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섹시함의 힘. 그 메카니즘

잡다한 | 2010-03-19 00:23
스크랩 0 | 추천 0
방위때 군면세전자매장(총판장)에 1년인가 있었을 적에.
카드판매대금이 입금되는 은행하고,
중앙에 송금하는 곳(주거래은행)하고 달라서
카드대금을 출금해서, 주거래은행으로 가서 입금하곤 했는데,
액수는 한번에 대략 4백만원 전후. 수표로 출금할려면 수수료가 드니까 안되고.
현금으로 옮기는 수밖에 없는데, 그 때 생각한 가장 안전한 방법이
한 손에 돈다발을 쥐고, 그냥 떳떳하게 팔을 흔들며 가는 것이었다.
그러면 주변의 사람들이 되레 가까이 접근을 못한다.
 
그 메카니즘하고 섹시함이 힘이 되는 메카니즘하고
같다고 생각되는거다.
 
섹시하면, 섹시함에 홀리면 당장 아랫도리가 꼴리진 않더라도
마음이 탐심에 젖는다. 스물스물. 이미 젖어 있다.
그걸 그대로 표출할수는 없으니까. 내부적으로 그것과 대적한다.
그럴 때 부끄러움, 머뭇거림, 저어함, 뻣뻣함 등의 태도를 취하게 된다.
그렇게 상대방의 내부적인 갈등을 유발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맥을 못추도록 만드는 힘.
그런 메카니즘이다.
 
어제 저녁 지하철에서
근처에 예쁜 여자가 있었는데
마음이 탐심으로부터 자유로왔다.
 
.......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