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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9 21:35 │ 스크랩 0 │ 추천 1

손학규씨의 탈당

절대영도
키르히ice
절대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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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했던 일이 역시나 하고 벌어졌다.
혹자는 이인제와 비교하기도 하지만, 이인제는 경선불복한거고, 이번 건은 경선을 하기 전 기권을 한 것이니 이인제씨의 경우와는 약간은 다르다.

딱히 마땅한 구심점이 없어서 지리멸렬하던 구 여권에서는 쌍수들고 환영하고 있고, 한나라당은 유감을 표시하고 있지만, 딱히 한나라당이 손해를 본 듯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우선 한나라당이 기대할수 있는 순효과로는 10년간 이를 갈고 있던 한나라당의 전통지지층이 단단히 결합하게하는 효과를 기대할수 있겠고,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인제 학습효과를 상기시켜, 현재 과열되어 있는 당내 분위기를 쇄신할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
또한 원희룡과 고진화등등이 손학규의 구 한나라당내 지분을 차지한다면 한나라당으로써는 치명적이라고는 하기 말하기 어려울듯하다. 
 또한 그동안 손학규씨가 당내 잠재 후보군이긴 했지만 이,박 양자에 밀려 후보검증논란에서 열외의 입장이었기에, 본격적인 손학규 검증 논란이 시작되면 어떤 일이 튀어나올지는 모른다는 점도 손학규씨의 불안요소다.

구 열린 우리당 측에서도 당장은 환영하고 있지만 손학규씨가  한나라당에서 눈에 띄는 존재였던 이유가, 검정색 사이에 회색이 하얗게 보이는것과 비슷한 이치였기에, 한나라당에서 뛰쳐나온 그가 어느정도 국민들에게 어필할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대권만 바라보고 나온 철새라는 공격에 힘 한번 못써보고 무너질 공산도 크다.

손학규씨가 살길은 현재로써는 두가지를 바라볼수 있을것 같다.
하나는 반 한나라당 후보로 열린, 민주, 민노당 등등의 모든 세력의 지지를 받으며 통합후보로 나서던지,
아니면 직접 나서지 않고 킹메이커로 자임하며 "나는 대권 노린 철새 아니에요"라는걸 몸으로 보여주던지.

한나라당의 대권에 대한 열망은 어느때보다 뜨겁고 그 가능성도 극히 높다. 또한 50%에 육박하는 지지율(여권에 후보가 나오면 어느정도 빠져나갈 허수겠지만.)을 보듯 현 정부에 실망하고 있는 국민들도 많다. 

손학규씨가 한나라당을 뛰쳐나온것은 나쁘지 않지만, 시기가 늦었다는 생각이든다. 애초에 하지 말고, 한나라당내에서 차기를 노리던지 아니면 열리우리당 분당 사태때 하던지 했어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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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 리플 0 | 삭제음..2007-03-19 21:55
한나라당에 상당히 큰 데미지를 주었다는 것은 시간이 조금 지나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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