept at manipulating infinite products and infinite sums, and could calculate areas algebraically. Several of Isaac Newton&apos;s great insights came to him when he was studying the works of Wallis. Wallis was also an expert cryptographer, and the author exploits this aspect of Wallis&apos; talents to its fullest in building an intriguing work of historical fiction.&lt;/P&gt;
&lt;P&gt;At one point in Wallis&apos; narrative, he mentions Newton&apos;s statement &quot;If I have seen farther than others, it is because I have stood on the shoulders of giants.&quot; The real Wallis had died when Newton wrote this, but the fictional Wallis, regarding Newton as an immature upstart, grumps that &quot;a dwarf standing on the shoulders of a giant may see farther than a giant himself.&quot; What arrogance to call Newton a mathematical dwarf!&lt;/P&gt;
&lt;P&gt;The author gives us a fascinating representation of academic life in the late 1600&apos;s, the time when Calculus was being discovered. Universities were not so much places of learning as places of politics, where people vied for juicy lifetime appointments to positions that required little or no work. Nevertheless, great science was being done, and the work of Boyle with his vacuum pump plays an important role in the plot of this novel. The characters are entirely oblivious to the flagrant prejudices they display, prejudices of religion, of science and of philosophy. It is simply beyond the scope of scholarly discourse of the time to discuss those prejudices. It makes a modern reader wonder how our beliefs will be viewed in three hundred years. Some readers will find the accurate representation of those prejudices to be the best feature of the book.&lt;/P&gt;
&lt;P&gt;For example, one of the key events in the novel is the invention of blood transfusion. Everyone involved believes that a blood transfusion transfers some kind of vital spirit from the donor to the recipient and that if the donor dies then the vitality of that spirit will be destroyed and the recipient will die at the same instant. It is a logical consequence of the science of the day, and everyone accepts it as true.&lt;/P&gt;
&lt;P&gt;As a murder mystery, An Instance of the Fingerpost is pretty good. In good murder mystery form, it is a surprise who the killer is, yet, in retrospect, it was almost obvious all along. The clues are like fingerposts. On the other hand, the author gives an exciting description of academic life at the time Calculus was being discovered. It gives the University at the time of restoration a vitality and a reality that the non-fictional narratives lack.&lt;/P&gt;
&lt;P&gt;If you are interested in the times in which Calculus was invented, or if you like fairly long historical murder mysteries, then you are likely to enjoy this book. I did.&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76033</link>
<category>문학깝쳐</category>

<author>closed</author>
<pubDate>Wed, 15 Feb 2006 18:55:2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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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도둑맞은 아이디어들 (찰리 제이드)</title>
<description>&lt;P&gt;지금(그러니까 이 글을 쓰기 시작한 시점.) 텔레비전(pm. 12:30), 더 정확히는 KBS 2 TV에서 &amp;lt;찰리 제이드&amp;gt;라는 외화를 하고 있다. (오늘까지 네번째 에피소드를 끝냈다)&amp;nbsp;특이하게도&amp;nbsp; 남아공을 배경으로 하는 캐나다와 남아공 합작 드라마라고 알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t;BR&gt;&lt;BR&gt;&lt;/P&gt;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06/crylow/charliejade1(1).jpg&quot;&gt;&lt;/P&gt;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06/crylow/13.jpg&quot;&gt;&lt;/P&gt;
&lt;P&gt;이 드라마는 굉장히 재밌는 설정을 갖고 있는 SF드라마다. 그 설정들은 다음과 같다. &lt;BR&gt;&lt;BR&gt;&lt;FONT color=#800080&gt;&lt;STRONG&gt;알파계(alphaverse)&amp;nbsp;&amp;nbsp;&lt;BR&gt;&lt;/STRONG&gt;&lt;BR&gt;&amp;nbsp; 과학기술이 고도로 발달한 자본주의 세계. 인구 120억. 몇몇 거대 기업에 의해 통치됨. 대기와 수질 오염 심각. 천연자원은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빈곤과 범죄가 만연.&amp;nbsp;C1A에서 C1, C2, C3로 엄격하게 계급이 나뉘며 모든 주민의 몸에는 신분을 나타내는 칩이 이식돼 있다. 평균 수명 51.43세 &lt;BR&gt;&lt;BR&gt;* 알파계의 계급제 &lt;BR&gt;&lt;BR&gt;　- C1A (특급) : 가장 부유한 특권계급. 전체인구의 0.5%로 세금면제 &lt;BR&gt;　- C1(제1계급) : 기업체와 정부의 고위층. &lt;BR&gt;　　　　　　　　　전체인구의 4.5%로 수입은 가장 많으면서 세금은 가장 적게 냄. &lt;BR&gt;　- C2(제2계급) : 중간계급으로 주요 납세계급. 전체인구의 25%.&lt;BR&gt;　　　　　　　　　능력을 인정 받으면 제 1계급으로 승진할 수 있지만 특급으로는 &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승진하지 못함. &lt;BR&gt;　- C3(제3계급) : 노동자, 노예계급. 전체인구의 25%. 극빈층으로 전체인구의 70%&amp;nbsp;&amp;nbsp;&lt;BR&gt;&lt;BR&gt;&lt;/FONT&gt;&lt;FONT color=#800080&gt;&lt;STRONG&gt;&amp;nbsp;&amp;nbsp; 베타계(betaverse)&amp;nbsp;&lt;BR&gt;&lt;/STRONG&gt;&lt;BR&gt;&amp;nbsp;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 인구 60억. 과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지만 인구 과잉에 숲이 사라지고 바다가 죽어가는 등 점점 더 알파계를 닮아가고 있다. 지역에 따라 민주제, 군주제, 독재정치 등 다양한 통치형태와 사회경제적 위치와 종족에 따른 계급제도가 암암리에 존재. 평균 수명 61.43세&amp;nbsp;&amp;nbsp;&lt;BR&gt;&lt;BR&gt;&amp;nbsp;&lt;/FONT&gt;&lt;FONT color=#800080&gt;&lt;STRONG&gt;&amp;nbsp; 감마계(gammaverse)&amp;nbsp;&amp;nbsp;&lt;BR&gt;&lt;/STRONG&gt;&lt;BR&gt;&amp;nbsp; 평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계. 인구 30억. 부자도 가난한 자도 없으며 모두가 중산층. 과학기술 수준은 낮은 편이고, 에너지원으로 수력과 풍력을 쓰기 때문에 대기와 물 모 두 깨끗하다. 그러나 겉으론 더없이 평화로워 보이는 이 사회도, 한 꺼풀을 벗겨보면 부패하고 강력한 관료주의와 같은 심각한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평균 수명 65.22세&lt;/FONT&gt;&amp;nbsp; &lt;BR&gt;&lt;BR&gt;눈치가 빠른 사람들은 이 알파계와 감마계가&amp;nbsp;어떤 정치적 배경들을 염두에 두고 설정된 것인지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lt;BR&gt;&lt;BR&gt;이 세계의 평행우주? 다중우주?를 거대기업 벡스코가 총괄해 통제한다. 가장 과학이 발달한 평행우주가 다른 우주들을 교묘하게 통제하고 있은 것이다. 그리고 알파계에 살던 주인공 찰리 제이드는 핵폭발 사고를 계기로&amp;nbsp; 우리가 살고 있는 베타계로 이동한다. 이른바 서로 똑같지만 다른 세계를 두고 거대한 음모가 진행되며 주인공은 그 음모에 휘말려 모험을 겪는 것이다.&lt;/P&gt;
&lt;P&gt;그런데 이 &amp;lt;찰리제이드&amp;gt;라는 외화는 내 아이디어를 훔친 것이다. 작년 그러니까 2005년 가을 쯤 나는 이 드라마와 비슷한 컨셉의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적이 있었다. 증인도 있다. 그 증인에게 이 아이디어를 들려주었을때 아이디어가 제법 기발하다며 호응을 해줬었다. &lt;/P&gt;
&lt;P&gt;내 아이디어도 찰리제이드처럼 다중우주론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똑같지는 않다. 내가 창안한 아이디어에서 다중우주들은 서로의 존재를 &amp;lt;찰리제이드&amp;gt;보다 더 능동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무슨 말인가 하면, &amp;lt;찰리제이드&amp;gt;에서 다른 다중우주를 인지하고 있는 집단은 거대기업 벡스코. 그것도 소수의 고위 간부들이다. 하지만 내 아이디어에서는 각각의 다중우주들에는 각각의 정치시스템들이 존재한다. &lt;BR&gt;&lt;BR&gt;몇가지 간단한 예를 들자면, 어떤 우주는 제국주의가 득세하고 어느 우주는 공산주의 어느 우주는 특정종교가 득세한 우주 등 다양한 우주들에 다양한 정치 시스템들이 존재하는 셈이다. 그 시스템들은 다른 다중우주를 포섭하려거나 정복하려거나 공존하려고 한다.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그들의 각축장이 된다. 마치 제국주의 시대의 식민지처럼. &lt;BR&gt;&lt;BR&gt;그래서 초반에는 첩보전 비슷하게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후에는 몇몇 우주들끼리 전면전에 돌입한다. 분명 &amp;lt;찰리제이드&amp;gt;보다는 스케일이 큰 내용이다. 하지만 이 아이디어를 팔 수 있는 상품으로 만들려면 그만큼 시간과 정력이 필요한데 생계유지때문에 그건 곤란하다. &lt;/P&gt;
&lt;P&gt;하지만 틈틈히 이런 아이디어들을 정리는 하고 있다. 어떤 커다란 야망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이런 식의 공상이 취미이기도 하니까, 그런데 마치 내 아이디어를 도용한 듯한 외화를 직접 눈으로 지켜보게 되니(그것도 재밌게 보고 있다...) 좀 씁쓸한 구석이 있다. &lt;/P&gt;
&lt;P&gt;그런데 사실을 고백하자면 이건 나의 투정에 불과하다. 내가 제시한 이 다중우주에 대한 아이디어는 SF가 활성화 되지 않은 한국에서나 생소한 것이지 사실 구미의 SF 에서는 아주 고전적인 아이디어다. 아 그러고 보니 예전에 &amp;lt;일요일일요일밤에&amp;gt;서&amp;nbsp; 이휘재가 &quot;그래 결심했어&quot;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열연했던 &apos;인생극장&apos;도 이런 류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물론 분기점을 통해 갈려져 만들어진 두개의 세계가 서로를 간섭하거나 상호작용하는 일은 없지만.&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P&gt;
&lt;P&gt;그러고 보니 며칠전 친구와 채팅을&amp;nbsp; 하는데 그 친구가 자신은 중학교 때부터 이미 세계가 국들이 아닌 거대기업들이 지배하는 미래가 올 줄 알았다며 이런 생각을 했던 스스로가 대견스럽다고 말(타이핑)했다.&amp;nbsp; 이런... 그것도 사회학자들이나 SF소설가들에게는 매우 고전적인 아이디어였는데...&amp;nbsp;하긴.&lt;BR&gt;&lt;BR&gt;&lt;FONT color=#800080&gt;&quot;지금 있는 것은 언젠가 있었던 것이요 지금 생긴 일은 언젠가 있었던 일이라. 하늘 아래 새 것이 있을 리 없다.&quot;&lt;/FONT&gt; &lt;STRONG&gt;&lt;FONT color=#800080&gt;(전도서 1장 9절)&lt;BR&gt;&lt;/FONT&gt;&lt;/STRONG&gt;&lt;BR&gt;어쨌든 &amp;lt;찰리제이드&amp;gt;는 꽤 신선하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amp;nbsp; SF드라마다.&amp;nbsp; &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74732</link>
<category>드라마깝쳐</category>

<author>closed</author>
<pubDate>Mon, 06 Feb 2006 02:14:49 +0900</pubDate>
</item>

<item>
<title>개의 해, 대중 문화 속 위대한 견공 TOP 100</title>
<description>&lt;P&gt;병술년이라고 이런 기사가 떴다.&lt;BR&gt;&lt;BR&gt;슈퍼독도 있다? 대중 문화 속 가장 위대한 견공들&amp;nbsp;&amp;nbsp;&lt;BR&gt;[팝뉴스 2006-02-01 15:02]&amp;nbsp; &lt;BR&gt;&lt;A href=&quot;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amp;amp;office_id=105&amp;amp;article_id=0000003499&amp;amp;section_id=104&amp;amp;menu_id=104&quot;&gt;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amp;amp;office_id=105&amp;amp;article_id=0000003499§ion_id=104&amp;amp;menu_id=104&lt;/A&gt;&lt;BR&gt;&lt;BR&gt;기사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100위의 모든 순위를 다 보여주진 않는다. 그래서 퍼왔다.&lt;BR&gt;&lt;B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02/crylow/3.jpg&quot;&gt;&lt;BR&gt;&lt;BR&gt;&lt;A href=&quot;http://www.retrocrush.com/archive2006/dogs/index.html&quot;&gt;http://www.retrocrush.com/archive2006/dogs/index.html&lt;/A&gt;&amp;nbsp;라는 사이트에서 미국 대중문화 속에서 활약한 100명의 개들을 선정해 순위를 매긴 것이다. &lt;BR&gt;&lt;BR&gt;개중 내가 아는 개들을 뽑아 간략한 설명을 덧 붙인다. 여러분들도 알고 있는 개가 있는데 crylow가 모르는 개라면 리플로 아는 척들 해보시길.&lt;BR&gt;&amp;nbsp;&lt;BR&gt;#100 SHILOH 모름&lt;BR&gt;&amp;nbsp;&lt;BR&gt;#99 BLOOD 모름&lt;/P&gt;
&lt;P&gt;#98 SEYMOUR 심슨 가족의 원작자 맷 그로닝이 만든 애니메이션 퓨처라마(futurama)의 61번째 에피소드 Jurassic Bark에 등장하는 개. 1999년에 살던 주인공이 친하게 지냈던 개를 3000년에 유전자 기술로 되살려낸다는 내용으로... crylow도 봤는데 정말 퓨처라마 답지 않은, 안구에 습기차는 슬픈 에피소드였다. &apos;암 워킹 인 선샤인 워오오오~&apos; (&amp;lt;-이 에피소드 본 사람만 알겠지 ㅎㅎ)&amp;nbsp; &lt;/P&gt;
&lt;P&gt;#96 THE LITTLEST HOBO 모름&lt;/P&gt;
&lt;P&gt;#96 HOT DOG 모름&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95 UBU 모름&lt;/P&gt;
&lt;P&gt;#94 101 DALMATIANS 백한마리 달마시안을 모르는 이들은 없겠지 ㅎㅎ&lt;/P&gt;
&lt;P&gt;#93 MR. COOL 어디선가 낯 익긴 한데... 모름.&lt;/P&gt;
&lt;P&gt;#92 SPARKY 낯 익긴 한데 역시 모름&lt;/P&gt;
&lt;P&gt;#91 JUNK YARD DOG 프로레슬러냐? 모름.&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90 TIGER 개 이름이 뭐 이래. 모름.&lt;/P&gt;
&lt;P&gt;#89 HOOCH 톰 행크스가 주연 맡았던 영화 &amp;lt;터너와 후치&amp;gt;에 나온 개 후치. 형사가 살해당한 이의 개를 맡아 기르다가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인데 개가 정말 말썽꾸러기였던 것으로 기억. &lt;/P&gt;
&lt;P&gt;#88 CHECKERS &lt;BR&gt;#87 LOCKJAW &lt;BR&gt;#86 ASTA &lt;BR&gt;#85 SPIKE &lt;BR&gt;#84 MANFRED THE WONDER DOG &lt;BR&gt;#83 FARLEY 세트로 모름&lt;/P&gt;
&lt;P&gt;#82 BLUE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amp;lt;수수께끼 블루&amp;gt;에서 개발바닥으로 힌트를 주던 개 블루, 우리나라에서는 개그맨 심현섭과 호흡을 맞췄던 걸로 기억한다.&amp;nbsp; &lt;/P&gt;
&lt;P&gt;#81 BEETHOVEN 다들 잘 아는 베토벤~ &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80 WONDER DOG &lt;BR&gt;#79 OTIS &lt;BR&gt;#78 KING 세트로 모름.&lt;/P&gt;
&lt;P&gt;#77 INDIANA 내 추측이 맞다면 해리슨 포드 주연의 &amp;lt;인디아나 존스&amp;gt;의 이름을 제공한 그 개일 듯. 인디라는 이름의 유래는 헨리 존스 주니어가 기르던 개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3편 &amp;lt;최후의 성전&amp;gt;에서 밝혀진다.&amp;nbsp; &lt;/P&gt;
&lt;P&gt;#76 CLIFFORD 모름&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75 SANTA&apos;S LITTLE HELPER 심슨 가족의 개&lt;/P&gt;
&lt;P&gt;#74 BALTO 낯 익긴 한데 모름. &lt;/P&gt;
&lt;P&gt;#73 LADY and the TRAMP 토요일 아침 디즈니 명작 만화에서 몇번 봤던...&lt;/P&gt;
&lt;P&gt;#72 DOLLAR &lt;BR&gt;#71 THE POKY LITTLE PUPPY&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70 TIGE &lt;BR&gt;#69 FRED BASSETT &lt;BR&gt;#68 ZERO &lt;BR&gt;#67 SPOT &lt;BR&gt;#66 RIBSY &lt;BR&gt;#65 NANA 몰라요~&lt;/P&gt;
&lt;P&gt;#64 AUGGIE DOGGIE TV에서 몇번 봤었지. 아마도... 한나 바바라 소속이렸다?&lt;/P&gt;
&lt;P&gt;#63 RUFF &lt;BR&gt;#62 CARL &lt;BR&gt;#63 MARMADUKE &lt;BR&gt;#60 KIPPER &lt;BR&gt;#59 THE SHAGGY DOG &lt;BR&gt;#58 AIR BUD &lt;BR&gt;#57 DAISY 모름.&lt;/P&gt;
&lt;P&gt;#56 HOUND of the BASKERVILLES 바스커빌의 개! 셜록 홈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겠지.&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55 SLINKY DOG &lt;BR&gt;#54 WISHBONE &lt;BR&gt;#53 POOCHIE &lt;BR&gt;#52 TRIUMPH THE INSULT COMIC DOG &lt;BR&gt;#51 EDDIE 모름.&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50 NIPPER 빅터 레코드 사의 마스코트. 귀여운 녀석.&lt;BR&gt;&amp;nbsp;&lt;BR&gt;#49 BRAIN &amp;lt;컴퓨터 형사 가제트&amp;gt;의 뒤를 봐주고 있는, 그래서 괴로운 개. &lt;/P&gt;
&lt;P&gt;#48 SPUDS MACKENZIE 누구세요?&lt;/P&gt;
&lt;P&gt;#47 SAM 조지 루카스가 세운 컴퓨터 게임 회사 &lt;LUCAS Art&gt;의 어드벤쳐 게임 &lt;SAM Max &amp;&gt;의 주인공 Sam. 직업은 형사로, 역시 형사인 흰 토끼 Max와 짝을 이뤄 사건을 해결한다. 흰 토끼 Max는 굉장히 귀엽게 생겼지만 말 보다 항상 주먹이 먼저나가는 터프가이다. 이 구도는 헐리우드 영화에서 반복되는 터프하고 젊은 백인 형사와 신중한 중년의 흑인 형사의 구도(예를 들자면 &amp;lt;리썰 웨펀&amp;gt;이나 &amp;lt;세븐&amp;gt;)를 패러디한 것이다.&amp;nbsp;&amp;nbsp; &lt;BR&gt;&lt;BR&gt;&lt;/P&gt;
&lt;P align=center&gt;&lt;IMG src=&quot;http://www.mediamob.co.kr/FDS/newBlogContent/2006/0202/crylow/4.jpg&quot;&gt;&lt;BR&gt;샘과 맥스&lt;/P&gt;
&lt;P&gt;#46 ROWLF 왠 북청 사자 놀음 탈이... 모름.&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45 ASTRO 역시 한나 바바라(만화영화 회사) 소속의 강아지&lt;/P&gt;
&lt;P&gt;#44 DYNOMUTT 잘 모름.&lt;/P&gt;
&lt;P&gt;#43 TACO BELL CHIHUAHUA 타코 벨 사의 광고 마스코트라고 하는데 잘 모름.&lt;/P&gt;
&lt;P&gt;#42 DEPUTY DAWG 역시 한나바바라 소속. 보안관으로 기억&lt;/P&gt;
&lt;P&gt;#41 CHOPPER &lt;BR&gt;#40 ACE THE BATHOUND 모름&lt;/P&gt;
&lt;P&gt;#39 PARAPPA THE RAPPER 플스 게임 개릭터지 아마?&lt;/P&gt;
&lt;P&gt;#38 CUJO 스티븐 킹의 소설 &lt;CUJO&gt;에 나오는 괴물 개 쿠조. &lt;/P&gt;
&lt;P&gt;#37 FLEEGLE 모름.&lt;/P&gt;
&lt;P&gt;#36 ODIE 가필드의 밥. &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35 HERCULES &lt;BR&gt;#34 BANDIT 모름.&lt;/P&gt;
&lt;P&gt;#33 HUCKLEBERRY HOUND 역시 한나바바라 소속 &lt;/P&gt;
&lt;P&gt;#32 OLD DAN and LITTLE ANN &lt;BR&gt;#31 MCGRUFF&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30 K-9 모름.&lt;/P&gt;
&lt;P&gt;#29 DROOPY 한나바바라 소속&lt;/P&gt;
&lt;P&gt;#28 DINO 역시 한나바바라 소속, 원시가족 프린스톤의 공룡...이 왜 여기 끼어있는거지? &lt;/P&gt;
&lt;P&gt;#27 BRIAN 모름&lt;BR&gt;#26 SANDY 이거 고양이 아냐?&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25 PLUTO 디즈니 소속. 미키 마우스가 기르는개. 쥐가 개를 기른다? 미스터리...&lt;BR&gt;&amp;nbsp;&lt;BR&gt;#24 RIN TIN TIN 모름.&lt;/P&gt;
&lt;P&gt;#23 DOGBERT &amp;lt;딜버트&amp;gt;에 등장하는 개. 딜버트들의 상사. &lt;/P&gt;
&lt;P&gt;#22 CERBERUS 그리스 신화에서 지옥을지키는 머리 셋달린 개. 케르베로스는 여러 문화 매체에 등장한다. &lt;/P&gt;
&lt;P&gt;#21 LUCKY/FIDO &lt;BR&gt;#20 HONG KONG PHOOEY 모름.&lt;/P&gt;
&lt;P&gt;#19 KRYPTO 수퍼맨의 개 크립토. 수퍼독.&lt;/P&gt;
&lt;P&gt;#18 LAIKA 모름 &lt;BR&gt;#17 MUTTLEY 낯이 익은데 모름.&lt;/P&gt;
&lt;P&gt;#16 SNOWY 전세계를 모험하는 기자 땡땡(Tintin)이 기르는 개. &lt;BR&gt;&amp;nbsp;&amp;nbsp;&amp;nbsp; &lt;BR&gt;#15 UNDERDOG 모름.&lt;/P&gt;
&lt;P&gt;#14 TOTO &amp;lt;오즈의 마법사&amp;gt;의 주인공 도로시의 개 토토&lt;/P&gt;
&lt;P&gt;#13 MR. PEABODY &lt;BR&gt;#12 PETEY &lt;BR&gt;#11 GOLIATH&amp;nbsp;&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10 FLASH 모름.&lt;/P&gt;
&lt;P&gt;#9 WHITE FANG 늑대개 화이트팽(하얀 송곳니), 한국에는 영화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원작은 잭 런던이 쓴 동명의 소설.&lt;/P&gt;
&lt;P&gt;#8 GROMIT 월레스와 그로밋의 그로밋. &lt;/P&gt;
&lt;P&gt;#7 BENJI 벤지.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할까.&lt;/P&gt;
&lt;P&gt;#6 REN HOEK 모름.&lt;BR&gt;&amp;nbsp;&amp;nbsp;&amp;nbsp;&amp;nbsp; &lt;BR&gt;#5 GOOFY 디즈니의 구피... 이해할 수가 없는게 플루토나 구피나 둘 다 개인데 플루토는 개 취급 받고 구피는 사람취급 받는다. 이게 무슨 미스터리이자 아이러니인가.&amp;nbsp; &lt;/P&gt;
&lt;P&gt;#4 OLD YELLER 모름.&lt;/P&gt;
&lt;P&gt;#3 LASSIE 래쉬. 개를 주인공으로 최장기 드라마. &lt;/P&gt;
&lt;P&gt;#2 SCOOBY DOO 스쿠비 두. 만화영화로 시작해 영화로까지 제작되었고 1편은 극장에서 봤었다... ㅠㅠ&lt;/P&gt;
&lt;P&gt;#1 SNOOPY 둥근머리소년의 주인. 하지만 스누피는 둥근머리소년의 이름을 아직도 모른다...&amp;nbsp; &lt;BR&gt;&lt;BR&gt;&lt;BR&gt;아는 개 숫자 : 총 37마리! 그런데 한국출신은 없구나... 땡칠이 하나 정도는 있어도 저 녀석들에게 꿀리지 않을 것 같은데...&lt;BR&gt;&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rylow/blog.aspx?id=74325</link>
<category>원소스멀티유즈</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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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Date>Thu, 02 Feb 2006 16:10:0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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