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 2.0에 관한 여섯가지 질문들 - ③

포커스 | 2006-02-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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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시연회도 열려

오피니티, 테터툴즈, 올라웍스의 서비스 시연회도 열렸다. 오피니티는 리뷰가 주요 컨텐츠를 이루어 리뷰 자체에 대한 평가와 작성자에 대한 설명, 태그를 중심으로 계열화를 이끌고 있다. 아직 해외에서만 접속이 가능하며 국내판 오피니티 서비스가 곧 상용될 예정이다.


테터툴즈는 ‘테터툴즈’ 1.0 데모판을 선보였다. 대표 설치형 블로그인 테터툴즈는 1.0의 편집화면과 출력화면이 동일한 위지윅(WYSIWYC)기능과 사진이 차례로 교차하는 슬라이드 기능, 프리젠테이션 기능과 스킨 등을 선보였다. 올라웍스(Ola Works)는 올라로그(Ola-log)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툴을 이용해 사진이나 이미지를 블로그에 바로 올릴 수 있는 기능, 이미지에서 사람 얼굴을 자동인식하고 이를 사용자가 태그별로 설정한 것이 분류되는 기능들을 소개했다.

그밖에 컨퍼런스 풍경

처음 발표자였던 네이버 실무 관계자는 상당부분 “할 예정이다”라는 말로 대부분을 차지해 무성의한 강연으로 평가받을만 했으며 몇몇 강연자들은 강연 중에 외국어를 섞어 써 이해를 돕기도,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강연자들의 발표와 후에 가진 토론회 때의 공통된 분위기는 포탈에 대한 거부 반응들이 강했다. 대부분의 강연자들은 우리나라 인터넷 환경이 상위 몇 개의 포탈들이 잠식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명했고 웹 2.0은 상위 포탈들에서 나타나기에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연 후에 있었던 토론회에서는 우연히도 포탈 대(다음, SK. 오전 첫 강연자였던 네이버 담당자는 보이지 않았다) 반포탈(오피니티, 엑스피니티, 검색엔진마스터)로 앉아 있기도 했다.

올라웍스 마케팅 팀장은 사진 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직접 청중에게 다가가 사진을 찍는 이벤트를 연출했다. 그러나 당황스러웠던 것은 올라 로그 시스템이 자랑하는 인물 자동인식 기능이 현장에서 찍은 사진에서는 발현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직접 찍은 사람 대신 뒤에 찬조 출연(?)한 뒷배경 인물 다섯 명이 인식되는 웃지 못할 광경도 벌어졌다. 바로 눈에 보이는 현상보다 뒤에 감추어진 현상이 더 중요한 것이 웹 2.0의 기조라면 이 모습도 웹 2.0의 한 모델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