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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불행한 쾌락들이 구라를 괴롭힌다.</title>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 </link>
<description>마구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2 Aug 2004 08:46:4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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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마구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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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link>
<description>불행한 쾌락들이 구라를 괴롭힌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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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트랙백]떡밥공희준</title>
<description>&lt;P&gt;오늘 공희준씨의 블로그에 갔더니 &lt;BR&gt;&apos;&apos;미몹과 공희준은 무슨 관계냐&apos;라는 등의 댓글이 막 올라와 있더라구요. 아마 공희준씨 글이 메인에 올랐던 모양이에요. 미몹이 개인적인 친분으로 공희준님의 글을 메인화면에 노출시키는거 아니냐 라는 의혹의 제기죠.&lt;BR&gt;저는 그런 댓글을 쓰는 분들의 생각을 이해합니다. 저도 한때는 그런 생각을 했었으니까요.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lt;/P&gt;
&lt;P&gt;공희준님과 미몹이란 회사간에 어떠한 관계가 있는것은 확실합니다만 하지만 저는 그런 이유때문에 공희준님의 글이 계속 메인에 올라간다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취미로 블로그 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미몹 메인이나, 이글루스 이오공감에 올라가고 그런 일이 개인적인 의미가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달라요.&lt;BR&gt;회사는 그걸로 장사를 해야 합니다. 낚시를 해서 방문자와 PV를 늘려야죠. 미몹의 메인은 극단적으로 말하면 회사가 사용자에게 던지는 떡밥일 뿐입니다. 떡밥이란게 꼭 나쁜 의미는 아니죠. 어떤 사이트이건 이런 떡밥은 필요하고 이걸 효과적으로 취사선택하는것은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몫입니다.&lt;/P&gt;
&lt;P&gt;그럼, 왜 미몹은 공희준의 글을 자주 올릴까요?&lt;BR&gt;&amp;nbsp;&lt;BR&gt;1.&lt;BR&gt;미디어몹의 블로그를 이용하는 회원이 적고 대부분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지 못합니다.&lt;BR&gt;미몹은 다른 메타블로그 사이트와 달리 자체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대문에 남의 사이트 글만 올릴수는 없지요. 그중에서 정기적으로 컨텐츠를 올리고 일정 수준이 보장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대문에 쉽게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저도 한때 열심히 할땐 쓸때마다 대문가고 그랬죠) 공희준님은 이러한 조건에 매우 적합한 분입니다.&lt;/P&gt;
&lt;P&gt;2. &lt;BR&gt;물론 &apos;무슨 소리냐, 글이 수준이 보장되어 있다니?&apos;하시는 분도 있을수 있겠는데, 뭐 저도 그 생각에 동의 합니다만, 사실 공희준씨가 요즘 쓰는 글 재미있습니다. 재미 있다고 그게 내용이 좋다 라는건 아니죠. 드라마도 작품성은 있지만 시청률은 안나오는 것도 있고, 말도 안되지만 욕하면서 보는것도 있지 않습니까? 공희준씨 블로그 카운터 보면 하루에 몇천히트가 잡히고(미몹 히트라는게 로봇을 다 포함하기 때문에 상당히 과장되긴 합니다.), 덧글도 열몇개씩 달리고 합니다. 아마 미몹 블로그 중에 이런 열광적인 반응을 일으키는 곳이 또 있을까요? 잘은 모르지만 아마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극장이 작품성 좋은 영화에 많은 스크린을 잡아주는게 아니 듯 미몹도 논리적이고 완성도 높은 글을 메인에 노출시킬 의무는 없습니다. 저도 몇차례 미몹의 낚시질에 대해서 경고한바 있습니다만, 사람은 어쨌든 굶으면 죽습니다.&lt;/P&gt;
&lt;P&gt;이와 같이, 미디어몹 편집진이 공희준씨의 글을 메인에 올리는 것은 그다지 이상한 일이 아니며 따라서 무슨 유착관계가 있다는 의심이나 공희준님의 글이 메인에 있어 미몹에 실망했다는 주장을 설득력을 얻기 어렵습니다. 미몹에 공희준씨만큼 지명도나 인기가 있고 논쟁을 일으키는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블로거가 있다면 아마 그 사람 글이 공희준씨에 비해 더 대문에 갈거에요.&lt;/P&gt;
&lt;P&gt;지금의 이러한 현실은 사실 미몹 입장에서는 굉장히&amp;nbsp; 좋지 못한 상황이에요, 너무 정치에 편향되었던 초기 모습을 지우기도 어렵고, 기술적으로 다른 사이트를 따라가는 것은 더 어렵고, 자체적으로 르 지라시나 헤딩라인같은 우수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겨우 공희준씨가 쓰는 정파적인 논쟁(논쟁이라고 까지 표현하기 어려운 툭 던지는 욕설과 비난)이나 일으키는 글로 PV를 채워가고 있는게 미몹의 현실입니다. 이런 현실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공희준님의 포스트가 메인에 올라가는 일은 앞으로도 자주 있을 것입니다.&lt;/P&gt;
&lt;P&gt;미몹에는 괜찮은 이용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이 만들어내는 Contents는 대부분 대중성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미몹이 강세를 보였던 시사-정치 분야 자체가 요즘 하락세이고, 대선 즈음에서 다시 복원된다고 해도 또 4년을 기다려야 하겠죠.(미몹은 4년 중임 개헌을 찬성해야 될것 같아요.) 한마디로 우울한 상태죠. 이건 양질의 독자적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낼 능력도 그렇다고 이용자를 유인할 수 있는 능력도 없는 대부분의 업체가 겪는 시련입니다.&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57519</link>
<category>일상의 발견</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Thu, 21 Jun 2007 11:41:11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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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노무현의 당사자주의</title>
<description>&lt;P&gt;법률용어 중에 당사자주의라는 것이 있다.&lt;BR&gt;당사자주의란건 소송할때 상대방과 내가 서로 공격하고 방어하고 법원은 심판만 보는 것으로 스포츠하고 비슷한거다.&lt;BR&gt;반대말은 직권주의라는건데 법원이 나서서 심문도 해보고 조사도 해보고 뭐 이럴수 있다는 것이다. 이건 왕게임이다. 판사가 왕이다.&lt;/P&gt;
&lt;P&gt;예를들어 미국은 완전 당사자주의다. 미국 영화보면 변호인인 상대편 심문할때 상대편 변호인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이상 판사는 심문 중단하거나 모 그러지 않는다. 그러다가 상대편 변호인이 &apos;이의 있습니다~ 어쩌구 저쩌구&apos;하면 그때서야 인정합니다. 어쩌구 그런다.&lt;BR&gt;우리나란 좀 애매한데 직권주의다.(민사는 당사자주의) 판사가 막 증인한테 물어도보고 검사가 10년 때렸는데 지가 20년 때리고 그런다. 헌법재판소 봐라 청구인은 국민투표권리가 침해되었다고 하는데 지들이 알아서 국민투표도 불가능하게 해버린다.&lt;BR&gt;뭐 그렇다. 뭐가 좋은가, 나쁜가? 보통은 당사자주의가 좋다고 한다. 물론 정답은 케이스바이케이스다.&lt;/P&gt;
&lt;P&gt;언론은 사법부다. 그것도 직권주의 사법부다. 지들이 나서서 뒤지고 들추고 쑤신다. 용팔이 사건봐라, 나좀 때려봐 약올리다가 &apos;맞을래 씹새야?&apos; 이러면 악덕상인으로 판결내려서 조져버린다. 니들도 조심해 걸리면 좆된다. 하지만 얘들이 또 이렇게 사회 어두운 곳에서 메롱 메롱 하고 다니기 때문에 사회가 좋아지기도 한다. &lt;/P&gt;
&lt;P&gt;대통령은 뭔가? 좆도 아니다. 공무원이다.(원래는 그래야 된다.) 뭐 공무원이 별건가? 내 친구중에도 존나 만타. 좆도 아니다.&lt;BR&gt;근데 노무현 대통령은 좀 다르다. 늘 지가 당사자랜다. 변호사출신이라 그런지 당사자주의를 좋아한다. 극단적인 예가 바로 탄핵을 촉발한 선거개입이다. 나도 정치인이에요, 나도 당사자랍니다. 그러다 공무원도 짤릴뻔했다. 좆도 아니던 공무원이 그마저 짤리면 어찌될까? 좆밥된다. &lt;/P&gt;
&lt;P&gt;우리나라에서 대통령은 언제나 당사자가 아니어야한다. 국민의 공복이고, 대변인이고 공인이고&amp;nbsp; 제3자다. 개인도 아니고 정치인도아니고 대한민국 그자체인 가상인격이다. 불편부당해야하며 공평해야한다. 전국민을 아우러야 한다. 국민을 통합해야 한다, 원수도 사랑해야 한다.&lt;/P&gt;
&lt;P&gt;노무현의 4년은 그러한 가상인격에서 당사자로 내려오는 투쟁이었다. 그래서 늘 떠든다. 내가 당사자라니깐. 제가 대통령 이전에 정치인 노무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알게되었다. 뭐야, 다똑같이 개판이네.대통령 이란것도 알고보면 지 밥그릇 갖고 지랄이구나. 이번에 공기업 감사문제 터졌을 때도 조중동은 논공행상을 집중 파고들었다. 하지만 국민들은 논공행상은 대충 이해한다. 노무현이가 지 밥그릇 챙겼구나...하지만 밥그릇 챙겼다고 거기가서 깽판치는게 싫은거다.&lt;/P&gt;
&lt;P&gt;그래서 얘가 내려오니깐 같이 내려온 애들이 많다. 그 대표가 지금 같이 뒹굴고 있는 언론이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조중동이 정치집단이란거 모르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도 사람들은 조중동을 좋아한다. 왜? 그건 걔들의 정치지향이 싫지 않은거다.하지만 이번처럼 지들 밥그릇 싸움을 공익을 위한 것인냥 포장하면 짜증낸다. 언론자유 어쩌구 하면 병신들 지랄하네 한다. 국민들도 이해한다. 기자실 시스템 변경하는게 기자들 역먹이는건지. 근데 걔들 엿먹는건 지들 문제지 알권리나 언론자유하곤 상관없다. 기자가 엿을 먹건&amp;nbsp; 좆을 빨건 언론자유는 지킬수 있고 알권리는 보장될 수 있다. 그냥 &apos;지금도 빡센데 기자실까지 없애면 돌아버립니다.&apos; 그럼 국민들은 이해한다. (하지만 기자들 편을 들기에는 걔들 월급이 너무 많은거다.) 이러헌 현상도 노무현이 당사자주의 좋아해서 생긴 성과라면 성과다.&lt;BR&gt;&lt;BR&gt;물론 이런 대통령의 당사자주의 때문에 대통령이 검사하고도 한판붙고, 전현직 장관하고도 한판붙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다수의 국민들은 이런거 되게 짜증낸다.&lt;/P&gt;
&lt;P&gt;노무현의 당사자주의는 좋은걸까? 보통은 그렇다. 물론 정답은 케이스바이케이스다.&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53592</link>
<category>공화국KIN</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Wed, 30 May 2007 20:41:1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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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트랙백]문희준과 공희준</title>
<description>&lt;P&gt;&lt;FONT face=굴림체 size=2&gt;한 인간의 급격한 변신은 주위 사람을 놀라게 한다.&lt;BR&gt;대한 민국 최고 인기 댄스 아이돌이었던 HOT의 멤버였던 문희준,&lt;BR&gt;그룹의 해체 이후 롹커로 변신하여 많은 음악 팬들을 놀랐게 했다.&lt;BR&gt;딴지 일보와 서프라이즈를 거치면서 정치컬럼을 쓰던 대한민국 1등 노빠였던 공희준,&lt;BR&gt;그 역시 서프라이즈를 탈퇴하고 이제 안티 노무현의 선두에 서서 많은 노빠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lt;BR&gt;&lt;BR&gt;세월이 흘럼감에 따라 성향이나 취향은 변하기 마련이고, 애초에 음악적 취향이나 정치적 성향이라는 것은 정답이 없는 것, 여자의 변신만 무죄가 아니라 양 희준의 변신 또한 변신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lt;BR&gt;&lt;BR&gt;정작 문제는 변신 자체가 아니라&amp;nbsp;그 변신의 결과물이 참혹하다는 것에 &lt;/FONT&gt;&lt;FONT face=굴림체 size=2&gt;있다.&lt;BR&gt;문희준의 문제는 록을 한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게 록이던 재즈던 국악이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는 것이고, 공희준의 문제는 안티 노무현이 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된 정치 칼럼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lt;BR&gt;&lt;BR&gt;문희준이 HOT 시절에 하던 음악이나, 공희준이 서프라이즈나 딴지일보 썼던 글이 역사에 남을 명작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그 정체성만은 확실했다. HOT는 단순한 리듬에 말랑말랑한 가사를 섞은 캔디류의 노래와, 거창한 껍데기에 뭔가 있을 듯한 가사(그안에 어떤 메시지를 찾기는 어려웠지만)의 &apos;열맞춰&apos;같은 노래 사이의 균형&amp;nbsp;그리고 준수한 외모를 바탕으로 중학교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공희준 역시 서민 지향의 칼럼(그 칼럼이 얼마나 서민들의 실생화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으로 강남기반의 수구기득권 세력을 비판하고 다른 한편으로 극렬 노빠들을 비판하면서 이른바 개혁세력의 폭 넓은 지지를 받았다. &lt;BR&gt;&lt;BR&gt;하지만 문희준이 솔로 이후에 선보인 음악은 기타와 드럼과 소리지르는 창법이 있다는 것에 있어서는 록음악이 틀림없지만 그 완성도는 HOT시절 찍어내던 댄스음악에 미치지 못했고, 공희준이 안티 노무현으로 돌아선 이후 쓰는 글 역시 전 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인의&amp;nbsp;이름이 포함된다는 점에서 정치칼럼임은 분명하지만, 그 안에서 특별한 의미나 해석을 찾기는 어렵다.&lt;BR&gt;문희준의 음악은 자신이 록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하고, 공희준의 칼럼은 자신이 안티 노무현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존재할 뿐이다.&lt;BR&gt;물론 그것만으로도&amp;nbsp;개인에게 가치가 충분하다고 한다면야 또 그럴 일이지만, 대중은 감동을 위해 음악을 들으려고 하는 것이지&amp;nbsp;가수가 하는 음악이&amp;nbsp;어떤 장르인지가 궁금해서 듣는 것이 아니고, 정치칼럼을 읽는 이유는 정치현상에 대한 정보와 해석을 얻고자 하는 것이지 필자의 정파적 성향을 알고 싶어서 읽는 것은 아니리라.&lt;BR&gt;&lt;BR&gt;일부 사람들은 문희준을 무뇌준이라고 놀리지만 난 공희준을 공회전이라고 놀리고 싶은 마음은 없다.&amp;nbsp;음악이든 칼럼이든 그것이 사회적으로 갖는 의미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그것을 하는 주체가 갖는 만족도 무시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lt;BR&gt;&lt;BR&gt;오히려 대중들이 문희준은 록을 하고 공희준은 안티 노무현을 한다는 사실을 하루빨리 인정해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문희준과 공희준도 본인이 댄스 아이돌 출신이었다는 그리고 열혈노빠 출신이었다는 중압감에서 해방되어 더 훌륭한 음악과 칼럼을 생산해 낼수 있지 않을까.&lt;/FONT&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46703</link>
<category>일상의 발견</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Thu, 26 Apr 2007 12:57: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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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자우림</title>
<description>&lt;P&gt;하얀거탑의 종영 이후, 가장 좋은 점은 EBS 스페이스 공감을 본다는 것이다.&lt;BR&gt;토요일엔 자우림의 언플러그드 공연(공감 3주년 기념으로 언플럭드 연속 중)을 보았는데..&lt;BR&gt;이제 자우림하고도 친해질 시간이 된것 같다.&lt;BR&gt;헤이,헤이 헤이 이후 그러니깐 신도림역에서 스트립쇼를 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난 자우림을 싫어했는데, 솔직히 그땐 음악을 잘 못했다. 물론 그보다 음악을 못하는 팀들도 많이 좋아했지만, 당시만 해도 내 귀가 졸라 고급이였다. 예를 들어 기타는 신윤철 베이스는 이태윤 뭐 이정도 되어야 아 들을만 한데 막 이랬다. 그것도 크레딧 봐야 구분하면서.&lt;BR&gt;하여간 자우림을 싫어&lt;BR&gt;이런 얘기만 장문으로 쓴게 다섯번이다. 왜 싫어하는지 졸라 친철하게 이어서 말이다.&lt;BR&gt;&lt;BR&gt;엊그제 공연보면서 느낀건 어쨌든 지난 시간동안 많이 단련되었고, 여유도 생겼고, 포기할 건 포기할 줄도 아는 그런 팀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자우림을 볼 때에는 늘 불편했는데, 그들이 변했는지 내가 변했는지 이제 부담감 없이 자우림을(그리고 김윤아의 가식적으로 느껴지는 얼굴을) 편안하게 보고 노래도 흥얼거려봤다. 역시 괜찮은 노래를 많이 만들었구나. 고마웠다.&lt;BR&gt;내가 외면한 십년 동안 나를 기다려 줬구나.&lt;BR&gt;&lt;BR&gt;역시 어쿠스틱 공연은 그런 장점이 있다. 증폭되지 않은 소리만이 줄수 있는...그러니까 이건 과장하자면&amp;nbsp;화상채팅이랑 오프라임 만남과의&amp;nbsp; 차이다.&lt;BR&gt;&lt;BR&gt;그나저나 그냥 어쿠스틱 그럼 되는걸 또 왜 언플러그드라고 할까. FTA도 좋지만 뭐 이런거까지 MTV를 따라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다.&lt;BR&gt;하여간 EBS 스페이스공감...오래 오래 내 주말을 채워줬으면 좋겠다.&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43108</link>
<category>환각의 청각</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Mon, 09 Apr 2007 19:09:08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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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죽은 사람은 좀  내비 둡시다.</title>
<description>ㅎㅎㅎ 너무들 하시네...&lt;BR&gt;블로그 세계에는 인생평론가가 너무 많아..&lt;BR&gt;지들 마음대로 남의 인생을 재단해서 자기가 만들어 놓은 틀 속에 짜 맞추는구나..&lt;BR&gt;정다빈씨 유니씨가 악플땜에 자살했는지 돈이 없어 자살했는지 아니면 그냥 살기가 싫어졌는지 니들이 어떻게 압니까? 가장 가까운 가족들조차 자살할 리가 없다고 하는데, TV화면에 나온것 몇본 보고 죽은 담에 미니홈피나 한번 스윽 둘러보면 아씨발 존나 외롭고 악플들에 상처를 많이 받았구나 &lt;BR&gt;느낌이 확 와?&lt;BR&gt;감 잡았어?&lt;BR&gt;그분이 오신거니?&lt;BR&gt;&lt;BR&gt;연예계가 어떻고 네티즌이 어떻고 아주 다들 인생 전문가들이시구나.&lt;BR&gt;그렇게 남의 인생 가지고 장난치면 재밌나...&lt;BR&gt;&lt;BR&gt;ㅎㅎㅎ&amp;nbsp;젠장 네이버 댓글에 싸이주소나 써놔..정다빈 자살이유공개 &lt;A href=&quot;http://싸이월드.네이트./개새퀴시발련&quot;&gt;http://싸이월드.네이트./개새퀴시발련&lt;/A&gt;.&lt;BR&gt;&lt;BR&gt;이렇게....&lt;BR&gt;&lt;BR&gt;아..드런 인생들...&lt;BR&gt;&lt;BR&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33249</link>
<category>일상의 발견</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Mon, 12 Feb 2007 12:03:04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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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round about midnight</title>
<description>&lt;P&gt;지금 마일스 데이비스의 round about midnight을 듣고 있다.&lt;BR&gt;아침부터 이게 무슨 지랄맞은 청승일까...&lt;BR&gt;마일스 데이비스는 비장하면서도 쿨하다. 그것은 대부분의 일상에서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마일스 데이비스에게는 늘 자연스럽다.&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33229</link>
<category>환각의 청각</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Mon, 12 Feb 2007 09:28:25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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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자살한 자를 애써 애도하지 말라.</title>
<description>&lt;P&gt;자살한 자를 애써 애도할 필요도 미화할 필요도 없다.&lt;BR&gt;그렇게도 외면하고 싶은 세상이었다면 잊어주는 것이 선물이리라.&lt;BR&gt;죽은 인디언만이 좋은 인디언이라 할지라도&lt;BR&gt;싸우다 죽은 인디언이야 그렇지, 스스로 죽은 인디언은 좋은 인디언이 아니다.&lt;BR&gt;되먹지 않은 동정심으로 죽은자를 추도하지도 말라.&lt;BR&gt;문제는 살아남은 몫, 스스로 떠난 자를 치장하기에는 모든 것이 부족하다.&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33084</link>
<category>일상의 발견</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Sat, 10 Feb 2007 19:43:0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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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em>
<title>하얀거탑/장필순/스페이스공감/신해철</title>
<description>&lt;P&gt;망할놈의 하얀거탑 때문에 스페이스 공감을 놓쳤다. 하지만 앞으로 10번의 스페이스 공감을 기꺼의 놓쳐주마. 무조건 끝까지 가, 그래야 니 것이 된다.&lt;BR&gt;&lt;BR&gt;정말 오랜만에 본 장필순 더 오랜만에 본&amp;nbsp;가수의 맨얼굴.&lt;BR&gt;마지막에 부른 제비꽃과 빨간 자전거 타는 우체부만 들었다.&lt;BR&gt;매력있는 음색은 여전했지만 안정감은 어쩐 일인지 떨어진 느낌이었는데, 어찌 되었든 오랜만에 그 노래를 듣고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좋았다.&amp;nbsp;&lt;BR&gt;여기에 인생이 있다, 노래가 있다. &lt;BR&gt;&lt;BR&gt;하나음악은 다시 모일수 없는 것일까. 포크와 재즈라는 어울리지 않는 조합을 가요라는 틀 안에서 하나로 만들었던 그들이 그립다.&amp;nbsp; 그리운 이름들을 불러보고 싶다.&lt;BR&gt;너는 웃으며 내게 말했지....&lt;BR&gt;&lt;BR&gt;어제 반주는 bird가 했는데, 스페이스 공감에서 김정렬의 모습을 자주 보는것 같다. 저번에 함춘호 공연때도 base 연주했는데, 역시 그리운 이름이다. &lt;BR&gt;아, 나는 얼마나 멀리 떠밀려 온건가.&lt;BR&gt;&lt;BR&gt;신해철이 새 앨범을 발표했다. 몇 곡 들어봤는데..영 아니지 싶다. 특히 팝부른건 별로다 차라리 예전 우리 노래 부른게 더 괜찮다. 그러고 보면 로비 윌리암스 같은 놈은 대단하단 말이야.&amp;nbsp;신해철은 어딘가 이기 팝 같은 느낌이 나는데 어색함과 지나치게 자연스러움의 중간 어딘가에 있다. 아니면 지나치게 자연스러워서 어색하거나, 어색해서 지나치게 자연스럽게 들리거나.&lt;BR&gt;&lt;BR&gt;&lt;BR&gt;&lt;BR&gt;&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32213</link>
<category>일상의 발견</category>
<category>신해철</category><category>장필순</category><category>스페이스공감</category><category>김정렬</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Mon, 05 Feb 2007 19:24:56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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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고래가 그랬어.</title>
<description>&lt;DIV&gt;&lt;FONT face=굴림&gt;&lt;FONT size=2&gt;&lt;SPAN class=890000808-02022007&gt;원래는 덧글로만 써도 되는데, 블로그에 덧글이 없어 트랙백으로 남긴다.&lt;BR&gt;&lt;BR&gt;경쟁만 배우는 아이는&amp;nbsp;함께하는 행복을 잊고 자랍니다.&lt;/SPAN&gt;&lt;/FONT&gt;&lt;/FONT&gt;&lt;/DIV&gt;
&lt;DIV&gt;&lt;FONT face=굴림&gt;&lt;FONT size=2&gt;&lt;SPAN class=890000808-02022007&gt;-&lt;/SPAN&gt;&lt;/FONT&gt;&lt;/FONT&gt;&lt;FONT face=굴림&gt;&lt;FONT size=2&gt;&lt;SPAN class=890000808-02022007&gt;함께하는 행복, 고래가 그랬어-&lt;/SPAN&gt;&lt;/FONT&gt;&lt;/FONT&gt;&lt;/DIV&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32167</link>
<category>일상의 재발견</category>
<category>고래</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Mon, 05 Feb 2007 16:09:5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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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미몹이 싫었던 이유</title>
<description>&lt;P&gt;미몹이 싫었던 이유...&lt;BR&gt;&lt;BR&gt;는 누가 뭐래도 시스템이 그지 같아서였다.&lt;BR&gt;메인 페이지 로딩에 4.5초가 걸리던 초기 시절이 아니더라도&lt;BR&gt;트랙백, 정렬, 접속 불안, 기타등등 안되는 것이 한두개가 아니었다.&lt;BR&gt;하지만, 당연한 얘기지만 그런 것쯤 얼마든지 참을수 있다.&lt;BR&gt;어짜피 미몹 올때 네이버를 기대하고 있게 아니니까.&lt;BR&gt;만약 네이버에서 그랬다면 그건 불지를 일이다만, 여긴 네이버다 다음도 싸이도 아니다.&lt;BR&gt;인정할 건 인정하고 넘어가는게 상책.&lt;BR&gt;&lt;BR&gt;문제는 이 커뮤니티가 아니다라는 점이다. 무엇보다도 정치색이 너무 강하고 그것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지도&amp;nbsp;못하는(또는 인식하지 못하는 척) 동시에 타인의 정치색을 인정하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뭔가 이건 조선일보야? 라고 말하면 말씀이 심하신 양반이 되는거다. ㅎㄷㄷ&lt;BR&gt;그래서 늘 미몹쓰기를 주저했다.&lt;BR&gt;하지만 여기서 이겨내 보기로 했다. 어짜피 인생은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고.&lt;BR&gt;또 고난의 행군속에 뭔가 있을지도 모를 일 아닌가.(아님 말고)&lt;BR&gt;네이버도 이글루도 엠파스도 티스토리도 맘에 들지가 않아.&lt;BR&gt;&lt;BR&gt;하지만 헤드라인은 당분간 사절이다.&lt;BR&gt;한때 헤드라인 올라가는 재미로 미몹 오던 시절도 있었다만.&lt;BR&gt;생가해보니 굉장히 어리석은 일이었어.&lt;BR&gt;모든 작용에는 반작용이 따르는 법이라는 뉴턴 아저씨의 명언을 잊어서는 안돼.&lt;BR&gt;어짜피 세상의 엔트로피는 무한대로 증가하고 있고.&lt;BR&gt;거기에 크에 일조할 이유 따위 없다고.&lt;/P&gt;</description>
<link>http://www.mediamob.co.kr/cmoonout/blog.aspx?id=131834</link>
<category>일상의 재발견</category>
<category>헤드라인</category>
<author>마구만</author>
<pubDate>Fri, 02 Feb 2007 23:02:12 +0900</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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