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드 레이서' CG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씨네마 스코프 | 2008-05-1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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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취향의 문제다. 아니다. 진정성의 문제다. 스피드 레이서를 보다가 드는 생각이 그랬다. 이 영화가 재미없는 이유는 취향의 문제일까 진정성의 문제일까. 난 진정성의 문제라고 본다. 이유는 자동차를 탄 주인공들이 블루스크린에서 운전대만 이리저리 움직였을 것이란 생각을 영화 내내 했기 때문이다. 주인공들이 타는 자동차가 운전수 마음대로 움직이는 것 같지 않았다. 전지전능한 CG, 컴퓨터가 운전대를 가진 것 같더라. 단순한 일대일 대화에서도 과거와 현재 컷들이 CG를 타고 날아다니니 정작 대화에 집중하기란 쉽지 않다.

내용을 한 줄로 설명하면 “형처럼 되고 싶은 동생이 형을 뛰어 넘었다”이다.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다. 소년의 성장과 미래, 불안, 혹은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 등등. 하지만 이런 성장스토리라면 팀버튼 영화가 훨씬 낫겠다.

비는 냉정히 말하면 할리우드 영화에서 동양인이 차지하는 비중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자주는 나오돼 존재감이 별로 없으니 이건 그냥 조조연 정도 되겠다. 정말 궁금한 건 따로 있었다. 단 세 컷 나온 GOD 박준형은 대체 왜 나온 걸까.

+ [향수] 나를 알아줘

씨네마 스코프 | 2007-04-0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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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 만약 체취가 없다면? 내가 어디를 지나다녀도 아무도 내 인기척을 느끼지 못한다면? 여고괴담 속 귀신이 느낀 50명 학생 중 한 명이 된 느낌? 체취가 없는  <향수>의 그루누이는 끊임없이 자신이 지금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살인을 해서라도 최고의 향수를 만들고 싶은 욕심도, 그 향수를 만천하 앞에서 뿌리며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마지막 최후를 맞이하는 그 순간에도 그는 자신이 이 세상에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받고 싶어한다. 그릇된 욕망? 욕심? 살인자? 수많은 죄명이 이 남자 앞에 붙겠지만 그가 원하는 것은 무척 단순했다. '나'를 알아달라는 것.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는 어느 외로운 남자가 벌이는 자기 사투에 가깝다.

+ 내 컴퓨터 맑은 고딕으로 바꾸기

etc | 2007-03-2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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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신선한 변화를 원한다면 내컴퓨터를 맑은 고딕으로 바꿔보자. 글자체가 크고 자음, 모음이 더 선명해 텍스트를 읽을 때 더 빠르고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순전 내 기준이다). 글자체 하나 바꾸는 게 무슨 신선한 변화냐고 묻는다면 한 번 바꿔보시라. 컴퓨터가 갑자기 새로워 보인다.

# 컴퓨터 화면 : 바탕화면 -> 화면배색 -> 고급 -> 맑은 고딕
# 인터넷 폰트 설정 : 인터넷 옵션 -> 글꼴 -> 맑은 고딕 
사용자 서식에서 웹 페이지에 지정된 글꼴 스타일 무시(S)를 체크
단 Cleartype을 적용해야 진하고 제대로된 맑은 고딕을 볼 수 있다는 것.
# Cleartype 설정 : 바탕화면 -> 화면배색 -> 효과와 인터넷 옵션 -> 고급에서 수정 Cleartype으로 수정

- 맑은 고딕체가 없으시면 구글에서 맑은 고딕 검색 후 다운 받으면 됨. 다운 후 C\windows\fonts로 복사.
- 본 포스트는 아래하 한글에서 맑은 고딕체로 쓴 다음 붙여쓰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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